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이재명 정부에 큰 만족, 대도약 이뤄낼 것…당내 싸움 없어야 지적도"국힘 "與 악법 밀어붙여 국민들 불만·불안…지선 앞둔 당 내홍에 비판도"(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조다운 오규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여야는 '명절 민심'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여당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큰 기대감이 민생 현장의 여론에 묻어났으며 내란 청산과 사회 개혁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확고했다고 전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과 각종 개혁 과제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연휴 기간 분출했고, 야당에 더 강한 야당의 견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與 "이재명 정부, 국정 잘한다 평가 압도적…민생·개혁 입법 완수"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설 민심 속에는 평소보다 큰 희망과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도약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설날 민생 현장에서 내란 종식과 사회 대개혁에 대한 확고한 국민명령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민생·개혁 입법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전남을 지역구로 둔 의원은 "대통령의 최근 국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며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이라 내란 종식과 사법개혁·검찰개혁에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고 전했다.수도권 재선 의원은 "주가도 높고 부동산 문제도 해결하면서 대통령과 정부가 대체로 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도 "대통령도 열심히 하는데 여당 내부에서 싸우면 되겠냐, 싸우지 말고 대통령이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질책도 나왔다"고 전했다.강원권의 한 의원은 "대체로 경제 상황이 나아졌지만 민생 영역까지 경기가 좋아지는 흐름은 많이 못 느끼
02-18 12:54
"현 상태로 전선 동결해야…우크라에만 양보 요구는 불공평"(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신속한 종전 협상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과도하다"며 일방적인 영토 포기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 러시아가 점령하지 않은 지역을 포함해 동부 돈바스 영토 전역을 포기하라는 요구는 수용할 수 없으며, 이러한 안은 "국민투표에 부쳐지더라도 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정서적으로 이런 요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왜 우리가 추가로 영토를 포기해야 하는지 납득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만약 (휴전) 문서에 현재의 전선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넣는다면, 국민들도 국민투표에서 이 안을 지지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88%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2%까지 포함한 돈바스 전역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포기할 수 없으며 현재 전선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에만 공개적으로 양보를 요구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이게 단지 트럼프 대통령의 전술일 뿐, 최종 결정은 아니길 바란다"며 우크라이나보다는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는 게 더 쉬울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나는 그런 종류의 압박에 쉽게 꺾일 사람이 아니다"라며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협상팀과는 상호 존중 속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현재 미국의 중재하에 종전안을 논의하는 3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종전을 목표로 신속한 협상을 요구하는 한편, 협상의 성패는 우크라이나에 달렸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mskwak
02-18 12:53
1차 투자액 대부분 가스 발전소 배정…블룸버그 "AI 시대에 시의적절한 투자"日 투자 확정에 美 압박 거세질 듯…정부, 임시 추진체계 가동해 대응(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일본의 대미 투자 첫 프로젝트는 다음 차례인 한국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분야에 가장 먼저 자금이 투입되길 기대하는지 구체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첫 번째 프로젝트 3개를 발표했다.일본이 미국과의 관세 합의에 따라 약속한 5천500억달러(약 796조원) 대미 투자 가운데 첫 사업이 확정된 것이다.총 360억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 가운데 대부분인 330억달러가 오하이오주에 들어설 가스 화력발전소 건설에 투입된다.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해당 시설이 9.2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원전 9기가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자 미국의 약 7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러트닉 장관은 "이에 따라 전력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비용을 낮춰 미국 제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에 건설될 330억달러의 가스 화력 발전소로 미국에서 발표된 역대 최대 규모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WSJ은 상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소프트뱅크 자회사 SB에너지가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최근 미국은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빅테크 기업들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경쟁적으로 짓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발전 설비와 송배전망은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일본이 첫 투자 대부분을 가스 발전소에 집중한 것은 미국이 현재 가장 절실히 원하는 것이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인프라 건설이라는
