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브로드컴·MS·메타·구글과 AI반도체·데이터센터 협력 논의방미기간 글로벌 AI생태계 확장 '잰걸음'…韓 AI 3강 도약에 동력 제공(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글로벌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리더로 도약한 SK그룹의 AI 통합 설루션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에서 협력하며 AI 생태계의 확장을 설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을 방문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연이어 만났다.최 회장은 이들 자리에서 SK하이닉스가 단순 메모리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드는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진이 모인 'CEO 세미나'에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황 CEO의 초청으로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나 다양한 AI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만남 전부터 양사의 협력 현황과 글로벌 AI 생태계의 수요 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6일에는 새너제이에 위치한 브로드컴 본사에서 탄 CEO를 만나 중장기 메모리 시장 전망 및 공급 전략, 양사 간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공유했다.특
02-13 14:55![[게시판] 곽재선 KGM 회장, 임직원 소통 북콘서트 개최](/image.pl?url=https%3a%2f%2fimg8.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3%2fAKR20260213123900003_01_i_T2.jpg&f=jpg&w=240)
▲ KG모빌리티(KGM)는 곽재선 회장이 13일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과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최근 출간한 저서 '곽재선의 창'을 매개로 임직원과 소통했다. 곽 회장은 소통 경영에 따라 지난 달 평택공장 생산 현장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임직원과 가족을 본사로 초청해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02-13 14:40
이달초 방미 AI 산업 확장 '잰걸음'…HBM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전방위 협력 모색(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글로벌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리더로 도약한 SK그룹의 AI 통합 설루션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에서 협력하며 AI 생태계의 확장을 설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을 방문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연이어 만났다.황 CEO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으로 최 회장을 초대해 다양한 AI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만남 전부터 양사의 협력 현황과 글로벌 AI 생태계의 수요 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6일에는 새너제이에 위치한 브로드컴 본사에서 탄 CEO를 만나 중장기 메모리 시장 전망 및 공급 전략, 양사 간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공유했다.이번 방문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확대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차세대 AI 칩 아키텍처와 메모리 통합 기술 관련 대응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브로드컴이 글로벌 빅테크에 맞춤형 AI 가속기와 네트워킹 설루션을 제공하고 SK하이닉스가 HBM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는 구조 속에서, 양측은 차세대 HBM과 AI 전용 칩의 동시 최적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SK하이닉스는 향후 브로드컴의 AI 칩 설계 단계부터 자사의 메모리 기술이 선제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02-13 14:19
최태원, 구성원에 서한…"뼈아픈 일, 전면적 쇄신 단행"(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 자산가의 해외 유출에 대한 부실한 자료를 인용해 '가짜뉴스' 논란을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체 주관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임원 전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12일 상의 전 구성원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포함한 5가지 쇄신 방안을 밝혔다.최 회장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 문제를 발견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작업을 중단하곤 한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공익과 진실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경제단체로 다시 설 준비가 될 때까지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당분간 자체 주관 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국가 차원의 행사와 과제에는 책임있게 참여하고 적극 지원할 입장이라고 최 회장은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저부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쇄신은 위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임원진 전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진행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조직 문화와 목표의 혁신과 관련해서는 건의 건수와 같은 외형적 잣대가 아닌, 지방 균형발전·양극화 해소·관세협상·청년 일자리·인공지능(AI) 육성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문성 확보 방안으로는 외부 전문인력 수혈과 함께 내부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최 회장은 "법정 경제단체에 대한 국민과 정부의 높은 기대를 절감했다. 구성원 모두 무거운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대한상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주문했다.최 회장은 "인용 데이터의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됐고, 문제점은 우리 스스로도 확인했다"며 "경제 현상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우리에 대해 근본적인 신뢰 문제가 제기된 것은 뼈아픈 일"이라고 토로했다.이어 "팩트체크
02-12 14:33
