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SNS 통해 "생전 오바마 당선에 기여했으나 인정 못받아" 주장민주당 출신 바이든·오바마·클린턴도 고인과 일화 소개·애도 메시지(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의 저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가 17일(현지시간) 84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미국 대통령들은 일제히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부터 그를 잘 알았다"며 "그는 강한 개성과 투지, 실용적 지식(street smarts)을 지닌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매우 사교적이었으며, 진정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제시는 그 이전에도 보기 드문 자연 같은 존재(force of nature)였다"고 칭송했다. 잭슨 목사가 인력으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 같은 압도적이고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서는 "그(잭슨 목사)는 오바마의 당선에 큰 역할을 했으나, 인정받거나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 오바마는 제시가 견딜 수 없었던 인물"이라고 했다.또한 자신이 잭슨 목사에게 여러 도움을 준 것도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극좌의 악당과 미치광이들, 모든 민주당원들이 나를 거짓으로 일관되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했지만, 나는 항상 제시를 돕는 게 기뻤다"며 "월스트리트 40번지의 트럼프 빌딩에 수년간 그와 그의 레인보우 연합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했다"고 했다.아울러 형사 사법 개혁법안 통과, 흑인대학(HBCUs) 장기 지원, 흑인 사업가를 위한 경제개발 패키지인 '기회 지역'(Opportunity Zones) 등 잭슨 목사의 도움 요청에도 응답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가족을 깊이 사랑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깊은
02-18 04:01
SNS 통해 메시지…"생전 오바마 당선에 기여했으나 인정 못받아" 주장(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가 별세하자, 그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추모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부터 그를 잘 알았다"며 "그는 강한 개성과 투지, 실용적 지식(street smarts)을 지닌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매우 사교적이었으며, 진정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제시는 그 이전에도 보기 드문 자연 같은 존재(force of nature)였다"고 칭송했다. 잭슨 목사가 인력으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 같은 압도적이고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서는 "그(잭슨 목사)는 오바마의 당선에 큰 역할을 했으나, 인정받거나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 오바마는 제시가 견딜 수 없었던 인물"이라고 했다.또한 자신이 잭슨 목사에게 여러 도움을 준 것도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극좌의 악당과 미치광이들, 모든 민주당원들이 나를 거짓으로 일관되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했지만, 나는 항상 제시를 돕는 게 기뻤다"며 "월스트리트 40번지의 트럼프 빌딩에 수년간 그와 그의 레인보우 연합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했다"고 했다.아울러 형사 사법 개혁법안 통과, 흑인대학(HBCUs) 장기 지원, 흑인 사업가를 위한 경제개발 패키지인 '기회 지역'(Opportunity Zones) 등 잭슨 목사의 도움 요청에도 응답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가족을 깊이 사랑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min22@yna.co.kr
02-17 23:43
인종차별·사회적 불평등에 수십년간 '양심의 목소리'소외계층 세력화…비공식 외교로 인질협상 성과도한국과도 인연…1986년 김대중 연대·2018년 한반도 평화 촉구(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의 저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로 대권에도 도전했던 제시 잭슨 목사가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17일(현지시간) 유족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족은 성명에서 잭슨 목사의 부고를 알리며 "아버지는 우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 목소리 없는 이들을 섬기는 지도자였다"고 추모했다.앞서 잭슨 목사는 2017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잭슨 목사는 그의 멘토였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주도한 1960년대의 격동적인 민권 운동 시절부터 미국 흑인과 소외 계층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 왔다.