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성과 조명 '슈퍼 모멘텀'에 인터뷰 수록(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공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난 SK하이닉스의 역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한 책이 발간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간 '슈퍼 모멘텀'(출판사 플랫폼9와3/4)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SK 그룹 편입과 HBM 개발을 통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기까지 SK하이닉스의 성공 스토리를 담았다.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전략, 위기관리, CEO(최고경영자) 브랜딩을 컨설팅하는 저자들은 AI 병목을 결정적으로 해결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주목, 최태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과 인터뷰를 했다.AI 시대 SK그룹의 미래에 대한 최 회장과의 육성 인터뷰는 신간 마지막 챕터에 수록됐다.최 회장은 "HBM 스토리의 핵심은 AI"라며 하이닉스의 HBM 성공에 대해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기술 1등'을 위한 차별화로 서버용 D램에 집중했고, 주요 타깃 고객 중 일부가 AI로 급전환하면서 시장을 누구보다 빨리 포착했다고 최 회장은 설명했다.이미 SK하이닉스는 HBM을 첫 양산까지 했던 유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준비가 돼 있었기에 쉽게 시그널을 포착하고 타이밍을 잡았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지금까지 AI 반도체가 만든 임팩트는 서곡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지난해 8월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은 2030년 SK하이닉스의 목표 시총이 700조원이라고 말했다. 이후 반년 만에 SK하이닉스 시총은 540조원을 넘어섰다.저자들은 결정적 타이밍에 베팅하고 판을 바꾼 최태원 회장의 전략으로 SK하이닉스가 슈퍼 모멘텀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선행적 팹 투자, 메모리 다운턴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HBM 투자는 기술 리더십을 믿은 최 회장의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짚었다.신간에는 최태원 회장의 SK
01-26 10:51![[게시판] 한경협국제경영원, 30일 'CES 2026, 미래를 여는 창' 조찬경연](/image.pl?url=https%3a%2f%2fimg6.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1%2f23%2fAKR20260123162800003_01_i_T2.jpg&f=jpg&w=240)
▲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한경협국제경영원)은 오는 30일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제450회 경영자 조찬 경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CES 2026, 미래를 여는 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지현 SK AI정책연구원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산업 지형의 변화를 분석한다. (서울=연합뉴스)
01-25 11:00
"S&P500 기업 중 경호 제공 기업 늘어""유력 인사 겨냥한 폭력 사건 증가"(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고위 임원들에게 경호 등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 최근 몇년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FT는 리서치 업체 ISS-코퍼레이트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고위 임원에게 경호 혜택을 제공하는 비율이 2020년 12%에서 2024년 22.5%로 갑절 가깝게 증가했다고 전했다.이중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작년 주주 위임장에서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의 신변 보호를 위해 외부 보안 업체를 고용해 7만6천779달러(약 1억1천만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월마트가 CEO 경호 비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플랫폼(메타)은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창업주인 마크 저커버그 CEO의 경호에 1천40만달러(약 152억원)를 썼고,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의 안전을 위한 추가 비용으로 1천400만달러(약 205억원)를 지원했다.세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같은 해 앤디 제시 CEO의 경호에 110만달러(약 16억원)를 지출했고,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회장의 신변 안전을 위해서도 따로 160만달러(약 23억원)의 비용을 처리했다고 FT는 전했다.제약·생활용품 기업 존슨앤드존슨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도 작년 처음으로 CEO를 위한 경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힌 곳들이다.존슨앤드존슨은 CEO가 공적·사적 사유로 이동할 때 회사 경호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고, 무장 경호 운전사를 배치하도록 했다.최근 미국에서는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2024년 12월에는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CEO가 보험 업계의 착취적 영업에
01-23 16:45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차그룹으로 떠나는 박민우 사장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박 사장은 23일 링크트인을 통해 젠슨 황 CEO가 자신에게 "한국 산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가서 멋지게 활약하세요"(It is important for Korea industry. Go and make us proud)라고 격려했다고 전했다.박 사장은 "다음 달 23일 저는 현대차 사장이자 포티투닷 CEO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여정에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지만, 엔비디아를 떠나는 것은 설레면서도 씁쓸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17년 엔비디아에 입사한 박 사장은 2년마다 승진을 거듭하며 2023년 부사장에 올랐다. 엔비디아에서 젠슨 황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20∼30명의 극소수 임원 중 한 명으로 꼽혔다.박 사장은 "엔비디아에서 10주년을 맞이하기를 바랐지만, 알다시피 삶과 커리어는 항상 우리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서 "엔비디아에서 쌓은 신뢰와 우정을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다"고 적었다.현대차그룹은 박 사장의 영입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를 가속하겠다는 구상이다.박 사장은 지난 19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및 임직원, 포티투닷 임원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조화돼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를 선도하게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bingo@yna.co.kr