임원들도 비판 동참…지난해에도 "주방위군 투입해야" 발언했다 사과(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세계 최대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관련한 부적절한 농담을 해 구설에 올랐다.1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404 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베니오프 CEO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사내 '킥오프' 행사 기조연설을 했다.보도에 따르면 베니오프 CEO는 연설 도중 해외에서 온 직원들에게 기립을 요청한 다음 '여러분을 감시하기 위해 ICE 요원들이 와 있다'는 취지의 농담을 했다.이어 사내 메신저로 쓰이는 슬랙의 기능을 사용해보지 않은 직원들을 향해서도 같은 농담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직원들은 메신저를 통해 이 발언에 대해 비난과 유감을 쏟아냈고, 일부는 자리를 이탈하기도 했다.한 직원은 "기조연설에서 ICE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농담을 하는 걸 보면 이 회사가 여전히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성토했고, 다른 직원은 "이런 무미건조하고 무감각한 농담 때문에 메시지에 집중하기 어렵다.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연설 지켜보는 걸 멈추고 휴식을 취하겠다"고 비판했다.임원진들도 비판에 동참했다. 로브 시먼 슬랙 총괄매니저는 해당 농담에 대해 "내 개인적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으며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 내가 다음 슬랙 전체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발언하겠다"고 예고했다.크레이그 브로스코 부사장도 "마크가 자신의 농담이 직원 대다수를 극도로 화나게 했다는 사실을 가능한 한 빨리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세일즈포스는 사내에 CEO 기조연설의 녹화본을 게시하면서 해당 농담 부분은 삭제했다.또 기조연설 당시 행사장에서 자리를 비운 직원
02-12 10:26![[쇼츠] 젠슨황, 이번엔 최태원과 치맥 회동…'AI 동맹' 업그레이드](/image.pl?url=https%3a%2f%2fimg4.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1%2fAKR20260211161100704_01_i_T2.jpg&f=jpg&w=240)
#shorts(서울=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국식 치킨집에서 만나 AI 동맹을 한층 강화했습니다.지난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99치킨'에서 열린 만찬은 소주와 맥주를 곁들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특히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과 황 CEO의 딸 메디슨 황이 나란히 동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풀영상에서 확인하세요.제작 : 전석우영상 : 연합뉴스TV·독자 제공
02-11 17:07![[영상] 최태원-젠슨황, 미 치킨집서 '의기투합'…AI 동맹 업그레이드](/image.pl?url=https%3a%2f%2fimg3.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1%2fAKR20260211159100704_01_i_T2.jpg&f=jpg&w=240)
(서울=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국식 치킨집에서 만나 AI 동맹을 한층 강화했습니다.지난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99치킨'에서 열린 만찬은 소주와 맥주를 곁들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특히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과 황 CEO의 딸 메디슨 황이 나란히 동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이는 양사의 협력이 반도체를 넘어 바이오와 AI가 결합된 미래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이날 회동의 핵심 의제는 엔비디아가 곧 선보일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HBM4의 공급 계획이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양측은 HBM뿐만 아니라 차세대 메모리 모듈(SOCAMM),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전반의 협력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중장기 파트너십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최 회장은 이날 황 CEO에게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HBM칩스'와 SK하이닉스의 역사를 담은 신간 '슈퍼 모멘텀'을 선물했습니다.황 CEO는 현장에서 과자를 시식하고 책을 펼쳐 보이는 등 큰 관심을 표하며 화답했는데요.한편,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에 머물며 현지 빅테크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제작 : 전석우영상 : 연합뉴스TV·독자 제공jujitsusw@yna.co.kr
02-11 16:53
양사 최고위급 참석…반도체·바이오 등 韓 AI생태계 협력 모색젠슨 황, 선물 받은 HBM칩스 시식…SK하이닉스 관련 신간 펼쳐보기도(서울·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권영전 특파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미국 회동은 실리콘밸리의 한국식 치킨집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도 함께 한 가운데 반도체와 바이오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사업 협력부터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저녁 최 회장과 황 CEO가 만찬 회동을 한 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99치킨'은 치킨과 소주, 맥주를 파는 전형적인 한국식 호프집이다.회동 후 양측 일행이 찍은 기념 사진 뒤로 '호프', '치킨', '푸라이드 양념'이라는 한국어 상호가 선명히 보였다.이날 식사 자리에도 한국산 맥주가 나왔다.2시간가량 이어진 회동에서 최 회장과 황 CEO는 올해 엔비디아가 선보일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할 HBM4의 공급 계획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관측된다.HBM뿐만 아니라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전반에서의 협력, AI데이터센터 구축 등 중장기 파트너십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종합 AI 설루션 공급사를 지향하는 SK그룹 전략과 관련한 양사의 접점 확대가 모색됐을 것으로 보인다.SK하이닉스는 최근 미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사명을 'AI 컴퍼니'로 바꾸고 AI 반도체 및 설루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최 회장과 황 CEO는 한국의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반적 협력 논의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0월 SK그룹은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제조 AI 플랫폼을 도입해 '제조 AI
