
교사가 직접 나와 다양한 정보 제공…실시간 질의응답 진행(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온라인 예비 소집 프로그램을 23∼24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도 교육청은 상급학교로 올라가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초·중등 교사들이 직접 출연해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생생한 조언과 입학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초등학교 편에서는 새내기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초등학교 살펴보기, 연간 일정, 학급 일과, 초등 1학년 교육 활동, 초등학교 평가 등을 안내한다.중학교 편에서는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생활, 입학 전 준비 사항, 중학교 교육과정, 평가 등 진학 전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중학교 편은 23일, 초등학교 편은 24일 각 오전 10시에 도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학끼오TV'에서 생중계한다.학부모들이 질문을 댓글로 남기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진규 공보담당관은 18일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기대와 함께 걱정도 많을 것"이라며 "이번 온라인 예비 소집이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yangdoo@yna.co.kr
02-18 10:00
교육부 고시 인상 상한 준수 지도…협조 유치원에 인센티브(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 사립유치원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사립유치원이 원비를 동결하거나 교육부가 고시한 인상 상한(2.6%)을 준수하도록 유도,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산하 교육지원청별로 '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구성,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사립유치원들이 스스로 원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유치원 자체 자율 점검제도'도 도입한다.시 교육청은 원비 안정화에 기여한 사립유치원에는 더 많은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63억원 규모의 학급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실효성 있는 유치원비 관리와 내실 있는 재정 지원을 병행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은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duck@yna.co.kr
02-18 10:00
"대부분 의대 중복합격자…서울대 합격자 '의대 이탈' 더 가속화"(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2026학년도 서울대 자연계 정시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5년 새 최대 규모인 18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다른 의대에 중복합격해 서울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등록포기 인원은 총 224명으로 집계됐다.계열별로 보면 자연계가 180명(80.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5년 새 최대 규모다.이는 의대 모집인원이 많이 늘어난 2025학년도 당시 178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의대 증원 전인 2023학년도(88명)와 비교하면 2배 넘게 증가했다.자연계 등록포기자 가운데 첨단융합학부는 전년 대비 33.3%나 증가한 16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이들이 정시모집 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9%에 달한다.전기정보공학부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15명이, 간호대는 48.3% 늘어난 14명이 등록하지 않았다.자연계열의 등록포기 미발생 학과는 의예과와 에너지자원공학과, 통계학과 등 3곳에 불과했다.인문계는 36명(16.1%), 예체능은 8명(3.6%)이 등록하지 않았다.종로학원은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는 2027학년도부터 서울대 자연계 정시 합격자의 '타 의대 이탈'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자연계 정시 등록포기자는 사실상 대부분이 의대 중복합격자로 볼 수 있다"며 "서울대 경영, 경제 등 인문계열 등록포기자도 대부분 인문계열 선발 의대, 치대, 한의대 등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gorious@yna.co.kr
02-18 09:58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은 상승하고 비만·흡연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매년 공동으로 실시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높아졌고 비만·흡연율은 감소해 주요 건강지표에서 개선 흐름을 보였다.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3년 14.5%에서 2024년 19.4%로 크게 오른 뒤 2025년에도 17.4%를 유지했다.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2023년 37.3%에서 2025년 42.2%로 증가했다.청소년 비만도는 2024년 25.4%에서 2025년 23.3%로 감소했다.생활습관 지표도 좋아졌다. 도내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은 2023년 5.7%에서 2025년 3.4%로 감소했다.주 3회 이상 단맛음료 섭취율은 2023년 68.3%에서 2025년 57.4%로 줄었다.도교육청은 수업과 일상을 연계해 신체활동을 확장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정책적 노력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지도와 체험 중심 영양교육의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설명했다.도교육청은 최근 3년간의 건강 지표조사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 정책을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학생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보건·영양·체육교사가 함께하는 학생 건강관리 협력체계도 강화해, 신체활동·영양·생활습관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박재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청소년 건강정책 방향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학교 기반 건강관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betty@yna.co.kr