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1971년 흑인 민권 단체 '오퍼레이션 푸시'를, 1984년에 여성 권익과 성소수자 권익까지 아우르는 민권 단체 '전미 무지개 연합'을 각각 설립했다.두 단체는 1996년 '레인보우푸시연합(RPC)'으로 합병돼 미국 내 소외계층을 전반적으로 아울러 대변하는 조직으로 거듭났다.잭슨 목사는 2023년 RPC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50년 이상 단체를 이끌며 인권 운동에 투신했다.인종, 성, 종교를 뛰어넘어 소외된 이들을 결집한 무지개 연합은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대선 승리를 뒷받침한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탁월한 웅변을 앞세워 인종차별과 사회적 불평등의 해소에 앞장서 온 그는 비공식적인 외교로도 유명했다.그는 공식적인 직함은 없었지만 시리아, 쿠바, 이라크, 세르비아 등 해외 분쟁지에 억류된 미국인과 타국인들의 석방을 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잭슨 목사는 1984년과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해 흑인 유권자들과 백인 자유주의자
02-17 21:09
인종차별·사회적 불평등에 수십년간 '양심의 목소리'무지개 연합 결성해 탁월한 웅변으로 소외계층 대변공식직함 없는 소통가로 인질협상 달인으로도 맹활약(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의 저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로 대권에도 도전했던 제시 잭슨 목사가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17일(현지시간) 유족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족은 성명에서 잭슨 목사의 부고를 알리며 "아버지는 우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 목소리 없는 이들을 섬기는 지도자였다"고 추모했다.앞서 잭슨 목사는 2017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잭슨 목사는 그의 멘토였던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주도한 1960년대의 격동적인 민권 운동 시절부터 미국 흑인과 소외 계층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 왔다.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1971년 흑인 민권 단체 '오퍼레이션 푸시'를, 1984년에 여성 권익과 성소수자 권익까지 아우르는 민권 단체 '전미 레인보우 연합'을 각각 설립했다. 두 단체는 1996년 '레인보우푸시연합(RPC)'으로 합병됐다.잭슨 목사는 2023년 RPC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50년 이상 단체를 이끌며 인권 운동에 투신했다.탁월한 웅변을 앞세워 인종차별과 사회적 불평등의 해소에 앞장서온 그는 '개인 외교'로도 유명했다.잭슨 목사는 공식적인 직함은 없었지만 시리아, 쿠바, 이라크, 세르비아 등 해외에 억류된 미국인과 타국인들의 석방을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잭슨 목사는 1984년과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해 흑인 유권자들과 백인 자유주의자들의 지지를 끌어내며 선전했으나, 미국 주요 정당의 첫 흑인 대선 후보가 되지는 못했다.다만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까지 흑인으로서 잭슨 목사만큼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에 근접한 인물은 없었다.
02-17 20:08▲ 윤이(향년 86세)씨 별세, 박진석(전북경찰청 치안정보과 경감)씨 모친상 = 16일, 전주효자장례타운 301호,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완주공원묘원. ☎ 063-280-8484 (전주=연합뉴스)
02-17 18:11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자막이나 내레이션을 배제한 채 촬영한 영상만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 미국 감독 프레더릭 와이즈먼이 16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향년 96세.1930년 보스턴에서 태어난 고인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보스턴대에서 법학을 강의한 유망한 법학도였다. 1964년 지인의 영화 제작에 참여한 걸 계기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으로 방향을 돌렸다.데뷔작 '티티컷 풍자극'(1967)은 매사추세츠주 교도소 내 정신병원을 취재한 작품으로 자막이나 내레이션을 사용하지 않은 채 병원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당국과 법적 분쟁으로 장기간 상영이 금지됐다.두 번째 작품 '고등학교'(1968)는 필라델피아의 한 공립학교를 무대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일정한 범위 안에 억누르려는 교사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상점, 학교, 시청, 동물원, 발레, 체육관, 경마장 등 일상의 공간을 주로 다뤘다. 수백시간 촬영 원본 중 상영시간 1시간30분 이상인 작품에 담을 필름을 골라냈다. '임사'(1989)의 상영시간은 5시간 58분이나 됐다.