02-11 10:19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 글로벌 무대 첫 소개(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홍범식 CEO가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CEO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사람 중심 AI'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홍 CEO는 자사 AI 통화 앱 '익시오'가 음성 통화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사람 간의 연결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아 연설을 준비했다고 회사는 전했다.이번 MWC26에서는 홍 CEO 외에도 존 스탠키 AT&T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CEO 등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한편 홍 CEO는 MWC26 개막 전에 열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 기조연설은 본격적인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유플러스가 익시오를 앞세워 글로벌 AI 응용 서비스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binzz@yna.co.kr
02-11 09:27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지난 7년간 이끌어온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퇴임한다.11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플레이터 CEO는 전날 임직원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이달 27일 CEO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이사회에서 후임이 선임되기 전까지는 아만다 맥마스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EO 직무대행을 맡는다.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그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설립 3년 차인 1994년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해 2012년까지 로보틱스 사업의 기틀을 닦았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구글 로봇공학 디렉터로 옮겼다가 2019년 보스턴다이내믹스 CEO로 복귀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의 CEO 취임 이듬해인 2020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플레이터 CEO는 당초 소규모 연구 조직 성격이 강했던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로봇 개'(4족 보행 로봇 스폿)로 대표되는 상업용 로봇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을 받는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도 지난달 CES 2026에서 상용화를 준비하는 모델이 공개됐고, 현재 실전 훈련이 진행 중이다.플레이터 CEO는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분야에서 아틀라스의 리더십을 재확립했으며 현대차 및 구글 딥마인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며 "회사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새 CEO는 이런 다음 단계에 필요한 경험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sh@yna.co.kr
02-11 08:38
코딩모델 '코덱스' 성장세 "미친듯한 수준"…미국 챗GPT 계정에 광고 시작(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제미나이·클로드 등에 쫓겨 정체됐던 오픈AI의 챗GPT가 다시 이용자 몰이에 성공해 높은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입수한 내부 메신저 메모를 인용해 보도했다.올트먼 CEO는 특히 지난 5일 코딩용 AI 모델 'GPT-5.3-코덱스'를 출시한 이후 코덱스의 이용량이 불과 1주일 만에 50% 늘어났다고 말했다.그는 코덱스의 성장세에 대해 "미친 듯한 수준"이라며 "엄청난 한 주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이어 그는 "이번 주에 새 챗봇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공지했다.오픈AI가 새로 내놓는 모델은 'GPT-5.3-코덱스'의 챗봇 버전이자, 지난해 '중대경보'(코드레드) 발령 당시부터 준비해온 모델일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오픈AI는 지난해 말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 등에 추격을 당하면서 사내에 중대경보를 내렸다.올트먼 CEO는 구성원들에게 다른 프로젝트를 한동안 접고 챗GPT 등 AI 모델 개선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고, 결국 'GPT-5.2'의 출시 일정을 수 주 앞당겨 지난해 12월 11일 선보였다.그는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1월에 또 다른 모델을 출시한 이후 중대경보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나, 지난달에는 이렇다 할 AI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다.오픈AI는 이와 같은 성장세를 앞세워 1천억 달러(약 145조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오픈AI는 이번 자금 조달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자사 코딩 모델 '코덱스'가 그간 기업용 AI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02-10 04:44
메모리 전반 및 종합 AI설루션 사업 협력도 모색 관측(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에서 '치맥 회동'을 갖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5일 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있는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났다.양측은 올해 엔비디아가 선보일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할 HBM4의 공급 계획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관측된다.최근 SK하이닉스는 기업설명회에서 고객과 협의한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HBM4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현재 생산력 극대화에도 불구하고 고객 수요를 100% 충족하기 어려워 일부 경쟁사의 진입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성능과 양산성, 품질 기반으로 한 SK하이닉스의 리더십과 주도적 공급사 지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후 HBM4의 세계 최초 양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업계에서는 올해 SK하이닉스의 HBM4 점유율이 최대 70%에 달하는 등 차세대 HBM에서도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이번 회동에서는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과 낸드플래시를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 전반에서의 협력, AI데이터센터 구축 등 중장기 파트너십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종합 AI 설루션 공급사를 지향하는 SK그룹 전략과 관련한 양사의 접점 확대가 모색됐을 것으로 보인다.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사명을 'AI 컴퍼니'로 바꾸고 AI 반도체 및 설루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최태원 회장도 "SK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