02-18 09:31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미취업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4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 내용은 Q-Net에 등록된 국가기술자격 및 국가전문자격 500여 종을 비롯해 어학 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포함된다.이에 따라 청년들은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으며, 응시 비용은 1인당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신설된 드론 자격증 지원은 취득 시 생애 1회에 1종 최대 60만원, 2종 최대 40만원, 3종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취득 완료 시 해당 금액이 지급되며, 미취득 시에는 응시료만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평창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는 신청일 기준 익월 15일경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18일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격 취득이 자립과 일자리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imbo@yna.co.kr
02-18 09:05
전체 초중고생의 4.3% 차지…부모 모두 외국인 가정 자녀도 6.3배 급증(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에서 '이주배경 초·중·고등학교 학생(다문화가정 학생)'이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해 학교 구성원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가정의 자녀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교실 내 인구 지형이 다변화하는 추세다.18일 경남도교육청이 분석한 '2025년 이주배경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도내 이주배경학생은 1만4천83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0년 전인 2015년 6천390명과 비교해 약 2.3배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4월 기준 전체 초·중·고등학생(34만5천821명) 대비 비율도 10년간 1.54%에서 4.29%까지 늘었다.이 현황에서 이주배경학생은 한국 사회 정착 단계에 접어든 양상을 보인다.한국인 부모와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출생' 학생은 2015년 5천771명에서 2025년 1만1천613명으로 약 2배 늘었다.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가정' 학생도 같은 기간 402명에서 2천535명으로 6.3배 증가했다.중도 입국 학생 역시 217명에서 685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도내 교육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통영 사량초교 임현탁 교사는 "국적이나 외모의 차이를 특별하게 여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친구로 받아들이고 있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과정이 교실의 일상이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편견 없는 교육 방침에 따라 학생의 배경을 구분 짓지 않다 보니, 때로는 누가 다문화 가정 학생인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지역별로는 창원과 김해 등 도심 지역에 이주배경학생의 67%가 거주하고 있고, 비율로는 농어촌 지역이 더 높다.
02-18 09:03
전남도, 지역의사 '연고지 우선 배치' 가닥"지방인재 선발·장기적 정주 등 제도 취지에 부합"여수·순천·목포 등 도시권 배치 제외…농어촌 격오지 배치 가능성(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역의사제 시행에 대비하는 전남도가 연고지 중심으로 복무 기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전남도는 2027학년도 대입 전형부터 선발하는 지역의사가 의사면허 취득 또는 전공의 수련 후 의료현장에 나오면 출생지, 부모 등 가족 거주지, 초중고교 졸업지 등 연고를 고려해 복무 기관을 정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전남도는 지방인재 선발, 장기적인 정주 등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자 무작위 추첨이 아닌 연고지 우선 배치로 가닥을 잡았다.전남도에 따르면 연고지 선호 현상은 무작위 추첨을 채택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운영에서도 확인됐다.공보의들은 격오지일지라도 연고가 있는 지역을 시 단위 도시 주변이나 광주 인접지만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역의사가 지방에 정을 붙이고 의무복무를 마친 이후에도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정착하려면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의료계에서도 제기됐다.다만, 연고지를 우선 검토하더라도 배치 초기에는 여수·순천·목포 등 도시권은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이들 중소도시보다 인구 수만명의 농어촌 격오지에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농어촌 지역에 지역 의사를 배치하는 게 제도 도입의 취지에 맞는다는 지적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지역에서 나고 나란 의사들이 정서적으로 더 친밀한 곳에서 출발한다면 적응도 빠를 것"이라며 "공보의 제도와 병행해서 장기적으로 운영하다 보면 취약지 의료 공백이 메꿔질 것"이라고 말했다.지역의사란 의과대학 신입생 가운데 일정 비율을 해당 의대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 중·고교 출신 지원자로만 선발하는 제도이다.의대 교육 및 전공의 수련 과정은 일반 선발과 동일하지만, 정부가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지원 자격을 제한하
02-18 09:00