02-18 12:50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관계의 기반은 민간에 있다며 양국 국민 교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6일 미국 아이오와주 주민들에게 보낸 답신에서 이같이 밝혔다.시 주석은 서한에서 41년 전 아이오와주 방문 경험을 상기하며 "그때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그 아름다운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밝혔다.그는 1985년 허베이성 정딩현 당서기 시절 농업·목축업 견학을 위해 미국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아이오와주의 한 농촌 마을에서 머문 것을 계기로 주민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아이오와주는 시 주석이 미중 지방 교류의 상징적 사례로 자주 언급하는 곳이다.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희망은 인민에게 있고 기반은 민간에 있으며 미래는 청년에게 있고 활력은 지방에 있다"며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양국 인민의 교류·협력에 대한 염원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양국 청소년이 서로 알고 가까워지려는 우정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계속해서 양국 민간 우호 증진에 힘써달라"며 "더 많은 미국 청소년이 중미 우정의 계승자이자 평화 우호의 촉진자가 돼 중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앞서 아이오와주 인사들은 시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신년 인사를 전하며 중국 인민과의 우의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미중 전략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은 지방·청소년·민간 교류를 관계 안정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다.이번 답신 역시 정부 간 갈등과 별개로 '민간 우호'를 강조하며 관계 관리의 여지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jkhan@yna.co.kr
02-18 12:47
"청년 문제 공감, 청년 관점에서 필요한 조치 최선"(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청년들의 현실과 문제를 공감하고, 청년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조치를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고성장 시대를 살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지금 청년들은 우리가 겪지 못한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썼다.그러면서 "연휴가 끝나면 재경부 청년인턴 채용과 2030 자문단 위촉 절차를 시작하려 한다"며 "청년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우선 청년인턴으로는 상반기·하반기 35명씩 선발한다면서 "단순 사무보조가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를 부여하고, 인공지능(AI)·경제 교육 등을 통해 업무역량 습득을 지원하겠다"고 했다.2030자문단은 청년보좌역 1명과 자문단원 20명으로 구성된다며 "일자리, 주거, 교육 같은 청년 이슈를 정기적으로 토의하며 청년 시선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도 모색하겠다"고 부연했다.jun@yna.co.kr
02-18 12:45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설 연휴 서울의 한 주택에 침입해 절도를 시도하고 흉기를 휘둘러 집 안에 있던 거주자를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3분께 20대 남매가 거주하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 시도하다 오빠를 흉기로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전날 오전 7시 19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2yulrip@yna.co.kr
02-18 12:43
연휴 마지막날 오전 1시간가량 접속 장애…"인덱싱 오류"관심 쏠린 '유튜브 장애'…"유료 이용자 보상을"·"빠른 복구 다행"(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유튜브 서비스에서 장애가 일어나면서 귀경 중에 유튜브를 시청하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이날 오전 10시 3분경(한국시간)부터 약 1시간 뒤인 오전 11시 7분경까지 유튜브 홈페이지에 화면 송출 장애가 있었다.유튜브 측은 "추천 시스템 문제로 홈페이지, 앱, 유튜브 뮤직, 유튜브 키즈를 포함한 유튜브의 모든 화면에 동영상이 표시되지 않았다. 홈페이지가 복구됐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고 공지했다.유튜브 측은 서비스 업데이트 중 홈페이지 화면에 데이터 인덱싱 오류가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당국에 보고했다. 데이터 인덱싱이란 특정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주소록(인덱스)을 미리 만들어 두는 작업을 말한다.정보기술(IT) 서비스 장애 상황을 알려주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접속 장애가 30만 건 이상 보고되는 등 한국에서만 일어난 장애는 아니었다.