01-23 14:29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김 사장은 전날 공장을 찾아 수출을 위해 현재 생산 중인 초고압 케이블의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추진 중인 생산 라인의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또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시험장을 찾아 주요 장비를 살펴보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준비 현황을 살폈다.김 사장은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김 사장은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해저케이블2공장은 640kV(킬로볼트)급 HVDC 및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등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다.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해저케이블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김 사장은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 대한전선 인수 과정을 주도했다고 그룹은 소개했다.redflag@yna.co.kr
01-23 10:07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4천300만달러(약 63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해 다이먼 CEO의 보수를 전년(2024년)보다 10.3% 올려 기본급 150만달러와 성과급 4천15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이날 공시했다.FT는 이번 보수가 다이먼 CEO 재임 내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올해 취임 20주년을 맞은 다이먼 CEO는 미국 금융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평가되며 '월가 황제'로 불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JP모건과 다이먼 CEO를 상대로 50억달러(약 7조3천억원)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1월 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직후 JP모건이 자신과 가족 관련 계좌를 부당하게 폐쇄하는 '디뱅킹'(금융거래 중단) 조처를 했다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뒤 다이먼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신중한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미국 당국의 수사를 비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포브스에 따르면 다이먼 CEO의 재산은 28억달러(약 4조1천억원)로 이 중 대부분은 JP모건 주식으로 파악된다.다이먼 CEO는 수년 내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퇴임 연도를 정하진 않았다.tae@yna.co.kr
01-23 10:01![[동정]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방문](/image.pl?url=https%3a%2f%2fimg8.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1%2f23%2fAKR20260123041300003_02_i_T2.jpg&f=jpg&w=240)
▲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지를 방문해 입찰을 준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조합원들에게 제시할 조건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서울=연합뉴스)
01-23 09:49
다보스 포럼서 언급…"FSD, 유럽·중국서 내달 승인 기대""미국 관세로 태양광 발전 어려워"…트럼프 정책에 쓴소리도(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참석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서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일정과 테슬라의 주요 사업 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WEF 임시 공동의장이자 블랙록 회장인 래리 핑크와 대담하면서 "내년 말쯤에는(by the end of next year) 일반 대중에게 휴머노이드 로봇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머스크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이미 공장 내 단순 작업에 일부 활용되고 있다면서 올해 말에는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매우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에 더해 기능의 범위도 매우 높다고 확신할 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로봇공학과 인공지능(AI)은 모두를 위한 풍요로 가는 길"이라며 이런 기술이 세계적인 빈곤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로봇공학이 세계 경제의 폭발적 성장을 촉진하고 로봇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해 "로봇이 인간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머스크는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다음 달에 감독형 FS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도 비슷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AI 기술 발전 속도에 관해서는 "올해 말쯤 어떤 인간보다 똑똑한" AI 모델이 등장하고 "늦어도 내년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며 "아마도 2030년이나 2031년, 즉 지금으로부터 5년 후에는 AI가 인류 전체보다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머스크는 재생에너지 관련 논의에
01-23 04:21![[게시판] 전문건설공제조합·동국대 건설경영CEO과정 총동문회 출범](/image.pl?url=https%3a%2f%2fimg6.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1%2f22%2fAKR20260122116900003_01_i_T2.jpg&f=jpg&w=240)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동국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설 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 총동문회가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원토건 김진환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건설경영CEO과정은 협회와 동국대가 2023년부터 공동 운영해온 건설 CEO 대상의 최고위 교육 과정으로, 현재까지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연합뉴스)