"한두 과목 2등급도 최상위대학·의대 지원 가능"(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최상위권의 '1등급 문턱'은 낮아졌지만, 실제 1등급을 유지하는 변별력은 학기가 거듭될수록 오히려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25학년도 부산지역 88개 고교 1학년 1만4천331명의 1~2학기 성적 분석 결과를 18일 공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1학년 1~2학기 누적 내신 평균 1.00을 받은 학생은 전체의 1.30%(18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학기 당시 1.00을 기록했던 학생 비율(2.07%)의 약 62.8% 수준으로, 학기가 진행될수록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교육청은 한 학교당 평균 인원(163명)을 기준으로 볼 때, 현재 1학년을 마친 시점에서 1.00을 유지하는 학생은 학교당 2.12명인 것으로 파악했다.교육청은 진로 선택 과목이 본격화되는 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 1.00을 유지하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5등급제는 기존 9등급제보다 상대평가 과목이 7~8과목 더 많은 데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과목당 수강 인원이 줄면서 상위권 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3학년 1학기까지 최종적으로 1.00을 유지하는 학생은 전체의 0.3%~0.6%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일부 사교육 시장에서 주장하는 '2~4% 유지설'이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교육청 관계자는 "한두 과목에서 2등급을 받더라도 최상위 대학이나 의학 계열 수시 지원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한 등급 관리에 매몰되기보다 진로에 맞는 학업 설계와 학교생활 전반의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ccho@yna.co.kr
02-18 08:30
초대 대표이사 추천위 구성…내달 선임 후 법인 등기 예정(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내달 공식 설립을 앞둔 김해인재양성재단이 창립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경남 김해시는 오는 20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김해인재양성재단 창립총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초대 재단 대표이사 선출을 심사할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추천위원회는 김해시 2명, 김해인재양성재단 이사회 2명, 김해시의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앞서 시는 임원 후보자 공모 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선임직 이사 5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된 김해인재양성재단 이사회 임원을 구성했다.시는 창립총회일인 20일부터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들어가 내달 7일까지 지원자를 받을 예정이다.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시의회 인사 청문 과정을 거친다.절차대로 진행된다면 내달 중 재단 법인을 등기하고 행정안전부에 출연기관 지정 고시를 신청해 재단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김해인재양성재단은 인제대 글로컬 대학 혁신 모델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실현을 위해 경남도·김해시·가야대·김해대·김해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설계한 통합 플랫폼이다.대학·지역·산업이 한 조직 안에서 교육, 취업, 정주 정책을 공동 기획·수행하며 김해를 '도시 전체가 캠퍼스인 교육·산업 혁신 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맡는다.3년 한시 조직으로, 총사업비는 3년간 시가 총 105억원, 김해상공회의소가 총 3억원 등을 출연한다.시 관계자는 "창립총회에서 재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사항들을 확정할 계획이다"며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단 운영이 필요한 만큼 각 기관과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ljy@yna.co.kr
02-18 08:30
부산·대구 등 출장 시험에 응시생 불편…요양보호사회, 창원에 시험장 우선 설치 요구(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비수도권에서 요양보호사 수와 자격시험 응시 수요가 가장 많은 경남에서 올해도 시험장 신설이 어려워 응시생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2023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전환된 뒤 전국 9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경남에는 시험장이 없다.2022년까지만 해도 전국 117곳에서 운영돼 창원·진주 등 경남에도 시험장 13곳이 있었지만, CBT 전환 이후 경남에서는 시험장이 모두 사라졌다.2024년 기준 경남 지역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4만9천341명으로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다.자격시험 응시 수요도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다.2024년 경남지역 자격시험 응시생은 1만3천151명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았으며, 부산(7천598명), 대구(5천528명)와 비교해도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많았다.그런데도 경남지역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장 신설은 정부 예산 검토 단계에서 가로막혀 진척이 없는 상태다.이 때문에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응시생들은 시험장이 있는 부산이나 대구로 가야 하는 실정이다.특히 진주·사천 등 서부 경남 응시생들 고충이 크다.사천지역 요양보호사교육원 관계자는 "부산까지 가려면 2시간 넘게 걸린다. 한 번은 부산 시험장 좌석이 모자라 광주까지 2시간 30분가량 가서 시험을 본 적도 있다"며 "원래 옆 동네인 진주에 시험장이 있었는데 사라져 불편이 크다"고 토로했다.진주지역 요양보호사교육원 관계자도 "수험생 대부분이 50∼60대이고, 많게는 70∼80대도 있다"며 "보통 차량을 빌려 부산까지 가는데, 수강생들 사이에선 '시험보다 이동이 더 걱정돼 포기하고 싶다'는 얘기가 적잖게 나온다"고 전했다.이같은 문제에 대해 비영리민간단체 요양보호사중앙회는 2024년
02-18 08:25