다만, 이날 한국은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로 귀경길에 유튜브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보는 수요가 높은 시점이어서 이용자 불편이 쏟아졌다.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엑스)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유튜브 서버', '접속 장애'가 상위권 검색어에 올랐다.갑작스러운 서비스 장애에 해킹 피해를 의심했다가 1시간 뒤 복구 소식이 들리자 '다행'이라는 반응도 쏟아졌다.유튜브 프리미엄 등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소비자들은 잦은 먹통에 보상책이 필요하다는 SNS 글을 올리기도 했다.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25억만명을 자랑하는 유튜브에서는 최근 크고 작은 서비스 장애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지난해 10월 16일(한국시간)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유튜브 및 유튜브 뮤직, 유튜브 TV에서 동영상 재생 시 오류가
02-18 12:35
"중국 핵실험장 지역서 지진 감지…중국이 신호 은폐 노력"중국은 핵실험 의혹 거듭 부인…"미국의 정치적 조작"(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이 2020년 중국이 비밀리에 저위력 핵실험을 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지진 데이터를 공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요 미 국무부 차관보는 워싱턴DC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이 핵폭발 실험을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카자흐스탄의 한 지진 감시소에서 2020년 6월 22일 규모 2.75의 지진을 감지했으며, 해당 폭발로 추정되는 사건이 중국의 핵실험장 역할을 해온 중국 북서부 뤄부포호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요 차관보는 전했다.그는 "중국이 지진 신호를 은폐하려 노력했기에 미국도 핵실험의 정확한 위력은 알지 못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실험은 중국의 핵전력 현대화와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앞서 미국은 러시아와 함께 전략 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 종료 다음 날인 지난 6일에도 중국의 5년 전 핵실험 의혹에 관한 주장을 공론화했다.당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토머스 디나노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중국이 2020년 6월 22일 핵폭발 실험을 했다면서 "핵실험 금지 약속 위배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핵폭발을 혼란스럽게 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숨기려 했다"고 말했다.디나노 차관은 중국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위반하는 핵폭발 실험을 몰래 했기 때문에, 핵실험에서 발생하는 인공지진파 탐지를 어렵게 하는 '디커플링' 기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CTBT 준수를 감시하기 위해 설립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조직(CTBTO)은 이달 초까지도 중국의 핵실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로버트 플로이드 CTBTO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2020년 6월 22일 12초 간격으
02-18 12:30
지역 경계 넘나든 확장형 vs 지역 밀착형조직·메시지 경쟁 예고(광주·무안=연합뉴스) 형민우 장덕종 박철홍 천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군이 설 명절을 맞아 광폭 행보를 보였다.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신정훈 의원 등 대부분 주자는 광주와 전남을 넘나들며 텃밭 관리와 함께 확장성을 노린 반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주철현 의원 등 일부는 자신의 지지 기반인 지역 활동에 집중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민주당 통합단체장 후보군은 명절 연휴 동안 청취한 행정통합 민심을 토대로, 향후 본격화될 경선전을 의식한 선거 전략도 일부 공개했다.◇ '통합 지역 확장 vs 텃밭 관리'대부분 민주당 통합단체장 후보군은 거점 지역을 관리하는 동시에 통합 대상 지역 일정을 소화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설을 앞둔 14일 광주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을 시작으로, 15일 양동시장과 목포 청호시장, 16일 여수 서시장과 순천 웃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과 장보기를 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민형배 의원은 광주 내 시장 방문과 함께 구례·곡성·목포·영암 등 전남 각지를 순회하며 장터와 지역 행사장을 찾아 상인회와 주민들을 만났다.신정훈 의원도 전남 나주 목사골시장, 광주 말바우시장·양동시장,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통합 특별법 입법 활동을 설명하고 농업인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정준호 의원은 나주·목포·순천·해남·무안 등 전남 주요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저인망식 유세를 펼치며 상인들과 유권자를 만났다. 현장에서는 산업 유치와 통합 이후 변화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반면 일부 후보군은 확장성보다는 텃밭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설 연휴 동안 광주에 머물며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정치권 인사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이어가는 대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이장우
02-18 12:30