01-22 15:33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 최종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전 의원이 선임됐다.22일 관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부산 남구 HUG 본사에서 열린 HUG 임시 주주총회에서 복수의 사장 후보 가운데 최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이에 따라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면 이 대통령이 최 전 의원을 신임 HUG 사장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민주당 소속으로 20·21대 부산 사하갑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아 주택·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HUG는 지난해 7월 유병태 전 사장의 사표가 수리된 이후 6개월째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redflag@yna.co.kr
01-22 11:59
데이터센터에 이용될 통신망 사업 발표…"위성 5천여기, 내년부터 배치"(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기업·정부에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위성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도전장을 냈다.블루 오리진은 21일(현지시간) "지구상 어디에서나 최대 6Tbps(초당 테라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위성 통신 네트워크 테라웨이브(TeraWave)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블루 오리진은 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중대한 업무를 처리하고 안정적인 연결성이 필요한 기업, 데이터센터와 정부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테라웨이브 위성망은 지구 저궤도(LEO)와 중궤도(MEO)에 배치돼 광통신으로 연결된 위성 5천408기로 구성되며, 블루 오리진은 이 위성군 발사·배치를 내년(2027년)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블루 오리진의 테라웨이브 위성망 구축에는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재사용 가능한 대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이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로이터 통신은 블루 오리진의 이번 테라웨이브 위성망 계획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과 맞물려 있다고 짚었다.블루 오리진은 테라웨이브가 "기업, 데이터센터와 정부 고객을 위해 최적화됐다"면서 "기존의 고용량 인프라와 연동돼 추가적인 경로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전체적인 네트워크 복원력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약 1만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배치해 운영 중인 스페이스X는 저궤도 통신 위성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는 사업자다. 이 회사를 이끄는 머스크는 스타링크 위성망을 보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mina@yna.co.kr
01-22 07:00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비상(飛上)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허 회장은 22일 창립 58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상시적 위기'라는 거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자국 우선주의 파고는 유례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추격하는 후발 주자들과 글로벌 경기 둔화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단순히 생존하는 단계를 넘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온리 원(Only One)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상(飛上) 전략'을 선포했다.허 회장은 구체적인 전략으로 ▲ 실력과 지표로 증명하는 혁신 ▲ 주도적 리더십 ▲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제시했다.그는 먼저 "열정은 구체적인 목표와 결합할 때 비로소 가시적인 결과가 된다"며 "최단 시간 내에 최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에 전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어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시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기술 경쟁력에 대해서는 "선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피지컬 AI, 반도체, 로봇, 원전 등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위기 극복의 DNA를 깨우자"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개혁과 혁신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그 결실은 무엇보다 값질 것"이라며 "다시 한번 혁신의 고삐를 죄어 세상을 놀라게 하자"고 독려했다.writer@yna.co.kr
01-22 06:00
'AI 거품론' 일축…오픈AI CFO "광고도입은 AI 접근권 민주화 위한 조치" 옹호(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앞으로 추가로 수조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내다봤다.황 CEO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진행된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의 대담에서 "AI 열풍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게 했다"며 "지금까지 수천억 달러가 투입됐지만 추가로 수조 달러(수천조원) 규모의 인프라가 증축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그는 이처럼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AI 인프라 영역으로 에너지, 칩·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을 들며 이를 하단에서 시작해 상단으로 쌓아 올리는 '5단 케이크'로 비유했다.이어 이 같은 구조 때문에 AI 발전이 건설업이나 제조업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경제 전반에 걸쳐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덕분에 배관공이나 전기기사, 건설 노동자들이 억대 연봉(six-figures salaries)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가장 큰 경제적 이익은 최상단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견했다.일각에서 제기되는 'AI 거품론'도 일축했다.그는 "AI 거품은 투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발생하고, 투자 규모가 큰 이유는 5단에 이르는 AI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 기회는 진정으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AI는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라며 모든 국가가 AI를 전기나 도로처럼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AI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힐 기회를 개발도상국에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하는 방법인 'AI 문해력' 교육이 필
