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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차남, 이스라엘 드론회사 투자…또 '이해충돌' 논란
    트럼프 차남, 이스라엘 드론회사 투자…또 '이해충돌' 논란

    '살상력 가성비' 앞세운 엑스텐드社, 美국방부 조달사업 참여(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미 국방부 조달사업에 참여한 군용 드론회사에 투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수석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 회사는 이스라엘의 드론 제조업체 엑스텐드(Xtend)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서 '비용 대비 높은 살상력'(low cost-per-kil)를 입증했다.엑스텐드는 국방부가 11억달러(약 1조6천억원) 규모로 조달하는 '드론 지배 프로그램'의 1단계 입찰에 참여한 25개 기업 중 하나다.엑스텐드는 플로리다주 소재 소규모 건설회사인 JFB건설과의 합병을 통해 미 나스닥에 상장하는 15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진행 중이다.아비브 샤피라 엑스텐드 최고경영자는 JFB건설과의 합병을 통해 "미국에서 제조 역량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미국 공개 자본시장에 접근하게 된다"고 말했다.JFB건설이 지난해 사모 발행으로 4천400만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하는 데 트럼프 타워에 기반을 둔 금융회사 도미너리 홀딩스가 관여했다고 WSJ은 전했다.WSJ은 "암호화폐에서 핵융합 에너지, 제조업에 이르는 새로운 사업들은 트럼프 일가에 수십억 달러의 수익과 평가상 부를 창출했으며, 이는 백악관과 트럼프 조직이 부인해 온 이해충돌 주장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지적대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각종 정부 조달 사업이나 외교 정책에서 트럼프 일가의 이해충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10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1789 캐피털'에서 파트너 직을 맡고 있는데, 이 펀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만 22개 기업에 투자했다.투자 대상 기업들 중 희토류 스타트업 벌컨 엘리먼츠, 인공지능(AI

    02-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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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AI 불안 이어지며 하락 출발
    뉴욕증시, AI 불안 이어지며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른 혼란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했다.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63포인트(0.52%) 내린 49,241.3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8.79포인트(0.71%) 하락한 6,787.3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7.69포인트(1.05%) 하락한 22,308.98을 가리켰다.인공지능이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또 알리바바가 복잡한 과제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3.5를 공개하면서 중국 AI 기업의 발달에 따른 잠재적 위험까지 불확실성을 더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문제에도 주목하고 있다.이날 이란은 이날 군사 훈련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일정 시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폐쇄하는 건 최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위협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다만 이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이 일반적 합의에 도달하면서 긴장은 다소 완화됐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와의 회담 이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련의 지도 원칙에 대한 일반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진행하여 잠재적 합의안 초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레이엄 캐피털 자산관리의 스타쉬 그레이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알리바바 AI 제품은 오늘 시장에 부담을 주는 변수 중 하나이며 훨씬 더 큰 역학 구조의 일부"라면서 "지난해 강세장을 겪은 후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하는 재조정 국면을 보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모간스

    02-1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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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불확실성에…달러에 대한 투자심리 14년만에 최악
    트럼프 불확실성에…달러에 대한 투자심리 14년만에 최악

    펀드매니저, 노출도 낮추고 '가치 하락' 베팅연준 압박·그린란드 병합 추진 등 불안 부채질(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탓에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투자심리가 14년 만에 가장 비관적인 수준으로 악화했다.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달러 가치는 지난해 9%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유로와 파운드를 포함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1.3% 내리며 4년 만의 최저치에 근접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1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노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상호관세'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작년 4월 저점보다 낮아졌다.특히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포지셔닝은 관련 데이터가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인 2012년 이후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또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의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달러 하락에 거는 베팅이 상승 베팅을 앞지르며 작년 4분기와 반대 흐름을 보였다.연기금 같은 주요 투자자들이 달러 추가 약세에 대비해 위험을 분산하거나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유로 대비 달러 추가 하락에 거는 베팅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작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직후 수준에 도달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대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같은 기관에 대한 압박이 세계 자본의 피난처 역할을 해온 미국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고 FT는 설명했다.자산운용사 뱅가드의 로저 할람 글로벌 금리 책임자는 "지난 1년간의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그동안 미국 자산에 대해 유지해온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달러 헤지 비율에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최근 달러 하락 베팅을 늘려온 JP모건 자산운용의 이언 스틸리 글로벌 채권·통화·원자재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여전히 달러가 여기서 더