02-09 19:20
경영 공백 책임론 속 거버넌스 시험대4명 신규 선임 논의, 주총 전 촉박한 일정(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가 다음 달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 승인 등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 사외이사 구성 논의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거버넌스 개편에 돌입했다.이번 논의는 단순한 이사 교체를 넘어 CEO의 권한과 이사회 견제 구조를 둘러싼 KT의 지배구조 방향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사내외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했다.현재 KT 사외이사는 총 7명으로, 이 중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등 3명의 임기가 올해 3월 만료된다.여기에 현대제철[004020] 사외이사를 겸직해 최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이해관계 충돌 논란으로 퇴임한 조승아 전 이사의 공석까지 포함하면 총 4석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KT는 정관과 상법에 따라 3월 말까지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박 대표이사 후보 선임과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주주 승인을 받아야 한다.주주총회 소집 통지는 주총일 2주 전 이뤄져야 하므로 이 시점까지는 최종 이사 후보군이 결정돼야 한다.KT 이사회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르면 10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사외이사 추천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이처럼 촉박한 일정이 실제로 지켜질 수 있을지를 두고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이번 이사회 개편의 핵심 관전 요소는 교체 폭이다.임기 만료 이사들의 연임 여부와 사외이사 전면 교체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는 가운데,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의 입장이 최대 변수로 꼽힌다.국민연금은 최근 KT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며 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한 상태다.특히 지난해 11월 KT 이사회가 CEO의 조직 개편과 임원
02-09 15:32
새해 첫 해외 행보…2박 3일 일정으로 계열사 사업장 찾아(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HDC그룹은 정몽규 회장이 새해 첫 해외 행보로 중국을 찾아 사업 개발 후보지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간 도기탁 HDC 대표, 김병철 HDC영창 대표, 최필석 HDC현대EP 중국법인장 등과 함께 중국 북경과 텐진 등을 방문해 계열사의 사업 진행 현안을 점검하고, 새 사업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그룹은 종합 악기 문화 기업인 HDC영창과 첨단소재부품 제조기업인 HDC현대EP를 통해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그룹은 "중국 경기가 비록 성장 둔화세에 있으나 오히려 지금이 중국 사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판단한다"면서 "중국에 진출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여러 개발 후보지를 둘러보며 계속 중국에 관심을 갖고, 사업 확대와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dflag@yna.co.kr
02-09 11:07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지난 2∼5일 호주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새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허 대표는 2024년 GS건설이 수주한 'SRL(Suburban Rail Loop)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아울러 빅토리아주 정부 주요 인사와 컨소시엄(공동수급체)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면담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새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2021년 멜버른 도로·터널 공사를 수주하며 호주 건설 시장에 처음 진출한 GS건설은 대형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특히 GS건설은 호주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전력망(Grid)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준비 중이다.호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공급이 빠르게 늘면서 발생한 전기를 실제 수요가 필요한 도시나 산업단지로 보내기 위한 대규모 송전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GS건설은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새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해외 시장으로 호주의 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dflag@yna.co.kr
02-09 10:28![[테크스냅] 오케스트로, 한은 '내부망 클라우드 변경관리시스템' 구축](/image.pl?url=https%3a%2f%2fimg7.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09%2fAKR20260209022900017_01_i_T2.jpg&f=jpg&w=240)