노년에도 '잭슨 하이츠에서'(2015), '뉴욕 라이브러리에서'(2017), '몬로비아, 인디애나'(2018), '시티 홀'(2020), '부부'(2022), '메뉴의 즐거움 - 트와그로 가족'(2023) 등을 발표했다. 1967년 이래 45편의 작품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2014년 베니스 영화제 평생공로 황금사자상, 2016년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았다. 아카데미는 공로상을 줄 때 선정 사유로 "그의 탁월하고 독보적인 다큐멘터리는 익숙한 것을 탐구하며 예상치 못한 것을 드러냈다"고 밝혔다.AP통신은 "(고인이) 현대 다큐멘터리를 생생하고 놀라운 예술 형식으로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고 썼다.chungwon@yna.co.kr
02-17 17:56
(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남서울대학교 설립자인 성암 이재식 이사장이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1934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책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근로 청소년과 만학도를 위한 야학 '희망원'을 시작으로 문해교육의 요람인 '수도학원'을 설립했다.1994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남서울대학교를 설립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사학으로 성장시켰다.문해교육과 평생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서울교육상, 한국문해교육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4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유족으로는 장남 이윤석 남서울대 부총장, 차남 이형석 재미사업가, 딸 이희승 사회복지 시설운영자가 있다.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jyoung@yna.co.kr
02-17 17:11![[부고] 오영환(연세대 문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image.pl?url=https%3a%2f%2fimg1.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7%2fAKR20260217026500505_01_i_T2.jpg&f=jpg&w=240)
▲ 오영환(연세대 문과대학 명예교수·향년 94세)씨 별세, 오륭(한국종합기술 전무)·오수경씨 부친상, 오승연(인천공항공사 상업서비스 팀장)씨 시부상, 폴이건씨 장인상 = 16일 오전 4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10분, 장지 영락동산.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2-17 16:52![[동정]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방문 격려](/image.pl?url=https%3a%2f%2fimg1.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7%2fAKR20260217022900017_01_i_T2.jpg&f=jpg&w=24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혁채 1차관이 설날을 맞은 17일 대전 소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직원들을 만나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지진 감시 및 분석에 더욱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02-17 15:46▲ 한관수씨 별세, 한승훈(이스트CA 전무이사)씨 부친상, 김영란(CJ프레시웨이 전략지원담당)씨 시부상 = 17일 오전 10시, 경찰병원 장례식장(서울 송파구 송이로 123) 특2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 02-431-4400 (서울=연합뉴스)
02-17 15:43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극단 '자유'를 통해 연극에 전통연희와 굿 형식을 도입하는 등 연극을 '이국적인 것에서 한국적인 것으로' 만들어낸 연극 연출가 김정옥(金正鈺)씨가 17일 오전 5시7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4세.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서중(6년제)을 졸업한 뒤 중앙대 국문과에 들어갔다가 서울대 불문과로 옮겨 졸업했다. 프랑스 소르본대에서 불문학과 영화학을 공부했다.유학 시절 프랑스에 온 유치진(1905∼1974)의 영향으로 연극으로 방향을 돌렸다. 유치진이 1957년 유네스코 국제극예술협회(ITI) 본부를 방문해서 한국 가입 의사를 표명할 때 거들었다.1959년 귀국해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전임강사가 된 걸 계기로 본격적으로 연극인의 길을 걸었다. 중앙대에 있으면서 이대 연극반을 지도하고, 민국일보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시나리오 '사랑의 함정'이 1960년 영화화됐고, 같은 해 김종원과 이영일이 영화비평가협회를 결성할 때도 참가했다.1961년 이대 연극반 학생들과 연극 '리시스트라다'를 통해 연극 연출을 시작했고, 1962년 드라마센터 개관 공연 '햄릿' 조연출을 거쳐 1963년 민중극장 창단과 함께 본격적인 연출가의 길로 나섰다. 창립 공연은 '달걀', 두 번째 작품은 부조리극 '대머리 여가수'였다.박근형, 오현주, 김혜자, 추송웅, 박정자, 김무생, 권성덕, 김정, 구문회 등이 출연했다. 1977년 '대머리 여가수'의 원작자인 외젠 이오네스코(1909∼1994)가 방한해 연극을 관람한 뒤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배우 김혜자는 196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가 고인의 연출작 '달걀'과 '도적들의 무도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1966년 이병복(1927∼2017)과 함께 극단 자유를 창립한 뒤 '따라지의 향연'(1966) 등으로 국내 대표적인 연출가로 부각됐다. 박정자 등 당대 최고의 연기자들과 함께 사실주의와 서