연휴에도 내부 의견 수렴…집단행동 등 강경 대응에 회의적 목소리(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에 반발하면서 설 연휴 내부 의견수렴을 이어갔다.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은 이어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식에 의견이 모이지 않으면서 설 연휴 이후에도 집단적 대응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 단체들은 설 연휴에도 대응 방향을 놓고 내부 의견수렴을 이어갔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4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대 증원을 발표한 정부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대전협은 의정갈등에 따른 24·25학번의 '더블링'으로 교육·수련 현장이 이미 붕괴 직전이라며 "탁상공론식 보고서 뒤에 숨지 말고 교수, 전공의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실사단'을 구성해 현장의 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이어 "정책의 성패는 현장의 수용성에 달려 있다. 정부가 젊은 의사들을 정책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는 한 그 어떤 화려한 정책도 현장에 뿌리내릴 수 없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속도전'을 멈추고 이번 명절에도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덧붙였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도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결정의 기준으로 내세운 의학 교육의 질 확보에 대해 "법정 기준 충족이 아닌 실제 운영 가능성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의대교수협은 자체 추산한 복학생 규모를 고려하면 이미 학생 수가 많다며 "증원 이후 대학별로 모집 인원을 결정할 텐데 정부에 원자료 공개와 시나리오 검증을 공식 요청하고, 이후 (불충분하면) 감사원에 증원의 절차·근거 적정성 검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전국전공의노동조합도 13일 입장문을 내 "전공의와 의대생을
02-18 08:01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2026년 본청 및 직속기관 기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능 강화 계획은 강원형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장애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한 특수교육 강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먼저 도 교육청은 내달 1일 자로 교육국 중등교육과에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신설한다.기존 중등교육팀의 업무를 확대·개편해 출범하는 해당 센터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강원형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총괄하는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어 6월 1일 자로 직속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을 개원해특수교육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특수교육원은 춘천 본원과 원주·강릉분원 체제로 운영하며,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기능을 맡는다.춘천 본원은 특수교육 정책 연구와 진단·평가를, 원주분원은 스마트팜·드론 등 미래형 직업교육을, 강릉 분원은 장애 특화 안전 체험과 문화예술 교육을 각각 전담한다.이를 통해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지역별 전문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정영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직 강화는 단순한 기구 확대를 넘어, 개별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강원교육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와 특수교육원이 강원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yangdoo@yna.co.kr
02-18 08:00
교육개발원 "대부분 한부모가정 추정"…수업이해·학업성취도 떨어져(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국내에 거주하는 미성년 북한배경학생 대부분이 한부모 가정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북한배경학생 중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는 응답은 40%에도 미치지 못했다.1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정책 개선 방안 연구: 이주배경학생 지원 정책의 관점에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한국교육개발원이 북한배경학생 188명을 상대로 동거인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69.1%가 어머니와 같이 산다고 응답했다.아버지와 산다고 답한 학생은 37.2%에 불과했다.형제·자매(53.7%) 응답률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로, 친구·선생님 등 비혈연 관계(33.0%)와 비슷한 수준이다.일반학생의 경우 어머니, 아버지와의 동거율이 각각 94.5%, 89.6%였다.비혈연 관계의 사람과 가족으로 살고 있다는 응답은 5.3%였다.한국교육개발원은 "대다수의 북한배경학생이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한다는 것을 드러낸다"면서 "일반 학생과 비교해 취약한 가정 지원 환경으로 인해 심리·정서, 생활·안전 개선에 대한 요구가 뚜렷한 것으로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수업 이해와 학업 성취 면에서도 북한배경학생은 일반 학생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일반 학생의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7개 과목 이해도는 5점 만점에 3.78점이었지만, 북한 학생은 3.48점으로 0.3점 낮았다.성적 수준에 대한 학생의 인식을 상(3점), 중(2점), 하(1점)로 나눠 측정한 결과 일반 학생은 평균 2.14점, 북한배경학생은 1.82점으로 집계됐다.북한배경학생 응답자 중 사교육을 받는다고 한 비율은 70.7%로 80.7%를 기록한 일반 학생보다 적었다.사교육의 목적 역시 차이가 뚜렷했다.북한배경학생은 공부용이 41.0%, 취미용이 29.8%