S2W, 신임 COO에 백주석 전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영입▲ 오케스트로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내부망 클라우드 변경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기준 마련'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확산하면서 자동화된 운영 기준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은행은 자동화된 변경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운영 기준 수립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다수의 금융기관에 도입된 오케스트로의 데브옵스(DevOps) 통합 관리 플랫폼 '트럼본(TROMBONE)'이 적용되며 변경 요청부터 승인, 배포, 이력 관리에 이르는 전주기가 자동화된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488280](S2W)가 상장 이후 중장기 성장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백주석 전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를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백 COO는 S2W 합류 전 세무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사인 핀테크 기업 '자비스앤빌런즈'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사업 전략 수립 등을 총괄했다. 백 COO는 S2W의 수익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실현을 위한 국내외 사업 로드맵 수립,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02-09 08:35
워싱턴포스트 2년간 구조조정 주도…진보 성향 논조도 퇴색(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미국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가 경영난에 직면해 전체 기자의 3분의 1이 넘는 300여명을 한꺼번에 해고하면서 후폭풍이 거센 와중에 그간 구조조정을 주도해온 WP 발행인이 7일(현지시간) 사임했다.발행인은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WP 기자들을 포함한 구성원들에게는 어떤 소회도 남기지 않았다.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윌 루이스 WP 발행인 겸 최고경영자는 이날 회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2년에 걸친 변화의 시간을 거친 지금이 내가 물러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자신이 사임 소식을 전했다.그는 "재임 기간 지원과 리더십을 보여준 제프 베이조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며 "이 기관은 그보다 더 나은 소유주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루이스 전 발행인은 자신이 최근 단행한 대량 기자 해고와 관련해서는 "WP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수백만 독자에게 수준 높은 비당파적 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들이 내려졌다"고만 언급했다.다우존스 CEO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발행인을 지낸 루이스는 WP가 이미 심각한 재정난을 겪던 2023년 WP의 발행인으로 영입됐다.WP는 지난 4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수익률 감소 여파 속에 전체 기자 800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300여명을 해고했다. 아울러 오랜 명성을 쌓아온 스포츠면을 폐지하고 신간 소개 부문과 뉴스 팟캐스트 '포스트 리포트'도 중단했다.미국의 대표적 진보 성향 언론이던 WP는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가 지난 2013년 인수한 이래로 성향이 변질되고 고정 독자층이 이탈하면서 경영 악화에 직면했다.WP는 지난 1976년 이후 1988년 대선을 제외하고 모든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해왔다.그러나
02-08 13:36
대한상의도 사과문…"혼란 초래, 깊이 사과…내부 시스템 보강"(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의 자산가 유출이 급증했다는 해외 조사 결과를 인용한 대한상의 보도자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대한상의에 지시했다.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보도자료를 두고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질타한 직후다.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보도자료 논란과 관련해 "책임있는 기관인 만큼 면밀히 데이터를 챙겼어야 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대한상의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상의도 이날 사과문을 내고 "해당 보도자료 내용 중 고액자산가 유출 관련 외부 통계를 충분한 검증 없이 인용해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또한 "향후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료 작성 시 사실관계 및 통계의 정확성 등에 대해 충실히 검증하도록 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대한상의는 지난 3일 '상속세수 전망분석 및 납부방식 다양화 효과 연구'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로 급증하는 등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는 내용의 해외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그러나 해당 조사를 실시한 영국 이민 컨설팅사 헨리앤파트너스의 조사 방식이 부실해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논란이 국내외에서 제기됐다.대한상의가 당일 오후 "관련 통계를 학술적·공식 통계로 인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추가적 검증 및 확인 전까지 인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번 논란을 다룬 언론사 칼럼을 첨부하고 "법률에 의한 공식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이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썼다.또한 "
02-07 15:23
"'닷컴버블' 때와는 달라·지난해 AI 변곡점 목격"…엔비디아 주가 7%대 급등(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주요 거대 기술기업이 천문학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을 예고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우려를 일축했다.