02-17 15:34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극단 '자유'를 통해 연극에 전통연희와 굿 형식을 도입하는 등 연극을 '이국적인 것에서 한국적인 것으로' 만들어낸 연극 연출가 김정옥(金正鈺)씨가 17일 오전 5시7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4세.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서중(6년제)을 졸업한 뒤 중앙대 국문과에 들어갔다가 서울대 불문과로 옮겨 졸업했다. 프랑스 소르본대에서 불문학과 영화학을 공부했다.유학 시절 프랑스에 온 유치진(1905∼1974)의 영향으로 연극으로 방향을 돌렸다. 유치진이 1957년 유네스코 국제극예술협회(ITI) 본부를 방문해서 한국 가입의사를 표명할 때 거들었다.1959년 귀국해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전임강사가 된 걸 계기로 본격적으로 연극인의 길을 걸었다. 중앙대에 있으면서 이대 연극반을 지도하고, 민국일보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시나리오 '사랑의 함정'이 1960년 영화화됐고, 같은해 김종원과 이영일이 영화비평가협회를 결성할 때도 참가했다.1961년 이대 연극반 학생들과 연극 '리시스트라다'를 통해 연극 연출을 시작했고, 1962년 드라마센터 개관 공연 '햄릿' 조연출을 거쳐 1963년 민중극장 창단과 함께 본격적인 연출가의 길로 나섰다. 창립 공연은 '달걀', 두번째 작품은 부조리극 '대머리 여가수'였다.박근형, 오현주, 김혜자, 추송웅, 박정자, 김무생, 권성덕, 김정, 구문회 등이 출연했다. 1977년 '대머리 여가수'의 원작자인 외젠 이오네스코(1909∼1994)가 방한해 연극을 관람한 뒤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배우 김혜자는 196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가 고인의 연출작 '달걀'과 '도적들의 무도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1966년 극단 자유를 창립한 뒤 '따라지의 향연'(1966) 등으로 국내 대표적인 연출가로 부각됐다. 살롱 드라마와 몰리에르 희극, 부조리극 계열의 번역극을 연출하면서 사실주의극 무대를 변혁하는
02-17 15:01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사인 대만 '자이언트'의 창립자 류진뱌오(킹 리우) 전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17일 AFP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류진뱌오 전 회장이 전날 새벽 별세했다고 자이언트 그룹 측은 밝혔다.자이언트 그룹 측은 류 전 회장이 단지 창립자만이 아닌 항상 앞서서 길을 이끌고 뒤를 살피는 '라이더'였다고 강조했다.1934년에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류 전 회장은 1972년 자신의 고향인 대만 중부 도시 타이중에서 자전거 제조업체를 설립했다.초기에는 다른 자전거 브랜드의 납품 생산을 주로 해오다가 1981년 자체 브랜드인 '자이언트'를 내놨다.자전거가 가난한 이들의 교통수단으로 여겨지던 시기에 브랜드를 출범시킨 그는 몇 년 동안 직접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며 대만에서 자전거 자체의 이미지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메이드인 타이완'이 저가에 저품질이라는 낙인을 극복하고 고가 전략으로 전 세계에 자전거를 수출하는 데도 성공했다.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된 자이언트는 현재 연간 수백만 대의 자전거를 판매하며 20억달러(약 2조9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그는 70대의 나이에 장거리 라이딩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자이언트는 레저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자전거 문화 전도사'를 자청한 그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시와 협력해 공유 자전거 시스템인 '유바이크'도 추진했다.suki@yna.co.kr
02-17 14:34