오지스키 즐기던 가이드·고객 16명 휘말려…소재 파악된 6명도 고립된 상태(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산악지대에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설산에서 스키를 타던 10명이 실종됐다.캘리포니아주 네바다카운티 보안관실은 1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타호 호수 인근 캐슬피크 지역에서 눈사태로 스키를 타던 16명이 휘말렸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들은 스키 가이드 4명과 고객 12명으로 구성된 일행이었다.구조 당국은 일행 중 6명의 소재를 파악했으나, 이들은 악천후에 고립된 상태이다. 나머지 10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다.소재가 파악된 일행들은 방수포 등을 이용해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고 문자 전송이 가능한 비상 신호기를 이용해 당국과 소통하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구조대원 46명이 스키와 설상차를 활용해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추가 눈사태 위험이 커 접근은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러셀 그린 보안관은 설명했다.일행들은 3일 일정으로 4마일(약 6.4㎞) 거리의 오지(backcountry) 스키 여행을 하던 마지막 날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캘리포니아주에는 현재 강력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산간 지역에 폭설과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사고 지역을 관할하는 시에라 눈사태 센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이 지역에 눈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센터는 눈사태 위험이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comma@yna.co.kr
02-18 12:17
이희자·고동안 측근 후원내역·고동안→이희자 이체내역 분석'윤핵관' 발판 영향력 확대 의심…교단 내부자금 용처 등 수사(서울=연합뉴스) 권희원 이밝음 기자 =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신천지 측으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관련 진술과 물증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희자 근우회장과 고동안 전 총무의 측근 배모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3∼2024년 권 의원에게 후원금을 보낸 계좌 내역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특히 2024년에는 고 전 총무 본인의 계좌에서 이 회장의 통장으로 수백만원이 이체된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합수본은 이를 토대로 고 전 총무 등 신천지 지도부가 이 회장을 정치권 '로비 통로'로 삼아 당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었던 권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최근 신천지 전직 강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후원이 이뤄진 당시 신천지 내부 상황과 지도부로부터 전달받은 내용, 고 전 총무가 자금을 조성한 방법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회장은 앞서 2023년과 2024년 권 의원에게 총 1천만원을, '친윤' 계열로 분류됐던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2022년과 2023년 총 1천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2024년 1월 권 의원이 5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 축사를 맡은 행사에 신천지 지도부의 참석 권유로 청년 신도들 수천명이 참석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합수본은 고 전 총무가 2017년부터 '신천지 2인자'로 활동하면서 횡령한 자금이 100억여원에 이른다는 내부 진술을 확보한 만큼 이 돈이 이 회장을 통해 권 의원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의 후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02-18 12:10
(밀양=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8일 오전 5시 32분께 경남 밀양시 상동면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도로 밖 비탈면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은 스스로 탈출했으나, 1명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hkm@yna.co.kr
02-18 12:09
10시 3분부터 약 1시간 홈화면 접속 장애…"인덱싱 오류" 보고(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18일 오전 유튜브 모바일과 웹 서비스에서 일어난 접속 장애가 약 1시간 가량 지속되다 해결됐다.유튜브 측은 이날 오전 "추천 시스템 문제로 홈페이지, 앱, 유튜브 뮤직, 유튜브 키즈를 포함한 유튜브의 모든 화면에 동영상이 표시되지 않았다. 홈페이지가 복구됐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고 공지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날 오전 10시 3분 경(한국시간)부터 유튜브 홈페이지에 화면 송출 장애가 있었다고 보고했다.장애는 약 1시간 뒤인 오전 11시 7분경 정상화됐다.장애가 유튜브 뮤직 검색 기능에도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검색, 기존 시청기록을 통한 영상 시청은 가능했다.유튜브 측은 서비스 업데이트 중 홈페이지 화면에 데이터 인덱싱 오류가 있었다며 상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데이터 인덱싱이란 특정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주소록(인덱스)을 미리 만들어 두는 작업을 말한다.유튜브 측은 문제가 되는 데이터를 차단 처리하면서 홈페이지 화면을 정상화했고 유튜브 공식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용자에게 정상화를 고지했다.IT 서비스 장애 상황을 알려주는 다운디텍터 사이트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유튜브 장애에 대한 수치가 급상승했고 미국에서만 접속 장애가 30만 건 이상 보고됐다.