01-22 03:38
'금리제한 찬성' 진보성향 의원 지역서 시범실시 제안도(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진하는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제가 미국에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이먼 CE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용카드 이자율 상단 제한에 대해 "최악의 경우 신용카드 사업을 대폭 축소해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다이먼 CEO는 미국 내 버몬트주와 매사추세츠주에서 먼저 신용카드 상한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진보 성향인 버니 샌더스(버몬트·무소속)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민주) 상원의원은 신용카드 금리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법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다이먼 CEO는 "은행들이 버몬트와 매사추세츠 두 주에서 금리 상한제를 시행하도록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가장 많이 울부짖는 이들은 카드회사가 아니라 레스토랑, 소매업체, 여행사, 학교, 지방자치단체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다이먼 CEO는 신용카드 금리 상한과 관련한 분석 보고서를 트럼프 행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경제 전문가들은 신용카드 금리 상단 제한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계 및 사업자의 신용 접근을 제한하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신용카드 이자율 상단을 1년간 최대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1월 20일부터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21일 현재 이자율 상한이 시행되지는 않은 상태다.신용카드 이자율은 카드 사용 금액 중 미결제 잔액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미국의 신용카드 평균 금리는 약 21% 수준이다.pan@yna.co.kr
01-22 01:26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하 재단)은 재단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 공개모집 재공고를 한다고 21일 밝혔다.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1월 2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했지만, 응모자 수가 모집인원의 2배수에 미달해 관련 규정에 따라 재공고를 실시했다.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대표이사는 임기 2년의 상임(상근)직으로 오는 3월부터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재공고에 따른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다.자격요건,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누리집 (https://gief.or.kr/main/)의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nsh@yna.co.kr
01-21 15:47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에서 개발 중인 로보(무인)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향후 생산 속도에 대해 "미친듯이 빨라질 것"이라고 장담했다.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사이버캡 생산 속도가 매우 빠를 것이라는 내용의 업계 인플루언서 게시물에 답글로 "단, 초기 생산은 항상 매우 느리게 진행되며 S자 곡선을 따른다"며 "생산이 늘어나는 속도는 새로운 부품과 공정 단계의 수에 반비례한다"고 썼다.이어 "사이버캡과 옵티머스의 경우, 거의 모든 것이 새로워 초기 생산 속도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겠지만, 결국에는 미친듯이 빨라질 것(insanely fast)"이라고 덧붙였다.머스크가 답글을 단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그와 자주 소통하는 소여 메리트의 글로, "테슬라 사이버캡 생산이 100일 이내에 시작되며, 테슬라의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최초로 이용할 것이다. 사이버캡 한 대는 10초 미만으로 생산 라인에서 출고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사이클 타임 목표는 약 5초 이하(∼5 seconds)일 것"이라는 내용이었다.머스크는 지난해 11월 테슬라 주주총회 당시 사이버캡 생산을 2026년 4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옵티머스 로봇을 연간 100만대씩 생산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자신한 바 있다.mina@yna.co.kr
01-21 09:52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오는 22일 열리는 다보스포럼 '마이닝 앤 메탈스 거버너스 미팅' 세션에 참석해 기술 혁신을 통한 철강의 탈탄소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보스포럼에 2년 연속 참석했다.이 세션에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및 원료사 최고경영자(CEO)가 총출동한다.장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자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다보스포럼 기간 '포스코 파빌리온' 전시관을 운영하며 기업인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고,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dkkim@yna.co.kr
01-21 09:50