국제기능올림픽 CNC선반 직종 출전하는 미르자 모히드 알리씨"즐기면서 버티면 본인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쟁취할 수 있을 것"(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제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합니다."17일 다문화가정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미르자 모히드 알리(21)씨는 최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미르자씨는 파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아버지와 파키스탄 국적을 유지한 어머니 밑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최근 성인이 되면서 파키스탄과 한국 중 하나의 국적을 골라야 하자 본인의 정체성에 따라 한국을 골랐다.한국인으로서 하고 싶은 것이 많아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는 그는 젊은 나이에 대기업인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하고, 올해 9월 상하이에서 열릴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CNC선반 직종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CNC선반은 CNC선반 장비를 사용해 도면에 제시된 형상을 정밀하게 가공, 제품을 완성해내는 직종이다.미르자씨는 "학교에서 기능반 선배들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현대중공업과 같은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보고 나도 대기업에 입사하고 싶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능반 생활을 시작했다"며 "3학년 대회 때는 작은 실수로 입상을 못 해 좌절했지만, 재도전을 결심하고 더 높은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져 결국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국가대표도 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CNC선반 종목은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대회 때 김준수 선수가 13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 2연패에 대한 기대가 크다.그런 기대가 부담은 되지만, 선배의 금메달을 보며 본인도 그런 성적을 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받았다고 그는 전했다.미르자씨는 "국가대표로서 대회에서 실수 없이 본연의 실력을 발휘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02-17 06:00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영화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 등에 출연한 배우 로버트 듀발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고인의 배우자 루치아나 듀발은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나의 사랑하는 남편이자 소중한 친구, 우리 시대 위대한 배우 가운데 하나였던 이와 작별을 고했다"며 "로버트가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이어 "여러 역할을 맡을 때마다 로버트는 캐릭터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이자 감독, 이야기꾼이었지만 나에게는 그저 모든 것이었다"고 회고했다.루치아나 듀발은 정확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듀발은 다양한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배우로 꼽힌다.미 연예 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대부'·'지옥의 묵시록', '앵무새 죽이기', '텐더 머시스' 등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한 그를 두고 "독보적인 만능 배우"라고 기렸다.듀발은 1931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연기 공부를 위해 뉴욕으로 이주했고 게이트웨이 플레이 하우스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첫 영화 출연작은 소설 원작 '앵무새 죽이기'였으며, 1970년대 영화 '대부' 시리즈에서 마피아 가문의 변호사 톰 헤이건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는 빌 킬고어 중령으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영화 '텐더 머시스'에서 알코올 중독 가수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총 7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했다.이외에도 '위대한 산티니', '딥 임팩트' 등에도 출연했으며 서부극 '브로큰 트레일'로 에미상을 받았다.heeva@yna.co.kr
02-17 03:52▲ 김정엽 씨 별세, 김효영(전 경남CBS 보도국장)씨 부친상 = 16일, 동창원장례식장 105호, 발인 18일 오전 11시, 장지 창원시립상복공원 ☎ 055-299-4005 (창원=연합뉴스)
02-16 20:06▲ 손사남 씨 별세, 손봉채(작가)·경희·경숙·승희 씨 부친상, 최재성·홍진영 씨 장인상, 조덕진(무등일보 주필)씨 시부상 = 16일 오전, 화순장례식장 102호, 발인 18일 낮 12시. ☎ 061-373-4444 (광주=연합뉴스)