02-18 07:00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조사…"부모·학생 대화, 진로보다 성적에 집중"(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중 3명은 거의 매일 부모와 공부, 성적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교육부의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보고서를 보면 초·중·고교 학생들은 부모와 흥미, 적성, 진로보다 학업에 대해 훨씬 자주 대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정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등 연구진이 작년 5월 16일부터 약 4주간 학교급별 400개교(총 1천200개교) 학생 2만2천911명(초 6천751명, 중 8천278명, 고 7천8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부(학습)와 성적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 빈도 질문에 초등학생의 30.5%가 '거의 매일'이라고 답했다.그다음으로 '주 2∼3회 정도'(25.9%), '주 1회 정도'(20.0%), '월 1∼2회 정도'(14.7%), '두 달에 1회 이하'(8.9%) 순이다.부모와 공부, 성적에 대해 거의 매일 대화한다는 초등학생은 5년 사이 크게 늘었다.2020년 조사 때와 비교하면 '거의 매일'은 25.7%에서 30.5%로 4.8% 포인트(p) 늘었고 '주 2∼3회 정도'는 23.7%에서 25.9%로 2.2%p 확대됐다.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부모와 공부, 성적에 대해 대화하는 빈도가 초등학생보다 낮았다.중학생은 관련 응답에서 '거의 매일'이 25.0%, '주 2∼3회 정도'가 24.2%로 나왔고 고등학생은 '거의 매일'이 20.3%, '주 2∼3회 정도'가 23.4%로 각각 집계됐다.초·중·고 학생들은 부모와 흥미, 적성에 관한 대화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부모와의 '나의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 꿈'에 관한 대화 빈도를 묻자 초등학생의 15.0%만 '거의 매일'이라고 답했고 '주 2∼3회 정도'는 17.5%, '주 1회 정도'는 19.8%로 각각 나타났다.2020년에 비
02-18 06:05
(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남서울대학교 설립자인 성암 이재식 이사장이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1934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책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근로 청소년과 만학도를 위한 야학 '희망원'을 시작으로 문해교육의 요람인 '수도학원'을 설립했다.1994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남서울대학교를 설립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사학으로 성장시켰다.문해교육과 평생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서울교육상, 한국문해교육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4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유족으로는 장남 이윤석 남서울대 부총장, 차남 이형석 재미사업가, 딸 이희승 사회복지 시설운영자가 있다.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jyoung@yna.co.kr
02-17 17:11![[부고] 오영환(연세대 문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image.pl?url=https%3a%2f%2fimg1.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7%2fAKR20260217026500505_01_i_T2.jpg&f=jpg&w=240)
▲ 오영환(연세대 문과대학 명예교수·향년 94세)씨 별세, 오륭(한국종합기술 전무)·오수경씨 부친상, 오승연(인천공항공사 상업서비스 팀장)씨 시부상, 폴이건씨 장인상 = 16일 오전 4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10분, 장지 영락동산.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2-17 16:52
"교육규모 비해 불합리…균형 위해 경기도 배분 확대 필요"(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정부로부터 받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학생 비율로 따졌을 때는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전체에 69조6천596억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배부했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으로 내국세의 20.79%와 국세 교육세 중 일부를 재원으로 한다.교육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심의위원회는 학생 수를 비롯한 교육 규모를 고려해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할 금액을 결정한다.경기교육청이 지난해 받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전체의 24.48%에 해당하는 17조526억원으로 다른 시도교육청과 비교해 가장 많다.그러나 이를 학생 수로 나눈 학생 1인당 금액은 1천133만7천원으로 서울 848만8천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인 1천422만5천원과 비교해서는 288만8천원이 적다.경기도의 학생 수는 전국 대비 2020년 28.04%, 2021년 28.34%, 2022년 28.69%, 2023년 28.97%, 2024년 29.18%, 지난해 29.35%로 가장 많으며 최근 6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다.경기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의 교육 규모는 전국 최고임에도 학생 수 기준 4.87%P, 학급 수 기준으로는 2.18%P 부족하게 교부금을 받고 있어서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며 "더욱이 신도시 개발로 학교 신설이 이어지고 있어서 균형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부금의 경기도 배분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zorba@yna.co.kr
02-17 10:00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산하 교육박물관의 전시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관람객 중심의 문화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시교육청은 14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5월 말까지 교육박물관을 전시부터 체험까지 배움이 살아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꾸민다.기존 VR(가상현실) 체험실은 교육 기능을 대폭 보강해 교육체험실로 조성한다.1층에 있던 기획전시실은 2층으로 옮겨 전시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시 면적을 현재보다 25% 넓히는 등 관람 환경의 쾌적성과 보안·보존성을 강화한다.박물관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로비 공간은 기존 대비 43% 확대해 관람객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내, 홍보, 휴게 공간을 결합한 다목적 편의시설 공간으로 재정비한다.홍진근 관장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배움이 살아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uck@yna.co.kr