2023년 이래 네 번째 참석…AI 전환·에너지 안보 등 논의(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양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HD현대는 정 회장이 다보스포럼 둘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의 창업자 겸 CEO 카프와 회동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협력 범위를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한다는 방침이다.HD현대는 2021년 HD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설루션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HD현대는 향후 팔란티어와 공동으로 AI 전문가 조직인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구축해 임직원의 고급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기로 했다.정 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는 그룹 전반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팔란티어는 세계적인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HD현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에 실행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카프 CEO는 "HD현대는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개척자"라며 "향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HD현대 그룹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함께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이다. 2023년 이래 올해로 네 번째 참석이다.정 회장은 주요 세션에 참석해 AI로 인한 산업 전환, 접근성·회복탄력성·AI의 역할,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01-21 09:02
업계 건의사항 청취 등 상견례 성격(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강수련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다음 달 초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다음 달 5일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 건물에서 저축은행 CEO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일정을 잡았다.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권도 이 위원장 취임 후 작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고 저축은행 업권은 일정상 연초로 미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정부가 저축은행 업권에 서민금융 역할과 건전성 제고 노력 등을 당부하고, 업권 건의사항을 듣는 상견례 성격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포용적 금융 관련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잔인한 영역이 금융 영역 같다"며 취약계층의 금리부담 문제를 공개 지적한 만큼 중·저신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금리인하 방안 등이 거론될지 주목된다.금융위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언급한 저축은행업권의 지역·중견기업 대출 확대 필요성도 언급될 수 있다.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역시 당국이 누차 강조해온 과제다.현재 저축은행 업계는 중앙회가 주도적으로 조성·운영하는 공동펀드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적극 정리 중이다.업계에서는 그간 부동산 PF 정리로 건전성 지표가 회복된 만큼 영업 활성화를 위한 대출규제 완화 등을 건의할 가능성이 있다.지난해 당국이 6·27 규제로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100% 이내로 제한하면서 저축은행 주요 수익원인 개인 신용대출 영업이 여의찮은 상태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과 관계없이 생계를 위한 생활비 관련 대출은 규제에서 예외로 해달라는 의견 등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영업구역 의무대출 규제 완화도 업계가 지속해 요구해온 사항이다.현행 제도상 저축은행은 6개 영업구역 중 소속
01-21 05:51
CNBC 인터뷰서 언급…"일부 가격 인상 불가피할 듯"(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소비자 물가를 실질적으로 올리기 시작했다고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2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중 인터뷰에서 "아마존과 다수의 판매업체들은 관세에 대비해 재고를 미리 구매하고 고객에게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 했으나, 그 대부분이 지난 가을 소진됐다"고 말했다.이어 "따라서 일부 품목 가격에 관세가 반영되기 시작했고, 일부 판매자는 높아진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영향이 점차 더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또 "아마존은 소비자를 위해 가능한 한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 노력 중"이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소매업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영업 이익률을 내는 사업인 만큼, 비용이 10% 상승하면 이를 흡수할 여지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재시 CEO의 이런 발언은 지난해와 비교해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CNBC는 짚었다. 재시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한 관세를 발표한 지 몇 달이 지난 시점에도 "아마존에서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다만 그는 이날 소비자들이 여전히 "매우 탄력적"인 지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mina@yna.co.kr
01-21 03:57
오리어리, 항공기에 스타링크 거부하며 "머스크는 바보"머스크, 엑스서 인수 여부 묻는 설문조사…"오리어리 해고해야"(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바보"라고 지칭한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CEO의 말에 발끈하며 이 항공사를 인수해 CEO를 교체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머스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에서 "라이언에어를 사서 이 회사의 정당한 통치자를 세울지" 묻는 설문조사 게시물을 올렸다.머스크는 이에 앞서 라이언에어의 공식 엑스 계정에 답글로 "마이클 오리어리는 해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 메시지를 그가 꼭 보게 해라"고 썼다.또 다른 글에서는 "너(라이언에어)를 인수하는 데 얼마나 들까?"라고 물은 뒤 '라이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라이언에어 CEO로 세우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그것이 너의 운명"이라고 덧붙였다.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지 등에 따르면 머스크와 오리어리 간의 갈등은 지난 16일 오리어리가 아일랜드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일론 머스크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 그는 바보다. 매우 부유하지만, 여전히 바보다"라고 말하면서 불붙었다.오리어리는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항공기에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설치할지 묻는 말에 즉각 거부 의사를 밝히며 "일론 머스크가 비행과 항력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다"고 깎아내렸다.오리어리는 이어 "기체 상단에 안테나를 설치하려면 연간 약 2억∼2억5천만달러가 들 것이다. 즉, 탑승객 한 명당 추가로 1달러씩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현실적으로 우리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고, 승객들은 인터넷 사용료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오리어리는 또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의 성적 이미지 생성으로 문제가 된 엑스를 "오물통"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머스