02-16 19:25▲ 송성수(향년 79세)씨 별세, 안현자씨 남편상, 송근혜·송은혜·송주하씨 부친상, 최재필(인사이더뉴스 대표)·노영재씨 장인상 = 15일 오후 9시20분, 울산영락원 50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장지 울산하늘공원. ☎ 052-272-1111 (서울=연합뉴스)※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2-16 16:13![[동정] 오세훈, 설 하루 앞두고 1방공여단 방공진지 장병 격려](/image.pl?url=https%3a%2f%2fimg3.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6%2fAKR20260216029200004_01_i_T2.jpg&f=jpg&w=240)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영공을 방위하는 1방공여단 방공진지를 방문해 병영 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명절 연휴에 복무하는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여러분이 있어 오늘도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서울은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수도를 지키는 임무에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복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02-16 15:21▲ 이영복씨 별세, 강화산씨 남편상, 이상민·향미·선희·상우(유니에스아이엔씨 부대표)씨 부친상, 염미경·이지혜씨 시부상, 오창은씨 장인상, 이승준·승훈·동건·예준씨 조부상, 오성준(유니드글로벌상사 대리)·지혜(한국일보 산업2부 기자)씨 외조부상 = 16일 오전 2시5분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7시40분. ☎ 02-2290-9442 (서울=연합뉴스)※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2-16 12:16▲ 우정희씨 별세, 박상동(동서의료원장·전 대한한방병원협회장)씨 부인상, 박세진(동서한방병원장·디에스동서의료재단 이사장)·박세미·박세희·박세라씨 모친상, 이재희씨 시모상, 김성일(지인터내셔널 사장)·권성우(동서병원장·전 인하대 심장내과 교수)씨 장모상 =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0일 오전 9시.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2-16 10:41![[인터뷰] 주영문화원장 "한류, 소비문화 넘어 시대사상으로"](/image.pl?url=https%3a%2f%2fimg3.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5%2fAKR20260215000400085_01_i_T2.jpg&f=jpg&w=240)
"사람들이 저마다 제뜻을 펼치게 하는 것, 한국문화 가치이며 힘"(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한류는 일시적인 소비문화를 넘어 21세기를 대표하는 문화가 될 수 있습니다. K-팝 팬덤이 보여주듯 한류는 감정으로 연결된 공감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즐기는 문화를 넘어선 세계의 '보편적 사상'이 되는 것을 한류가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선 원장은 지난 3년간 유럽 한류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가 영역을 넓히고 급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그는 전 세계로 한국 문화가 급격히 확산할 수 있게 된 계기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을, 세계인들의 이해와 사랑을 받게 된 동력으로는 감정으로 관계를 연결하는 한국 문화의 힘을 꼽았다.선 원장은 "이를 훈민정음 창제 정신에 적용해 '저마다 제 뜻을 펼치다'라는 비전으로 한류가 시대 사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선 원장과 일문일답.-- 3년간 소회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창의산업의 정점에 있는 나라인 영국에서 한국 문화가 정점에 오른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가장 감격스러운 건 한국 여성 작가와 예술가들이 중요한 위치에 밀집해 오른 것이다. 2024년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올해 수전 최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24년 한글날 이미래와 양혜규가 테이트 모던과 헤이워드 갤러리에서 동시에 전시를 열었다. 블랙핑크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하이드 파크와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 처음 부임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 달라진 점은.▲ 한국인으로서 한국 문화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이 올라갔다. 이런 성과가 작가와 작품 본연의 힘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그렇다.-- 예전에는 우리가 한국 문화를 알리기에 바빴다면 이제는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를 알아서 찾는 때인 것 같다
02-16 08:00![[다문화 3.0] 인쿠시 "한국 배구는 제 운명…'긍정의 힘'으로 귀화 꿈꿔요"](/image.pl?url=https%3a%2f%2fimg7.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5%2fAKR20260215000600371_01_i_T2.jpg&f=jpg&w=240)