02-17 10:00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7일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인지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지원하는 '핀셋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단순 '진단'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하게 파악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지난해 실시한 '초등학교 1학년 경계선 지능 진단검사 및 맞춤형 지원'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진단 지표별 지도 지침과 워크북도 개발했다.도내 22개 시·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해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초등학교 16개교에 전문성을 갖춘 경계선 학생 지원 교사 20명을 배치한다.학교와 클리닉센터가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전문교사들이 학생 개인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이어갈 계획이다.전남교육청은 최근 목포대와 동신대에서 도내 22개 시·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심리상담사를 대상으로 '2026.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개발된 진단·지원 자료의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김병남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은 적기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면 충분히 자기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다"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경계선 학생 지원 전문교사제 운영을 통해 학생별 인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betty@yna.co.kr
02-17 09:3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태국과 스리랑카, 필리핀 등지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쌓고 있다.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전공 역량을 살린 교육과 환경 보호, 정보통신 기술 전수 등 전문화된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17일 부산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41명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와 캔디 등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캔디국립병원에서는 병동 벽면 도색 등 보건 환경 개선에 힘썼고, 칼리도 해변에서는 나무 심기와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했다.콜롬보 켈라니야대학교와는 K-POP 공연, 한식 체험과 태권도 시범 등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국립한국해양대 봉사단 22명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스팔라이와 탈리사이 지역에서 '해양 생태계 보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했다.봉사단은 현지 해양경찰과 지역 시민단체(NGO) 등과 협력해 '바다의 방파제'로 불리는 맹그로브 묘목 300그루를 심으며 기후 위기 대응력을 높였다.또한 탈리사이 지역 초등학교의 파손된 스탠드와 개수대를 보수하고 대학 마스코트인 '해양이'를 그려 넣어 아이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선물했다.부산대 연합해외봉사단 34명은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태국 수판부리 지역에서 활동했다.이들은 현지 학생들을 상대로 3D 프린터, 아두이노(AI), 드론 등 첨단 기술 교육을 하고 폐병 뚜껑과 의류 등을 활용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대학 측은 "이번 해외 봉사가 학생들에게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 시민으로서 책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ccho@yna.co.kr
02-17 09:30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김해 화정초등학교 6학년으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이 '2025∼2026 VEX IQ(국제 교육용 로봇대회) 한국 챔피언십'에서 초등부 1위를 차지해 한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중학교 진학을 앞둔 화정초 6학년 김연준·송주성·김민준 학생으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KIS 제주캠퍼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초등부 52개팀 등 총 91개 참가팀과 치열한 경쟁 끝에 초등부 우승을 거머쥐었다.이 대회는 주어진 임무 수행을 위해 창의성,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평가한다.이들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VEX 로보틱스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는다.이 대회는 전 세계 60여 개국 2천400개 이상 팀이 참가해 로봇 설계와 공학 역량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 로봇 경진대회다.팀 대표 김연준 군은 "한국 대회에서 세계 상위권 수준의 점수가 나와 예감이 좋다"며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김군은 2024년에도 친형과 함께 한국 대회 우승 및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력이 있어 2회 연속 세계 무대 도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박병주 화정초 교장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이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로봇·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image@yna.co.kr