02-18 12:07
"3차 상법·중수청법 등도 처리…3·4월 매주 목요일 본회의""법원, '내란 수괴 윤석열에 법정 최고형 선고' 국민 명령 직시하길"(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8일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부터 주요 민생·개혁법안을 처리하고, 3월과 4월 매주 목요일마다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사회 대개혁 법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한 원내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설날 민생 현장에서 내란 종식과 사회 대개혁에 대한 확고한 국민명령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원내대표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상향하는 아동수당법과 농어촌 응급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한 응급의료법 등 민생법안을 이달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이를 위해 24일 본회의 추진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3차 상법과 행정통합특별법을 흔들림 없이 처리하겠다"며 "공소청법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법개혁 법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또다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들고나오거나 국회 파행을 유도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 '필리버스터법' 재개정 통해 돌파하겠다"며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민생·개혁 입법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한 원내대표는 또 "전체 상임위원회를 '비상입법'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원내부대표들이 각 상임위를 전담 마크하면서 처리 과정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활짝 필 때면 국민에게 '민생 회복'과 '민생 개선'이라는 성과를 확실하게 보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 원내대표는 충남대전 통합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물은 뒤 "국민의힘이 대구경북과 전남광주 통합을 찬성하면서도 충남대전 통합에만 반대하는 이율배반
02-18 12:05
삼성SDI·LG엔솔, 최근 3년간 특허출원 증가율 전 세계 1·2위(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 분야에서 한국 국적 출원인의 특허출원이 지난 20여년간 연평균 18% 증가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18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20년간 한국·미국·중국·EU·일본 등 선진 5개 지식재산기관(IP5)에 출원된 전고체전지 분야 특허출원이 2004년 331건에서 2023년 3천938건(총 2만9천710건)으로 연평균 13.9%의 성장세를 보였다.국적별로는 한국이 5천770건으로 일본 9천881건, 중국 6천749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04년 45건에서 2023년 1천44건으로 연평균 18% 증가율을 보여 중국(33.6%)에 이어 연평균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연평균 증가율은 12.3%, 일본과 유럽은 각각 8.6%, 7.8%로 나타났다.다출원인 순위를 보면 도요타(2천337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2천136건·2위), 삼성전자(724건·4위), 삼성SDI(706건·5위), 현대자동차(539건·6위) 등 4개 기업이 상위 10개 다출원인에 포진했다.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기준으로는 삼성SDI(51.7%), LG에너지솔루션(50.8%)이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1·2위를 차지해 한국기업이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고체전지는 기존 화재 위험이 있는 액체 전해질을 불연성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화재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전기차 캐즘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터리시장의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면서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전고체전지 시장은 2022년 2천750만달러에서 연평균 180%로 성장
02-18 12:00![[게시판]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 모집…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image.pl?url=https%3a%2f%2fimg4.yna.co.kr%2fphoto%2fcms%2f2022%2f07%2f21%2f96%2fPCM20220721000096530_T2.jpg&f=jpg&w=240)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6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기는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유아·초등·중등·고등 단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서울=연합뉴스)
02-18 12:00
불법 단속에도 다시 점용…100억 예산 투입해 재발 원천 차단(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정부가 하천 내 불법음식점 등을 철거한 구간에 친수공원·습지 등을 만들어 불법 점용 재발을 막기로 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일 좌판·의자 등 불법 점용시설 철거가 완료된 구간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하천환경 개선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계곡 등 하천에 설치된 불법 점용시설을 없애기 위해 정부는 작년 7월부터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그러나 철거가 이뤄져도 이내 상행위나 불법 경작 행위가 다시 반복되고, 인력 부족 등으로 단속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기후부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불법 점용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에 친수공원과 습지, 수초 식재 등을 조성해 불법 점용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공모사업은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전국의 지방정부가 대상이며, 선정된 10개 사업에 총 100억원 규모 예산이 지원된다.공모 및 사업 선정은 다음 달 말에 완료된다. 4월부터 여름 휴가철 이전까지는 공모사업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기후부는 하천 실태조사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추가로 발생하는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서도 원상복구 등 엄정하게 법 집행한다는 방침이다.송호석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지속적인 단속과 집행을 통해 국민이 하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ok9@yna.co.kr