몽골 유망주에서 '국민 희망'으로, 인쿠시가 꿈꾸는 다문화 상생의 코트'신인감독 김연경'이 일깨운 긍정의 미학…"더 단단한 '아웃사이더' 될 것""열심히 하면 기회는 온다"…다문화 청춘들에게 건네는 '희망의 리시브'(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김연경 감독님을 통해 배구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긍정의 태도'를 배웠죠. 때로는 '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아픈 말도 듣지만,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따뜻한 진심이 있기에 오늘도 한국인으로서의 내일을 꿈꾸며 배구화 끈을 묶어요."최근 배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물을 꼽으라면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인쿠시(몽골명 자미얀푸렙 엥흐서열)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몽골 출신의 유망주로 한국 땅을 밟은 지 어느덧 4년 차.그는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대전 길거리에서 시민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할 만큼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로 거듭났다.인쿠시가 '신인감독 김연경'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우연인 듯 운명적이었다. 작년 여름, 목포과학대학교에서 훈련에 매진하던 중 지도자로부터 "김연경 선수가 은퇴 후 선수들을 모아 팀을 꾸려 방송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당시만 해도 완전한 예능 프로그램인 줄은 몰랐다. 그저 '우상'인 김연경이 감독으로서 배구를 가르쳐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 MBC와의 사전 인터뷰를 거쳐 이틀간의 치열한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끝에 그는 당당히 팀의 일원이 됐다.수개월간 김연경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인쿠시는 기술적 성장 이상의 것을 얻었다. 그는 김연경을 "순수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으로 기억했다. "선수로서도 대단하지만, 인간적으로도 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에요. '나도 나중에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들죠."무엇보다 큰 수확은 '마인드 컨트롤'이었다. 인쿠시는 과거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
02-16 07:00![[동포의 창] "재외동포 체류자격 F-4로 통합…동포 정착의 전환점될 것"](/image.pl?url=https%3a%2f%2fimg8.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5%2fAKR20260215000700371_01_i_T2.jpg&f=jpg&w=240)
정영순 고려인협회장 "20년 만의 차별 철폐…국적 회복 등 후속 조치 이어져야"출신국 따른 '비자의 계급화' 종언… 10개 단순 노무 직종 추가 개방해야(인천=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방문취업(H-2)이라는 이름 아래 동포들을 출신국과 소득 수준으로 나누던 차별의 벽이 드디어 허물어졌습니다. 2007년 제도 도입 이후 20년 만에 일어난 가장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우리 고려인 동포들이 모국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법무부가 지난 11일 재외동포(F-4) 체류자격과 방문취업(H-2) 체류자격을 F-4로 통합한다는 전격적인 발표를 내놓은 가운데, 국내 12만 고려인 동포를 대표하는 대한고려인협회 정영순 회장은 14일 연합뉴스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고려인 동포들은 독립운동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출신국이 개발도상국이라는 이유만으로 F-4 비자 대신 취업 범위와 체류 기간에 제약이 많은 H-2 비자를 주로 받아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해묵은 차별 논란을 종식하고 86만 국내 체류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이번 '동포 체류자격 통합 조치'의 핵심은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누구나 F-4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 점이다. 기존에는 미국이나 서유럽 등 선진국 출신 동포에게는 F-4가, 중국·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출신 동포에게는 H-2가 주로 부여돼 '비자의 계급화'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정 회장은 "지난 20년간 동포 당사자와 시민사회는 이 제도가 인권 침해적이며 위헌 소지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며 "늦었지만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개편안에 따라 기존 H-2 사증의 신규 발급은 전면 중단된다. 현재 H-2 자격을 소지한 동포들은 체류 기간이 만료되기 전이라도 언제든지 F-4 자격으로 변경이 가능하다.특히 F-4 체류자에게 엄
02-15 12:25▲ 갈정수씨 별세, 김순자씨 남편상, 미경씨 부친상, 이원형(SK이노베이션 E&S 커뮤니케이션본부 매니저)씨 장인상 = 14일 저녁.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7일 오전, 장지 분당 봉안당 홈. ☎ 02-2258-5967 (서울=연합뉴스)
02-1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