02-17 09:03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3월 중 개정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길라잡이'를 배포해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 운영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교육부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등 그동안 개정된 관련 법령을 반영해 업무 처리의 정확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회계 처리와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상세한 설명을 보강한다.특히 예산, 결산, 수입, 지출, 차입·적립금 등 핵심 분야별로 체계화한다. 자주 묻는 질의응답과 주요 감사 지적 사례도 포함한다.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법 항목에는 QR코드를 넣어 사용자가 스마트 기기를 통해 '따라 하기 동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한다.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담당자 직무연수 3회, 현장 방문 컨설팅 20회를 실시했다.khc@yna.co.kr
02-17 09:00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수어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수어 지원 및 교육 활성화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우선 제주의 특색을 반영해 '제주어와 함께 배우는 수어교실'을 운영한다.동광초에서 제작한 '2025 제주어로 골아주는 속담사전'을 활용해 속담을 수어로 표현한 영상을 매일 아침 5분간 교육청 내 TV를 통해 송출하는 방식이다. '골아주는'은 '말해주는'의 제주어 표현이다.이를 통해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수어 표현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 지난해 시작한 '학교로 찾아가는 수어교실'도 계속해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5회 과정으로, 게임과 노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도 공모를 통해 초·중·고 1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 밖에 청각장애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1대 1 수어 상담을 계속 지원하고, 교육청에서 제작하는 각종 영상 콘텐츠에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처음으로 전문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수어 기반 정책 소통의 접근성을 높여왔다.지난해에는 주요 기자회견과 교육 행사에 18차례의 수어 통역을 지원했으며, 13편의 수어 영상 콘텐츠 제작, 97회의 청각장애 교사 학업 활동 지원, 2차례의 보호자 대상 수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khc@yna.co.kr
02-17 09:00
복도의 재발견, 사용자 중심 공간 혁신…미래형 교육시설(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있는 '여울유치원'이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 공간을 탈피해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친환경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1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여울유치원은 설계 단계부터 아이들의 자율적인 성장을 돕는 '인지 다중 코딩' 개념을 도입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개방형 구조를 갖춘 교육시설이다.지난해 3월 개원한 이 유치원은 에코델타시티 내 공립 단설 1호 유치원으로, 현재 17학급 269명의 원아가 재원 중이다.여울유치원의 가장 큰 특징은 담장이 없는 친환경 설계와 공간의 고정관념을 깬 구조에 있다.단순히 이동 통로로만 쓰이던 복도를 아이들의 작품 전시, 활동 및 교육이 가능한 가변적 공간으로 재구성했다.'책놀이터'라 불리는 도서실은 교실 형태에서 벗어나 사방이 열린 구조로 설계되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과 놀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건물의 핵심인 '중정'은 자연 채광과 환기가 원활해 아이들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이면서 운동장 역할을 한다.친환경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의 특성을 살려 태양광 판넬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으며, 학교 담장을 없애 지역 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지어졌다.아이들은 유치원 내 연못에서 올챙이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수질 정화를 위해 미꾸라지를 넣거나 숯을 활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생태계의 원리를 직접 배운다.안전을 강화해 법정기준인 120㎝보다 높은 150㎝의 안전 난간을 설치했으며, 2층과 3층 외부 계단에서도 아이들이 바깥 놀이를 원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여울유치원은 이러한 공간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권말순 여울유치원 원장은 "유치원 교육과정의
02-17 08:30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교육문화관은 올 상반기 문화활동 강좌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문화관은 3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유아·학생, 학부모·지역주민, 찾아가는 특화놀이,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사회통합, 장애 성인, 시니어교육,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초등과정 등 총 47개 강좌를 운영한다.유아·학생 강좌와 찾아가는 특화놀이는 이달 19일, 학부모·지역주민 강좌는 20일부터 춘천교육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사회통합 강좌 중 시니어교육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문화관 4층 E-창작교실에서, 장애 성인 강좌와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이달 19일부터 5층 문헌정보과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한다.정원 미달 강좌가 발생할 경우 추가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춘천교육문화관 홈페이지 또는 문헌정보과 담당자(☎ 033-258-2512∼5)에게 문의하면 된다.yangdoo@yna.co.kr
02-1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