02-18 12:00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쇼핑몰 입점과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컨설팅과 상품 페이지 제작 등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을 돕고 이후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위해 콘텐츠 제작, 기획전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수행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온라인 수출·마케팅 관련 전담 인력 3인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쇼핑몰 운영사 또는 글로벌쇼핑몰의 공식 파트너사다.선정된 수행기관은 정부지원금과 자부담금으로 사업비를 공동 조성해 참여 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중진공은 입점 성공률과 판매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차년도 수행기관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검증된 역량과 안정성을 갖춘 글로벌쇼핑몰과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 진입부터 판매 성과 창출까지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pseudojm@yna.co.kr
02-18 12:00
동성제약·국제약품[002720]에 시정명령 혹은 과징금(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제약사들이 자사 약품을 써달라며 병원이나 의원에 부당한 금품 등을 제공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동성제약[002210]이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을 적발해 시정명령(향후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자사 의약품 채택·처방을 유지 혹은 늘리고자 수도권 소재 4개 병·의원 의료인들에게 2010년 10월∼2019년 4월 현금 등 약 2억5천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동성제약은 리베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생기는 법적 책임이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영업대행업체에 전면 위탁하는 방식으로 전문 의약품 영업 방식을 변경하기도 했으며 계열사에서 퇴직한 뒤 영업대행업체를 설립한 이들과 계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위는 일련의 행위가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부당한 고객유인행위)이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다만 동성제약이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과징금을 면제하고 시정명령으로 제재를 갈음했다.공정위는 국제약품이 자사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 11월∼2019년 12월 광주시 소재 병원 송년회에 백화점상품권과 가전제품 등 경품을 지원하거나 병원 직원들이 단체 관람하도록 영화관을 빌리고 비용을 대신 내는 등 1천300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제공한 것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의약품 시장의 불공정거래관행 감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ewonlee@yna.co.kr
02-18 12:00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과잉 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관리하기 위해 관리급여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9일 공포·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관리급여는 적정 의료 이용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 행위를 예비적 성격의 건강보험 항목으로 선정해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새 시행령은 과잉 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에서 관리할 근거를 마련하고자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선별급여의 한 유형인 관리급여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정부는 관리급여 항목의 본인부담률을 95%로 적용하고 진료기준을 설정함으로써 무분별한 의료 이용을 억제하는 등 제도적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형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일부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수치료 등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된 항목에 대해 수가와 급여기준을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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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12:00