01-21 03:24
PEF 운용사 CEO 간담회…기업 고용안정 등 '사회적 책임' 강조(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산업의 사회적 신뢰가 훼손돼 공적 개입이 불가피하다며 리스크가 집중된 영역을 '핀셋검사'하겠다고 밝혔다.이찬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일부 운용사의 불법·부당한 행위로 인해 시장질서가 문란해지고 투자자 이익이 침해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특정 운용사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후 불거진 사회적 책임 논란 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 PEF 12개사가 참석했으며 MBK파트너스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원장은 "PEF 업계가 자율·창의에 기반해 시장원리에 따라 운용돼야 한다는 원칙은 여전히 중요하다"면서도 "시장질서가 훼손되는 일부 사례로 인해 공적인 개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응 방식으로는 "시장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저인망식 일률적 규제가 아니라 리스크가 집중된 영역을 정밀하게 살피는 핀셋 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준법감시 지원과 컨설팅 등 운용사의 자율규제능력 제고 및 사회적 책임 강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원장은 "과도한 차입이나 복잡한 거래구조를 통해 일부 투자자의 이익 극대화에 치중하기보다, 성장기업 발굴과 경영혁신에 집중하는 건강한 투자문화를 정착돼야 한다"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당부했다.또 "단기 수익만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나 지나친 비용 절감은 사회 안전망을 흔들 수 있다"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나 고용안정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이밖에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적극적 역할 수행 등을 당부했다.
01-20 15:00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우미건설은 우미그룹의 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우미에스테이트의 새 대표에 김정훈 전 우미건설 상무가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림산업(현 대림이앤씨)에서 건축개발사업팀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우미건설에 합류했다.이후 부동산 개발 사업·영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김 대표는 "우미에스테이트를 부동산 생애 주기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우미에스테이트는 전날 본사 사옥을 기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강서구 마곡동 '뉴브 클라우드 힐스'로 이전했다.뉴브 클라우드 힐스는 우미건설이 시공하고, 일부 공간을 우미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오피스 빌딩이다.우미에스테이트는 공공 지원 민간임대와 오피스텔 '디어스 판교', 상업시설 '레이크꼬모 동탄' 등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니어(노년층) 주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dflag@yna.co.kr
01-20 09:57
상원의원 노리는 '밴스 부통령 친구' 후원…중간선거 자금 대거 투입 시사(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간선거 출마자에게 거액의 자금을 기부하며 다시 정치적인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1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켄터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의 공화당 경선 출마자인 사업가 출신 네이트 모리스 측에 지난주 1천만달러(약 150억원)를 기부했다.이는 머스크가 그동안 연방 상원의원 후보에게 건넨 단일 기부액 중 최대 규모다.머스크는 또 공화당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중간선거 자금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을 시사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악시오스는 머스크의 이번 선거자금 기부를 두고 "올해 중간선거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임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신호로,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고비용 전투에서 강력한 무기를 확보하게 됐다"고 짚었다.NYT 역시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가 중간선거에서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머스크는 2024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수억 달러를 쏟아부은 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초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정부의 축소를 주도하며 막강한 권한을 휘둘렀다. 하지만 머스크는 백악관을 나온 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때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그러다 작년 가을께부터 점차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공화당 진영으로 돌아온 모습이다.머스크는 특히 JD 밴스 부통령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여러 차례 치켜세운 바 있는데, 이번에 자금을 기부한 모리스 후보는 밴스 부통령의 친구로 알려져 있다.45세의 모리스 후보는 폐기물업체 루비콘을 설립해 대기업으로 키워내는 등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그는 이번에 미 상원 최장수
01-20 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