황 CEO는 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아마존·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AI 투자 규모에 대해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그는 "(AI에 대한) 수요는 하늘을 찌르고 있고, 여기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며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인프라 구축 시기에 와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다"라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메타의 호실적을 언급하면서 "메타보다 AI를 더 잘 활용하는 기업은 없다"며 "그들은 이를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바로 그것이 그들이 그토록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황 CEO는 지난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이 최근 AI 거품론에 자주 비견되는 데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투자만 받고 실제 영업 활동을 하지 않은 기업이 많았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실제 업무에 100% 활용되고 있고, 6년 전 구형 GPU도 가격이 오를 정도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그는 "(닷컴 버블 때는) 깔아놓고 쓰지 않는 '다크 파이버'(유휴 광통신망)가 있었다"면서 "지금은 '다크 GPU'가 없다"고 단언했다.이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AI 기업들이 이미 200억 달러의 연환산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지난해 우리는 AI의 변곡점을 목격했다"고도 강조했다.'하이퍼스케일러'로 불리는 주요 AI 기업은 올해 자본지출(CAPEX) 예상액을 모두 합하면 6천600억 달러(약 966조원)에 달한다.엔비디아는 이와 같은 주요 기술기업의 AI 투자 확대의 혜택을 가장 직
02-07 04:55
장기 은퇴 준비 간접 시인…"AI 통해 애플에 열릴 기회 기대"(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장기 은퇴 준비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쿡 CEO는 5일(현지시간) 전사 직원 모임에서 "나는 5년 뒤나 10년 뒤에 누가 '그 방'에 앉아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심지어 "15년 뒤에 누가 앉아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강박적일 만큼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이는 그간 관심을 모아왔던 거취와 관련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지만, 중장기적인 시기를 언급한 사실로 보면 당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최근 은퇴했거나 은퇴 계획을 밝힌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리사 잭슨 환경 담당 부사장, 케이트 애덤스 법무 총괄 등을 언급하면서 이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계획된 것이며 예상 밖의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이어 "사람들이 특정한 나이가 되면 은퇴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일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리더십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인공지능(AI) 부문 책임자였다가 교체된 존 지아난드레아와 최근 메타로 이직한 디자인 담당 임원 앨런 다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쿡 CEO는 이날 회의에서 AI 전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AI는 우리 세대가 마주한 가장 중대한 기회"라며 "고객이 AI를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애플보다 적합한 기업은 없다"고 자평했다.경쟁사들이 AI 관련 기기를 출시할 거란 우려에 대해서도 "AI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카테고리가 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애플에 열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관측을 내놨다.애플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존 스마트기기 외에 새로운 형태의 AI 기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
02-06 08:49
"AI, 소프트웨어 대체하기보다기존 소프트웨어 활용 쪽으로 발전할 것"Arm CEO는 "미시적 히스테리" 평가(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문관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소프트웨어(SW) 관련 주식 투매를 비논리적이라고 일축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SW 업계에서 (SW) 도구의 역할이 쇠퇴하고 AI가 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와 같은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시간이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재발명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당연히 도구를 사용한다고 할 것"이라며 "AI 혁신도 도구를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는 그 도구들이 명쾌하게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AI의 발전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보다는 기존에 나온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황 CEO는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AI 도구를 도입한 결과, 직원들이 반도체와 컴퓨터 시스템 설계라는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최근 AI 모델 개발사 앤트로픽이 법률 서비스 등을 대신해주는 '클로드 코워크'를 내놓은 이후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관련 종목들의 광범위한 주가 하락이 이틀째 이어졌다.S&P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는 전날 4%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0.73% 내려앉았다.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르네 하스 CEO는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들의 주가 하락과 관련해 "미시적 히스테리"(micro-hysteria)라고 평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
02-05 15:43