기후부, 국가하천 관리 지자체 대상 개선사업 공모(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강변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사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정부가 불법시설을 철거한 곳에 공원이나 습지를 조성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천 환경 개선 사업'을 공모, 10개를 선정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하천 환경 개선 사업은 하천을 불법으로 점유하던 시설을 철거한 뒤 감시가 소홀해지면 불법점유가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다.불법시설이 철거된 곳에 공원 등 친수공간 또는 습지를 조성하거나 수초를 심어 다시 점유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이번 사업 목적이다.기후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이전까지 신속히 추진해 하천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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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후 첫 점검…자기주식 처분도 집중(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금융감독원이 2025년 사업보고서 점검을 앞두고 중점 사항을 선정해 기업에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12월 결산법인은 2025년 사업보고서를 오는 3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부실 기재를 예방하고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점검 항목을 미리 공표한다.이번 중점 점검 사항은 재무사항(13개)과 비재무사항(4개) 항목 등이다. 재무사항에는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 준수 여부, 내부 통제 공시 여부, 회계감사인에 관한 공시 여부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비재무사항에서는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중대재해 제재 등을 살펴본다.특히 금감원은 지난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기주식과 중대재해 관련 점검 항목이 추가된 만큼 충실히 공시하라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자기주식을 1% 이상 보유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자기주식 보고서에 대한 이사회 승인 여부와 미래 처분 계획을 제대로 기재했는지 확인한다. 또 중대재해 발생 사실과 이에 대한 조치사항, 제재 현황 등이 누락 없이 기재됐는지도 들여다본다.점검은 5월 중 실시되며, 기재가 미흡한 회사는 6월 중 개별 통보 받을 예정이다.금감원은 자진 정정 안내에도 부실 기재가 많거나 반복되는 기업은 점검 결과를 재무제표 심사 대상 선정에 참고하고, 정보 중요성에 따라 제재를 검토할 방침이다.newna@yna.co.kr
02-18 12:00
FATF 총회서 이란·미얀마와 함께 지위 유지한국, 동남아 일대 스캠단지 심각성 강조(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북한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하는 '고위험 국가'에 재지정됐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9~13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34기 5차 FATF 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FATF는 각국의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국가(블랙리스트)에 북한, 이란, 미얀마를 재지정했다.이로써 북한은 2011년부터 16년째 고위험국으로 분류됐다.북한과 이란은 '대응조치 대상'에 올랐으며, 미얀마는 '강화된 고객확인 대상' 지위를 유지했다.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사기 범죄 대응을 위한 신규 보고서가 채택됐다.범죄 근절을 위해 각국이 도입·추진 중인 새로운 대응 방안과 업계 선도 모델을 함께 제시하는 보고서로,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한국은 동남아 일대 범죄단지를 기반으로 한 조직적 사이버 스캠의 심각성을 강조했다.또 미신고 역외 가상자산사업자(Offshore VASPs) 위험과 스테이블코인의 개인 간 이전(P2P) 거래에 따른 자금세탁 위험을 분석한 가상자산 관련 보고서도 채택됐다.sj9974@yna.co.kr
02-18 12:00![[올림픽] "좋은 남자 만나야지" 발언에 비난 쇄도…선수는 코치 옹호](/image.pl?url=https%3a%2f%2fimg0.yna.co.kr%2fphoto%2freuters%2f2026%2f02%2f16%2fPRU20260216109101009_T2.jpg&f=jpg&w=24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 코치가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18일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인 데니스 판데르군은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낸 펨케 콕에게 "월드컵, 세계선수권 우승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냈으니 더 바랄 게 없겠다"고 칭찬하며 "딱 하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정말 멋진 남자친구"라고 말했다.판데르군 코치는 "네덜란드 국민 모두를 대표해서 당신이 이룬 업적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콕의 금메달을 축하했으나 이어진 발언에서 실수가 나왔다.이 매체는 "당시 주위에서는 야유가 나오기도 했고, 콕은 어색한 상황을 웃어넘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러나 이 코치의 발언이 알려진 이후 팬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는 것이다.'(콕이) 남자 선수였더라도 그런 말을 했겠느냐'는 지적이나 '2026년에도 성차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하지만 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판데르군 코치를 감쌌다.콕은 "팀원들과 저는 재미있다고 생각한 농담이었는데, 온라인상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의도로 한 말이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데니스 코치는 제 금메달 획득에 큰 도움을 줬다"며 "제가 여자 선수로서 정말 편안함을 느끼는 지도자"라고 덧붙였다.콕은 또 "그분은 좋은 지도자이자 훌륭한 사람"이라며 "잘 모르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코치 발언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반박했다.마지막 문장에서 그는 "코치님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하트 표시까지 달고는 "개인 메시지로 따로 보내주신 스윗한 이야기들도 감사드린다"고 적은 뒤 '이 부분은 농담'이라고 명확히 했다.emailid@yna.co.kr
02-18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