'자녀 출산하면 1억' 누적 134억원…다둥이 출산으로 2억원 받은 직원도이중근 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주장…"정부 공급 정책에 호응"(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부영그룹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올해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의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이는 전년도 지급액(28억원)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다.그룹이 2024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올해 다둥이 출산이나 두 자녀 이상 출산으로 총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이나 된다고 그룹은 설명했다.현재까지 부영의 누적 출산장려금 지급액은 134억원에 달했다.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총 70억원이 지급됐다.그룹은 "출산장려금 제도는 사내 출산율 제고라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대한민국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특히 기업의 지원이 온전히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라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이 회장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가시적 성과를 보인다"며 "우리 회사의 사례가 국채보상운동이나 금 모으기 운동처럼 수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나비 효과'로 확산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한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이날 10월 24일인 '유엔 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유엔데이는 유엔이 창설·발족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한국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법정 공휴일이었다가 북한의 유엔 산하 기구 가입에 대한 항의
02-05 13:12
'자녀 출산하면 1억' 누적 134억원…다둥이 출산으로 2억원 받은 직원도이중근 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주장(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부영그룹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올해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의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이는 전년도 지급액(28억원)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다.그룹이 2024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올해 다둥이 출산이나 두 자녀 이상 출산으로 총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이나 된다고 그룹은 설명했다.현재까지 부영의 누적 출산장려금 지급액은 134억원에 달했다.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총 70억원이 지급됐다.그룹은 "출산장려금 제도는 사내 출산율 제고라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대한민국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특히 기업의 지원이 온전히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라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이 회장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가시적 성과를 보인다"며 "우리 회사의 사례가 국채보상운동이나 금 모으기 운동처럼 수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나비 효과'로 확산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한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이날 10월 24일인 '유엔 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유엔데이는 유엔이 창설·발족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한국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법정 공휴일이었다가 북한의 유엔 산하 기구 가입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
02-05 10:42
"AI, 소프트웨어 대체하기보다 기존 소프트웨어 활용하는 쪽으로 발전할것"(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소프트웨어(SW) 관련 주식 투매를 비논리적이라고 일축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SW 업계에서 (SW) 도구의 역할이 쇠퇴하고 AI가 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와 같은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시간이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재발명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당연히 도구를 사용한다고 할 것"이라며 "AI 혁신도 도구를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는 그 도구들이 명쾌하게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AI의 발전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보다는 기존에 나온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AI 도구를 도입한 결과, 직원들이 반도체와 컴퓨터 시스템 설계라는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최근 AI 모델 개발사 앤트로픽이 법률 서비스 등을 대신해주는 '클로드 코워크'를 내놓은 이후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관련 종목들의 광범위한 주가 하락이 이틀째 이어졌다.S&P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는 전날 4%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0.73% 내려앉았다.comma@yna.co.kr
02-05 09:49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호반그룹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 전문위원단'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안전, 법률,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위원단은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고 그룹은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위원단은 분기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안전보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수시 자문을 통해 호반그룹 건설 계열의 안전보건 정책·제도 운용 개선을 조언할 계획이다.주요 역할은 ▲ 안전보건관리체계 및 관련 법·제도 검토 ▲ 사례 분석을 통한 운영 개선 ▲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 경영 전략 자문 ▲ 임직원 대상 안전 특강 및 전문 교육 지원 등이다.전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그룹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 사장과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 안전 부문 대표, 김용일 호반산업 대표를 비롯한 그룹 임직원과 외부 전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redflag@yna.co.kr
02-0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