    02-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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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장'에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라…최대 상향 종목은
    '불장'에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라…최대 상향 종목은

    '로봇 모멘텀' 현대차 86%로 상향폭 1위…현대오토에버 2위파마리서치는 하향폭 가장 커…크래프톤·SK아이이테크도 목표가↓(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올해 '불장'이 이어지면서 국내 상장사 10곳 중 6곳꼴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목표가가 올라간 종목은 무엇일까.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280개 종목 중 지난해 말 대비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종목은 18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66%에 달하는 수준이다.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종목은 75개(27%)였다. 나머지 20곳(7%)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코스피가 올해 들어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목표주가 상향이 더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목표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종목은 현대차[005380]로 나타났다.평균 목표주가는 지난해 말 35만962원에서 이달 65만4천231원으로 86% 상향됐다.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AI 로보틱스 전략을 제시하면서 관련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기계적 완성도, 시뮬레이션 및 트레이닝 역량, 상용화 전략, 양산 전략 측면에서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시가총액은 테슬라의 20분의 1에 불과해 과소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상향폭이 큰 종목 역시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였다.현대오토에버[307950] 목표주가가 올해 들어 25만4천583원에서 46만1천원으로 81% 높아져 두 번째로 상향 조정폭이 컸다. 현대차그룹이 로봇 관련 설비 투자를 확대할 경우 수혜가 기대된 영향이다.3위는 세아베스틸지주[0

    02-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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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테크 구조조정 재가속…'AI발 디스토피아'의 그림자
    빅테크 구조조정 재가속…'AI발 디스토피아'의 그림자

    올해 1월에만 세계 27개 기술기업서 2만4천800여명 해고"슬프지만 합리적 선택…AI 도입·구조조정에 생산성 대폭 향상"AI발 구조조정 여타 산업으로도 번질 것…"슬픈 미래 대비해야"(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그간 승승장구하던 빅테크(대형기술기업) 노동자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17일 테크기업 구조조정 현황 실시간 집계 사이트 '레이오프스닷에프와이아이'(https://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전 세계 27개 기술기업이 총 2만4천818명의 직원을 해고했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구조조정된 직원 수(32개사·2천537명)의 10배에 육박하는 규모다.테크업계 인력 감축 규모는 2023년 26만4천32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15만2천922명, 2025년 12만4천201명으로 감소 추세였는데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주된 배경 중 하나로는 AI 기술의 발전이 꼽힌다.사람 대신 AI가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등 업무를 맡으면서 경력이 짧은 '주니어 개발자' 채용이 대거 축소됐고, 일부 기업은 핵심 사업 모델마저 위협받게 됐다.이달 초 미국 뉴욕증시에서 발생했던 기술주 투매 현상이 대표적 사례다.AI 업체 앤스로픽이 지난달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선보이자, 이런 범용 AI 도구가 고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들었던 것이다.이러한 불안은 소프트웨어 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나, 클라우드 기업에 반도체 칩을 파는 AI 하드웨어 기업 등으로까지 확산, 주가에 연쇄적인 충격을 미쳤다.AI 산업을 확실한 먹거리로 인식한 테크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사업부들의 규모를 줄이는 추세도 관련 업계의 구조조정을 부추기고 있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

    02-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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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앞두고 해외자금 선유입 신호 없어"
    "4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앞두고 해외자금 선유입 신호 없어"

    김명실 iM증권 연구원 분석…"유입기대치 보수적으로 50조원 내외 가능성"(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한국 편입을 앞두고 해외자금의 선유입 신호는 없었고 실제 자금유입 효과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시선을 끈다.그간 증권가에서는 실질 편입 전에 상당한 자금이 이미 들어왔을 수 있다는 해석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WGBI 편입 효과를 분석하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을 제기했다.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극심하고 금리 상단이 열려 있는 구간에서 패시브 자금이 추적오차 위험을 감수하며 선취매에 나설 유인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실제로 최근 외국인의 국채 투자 흐름을 살펴보면, 지수 편입을 앞둔 장기 및 초장기물의 적극적 매수세는 부재했다"고 봤다.그러면서 외국인의 원화 채권 보유잔고는 작년 8월 300조원에서 현재 2월 기준 342조원까지 증가했으나, 실제 자금유입은 3년 이하 단기물에 주로 집중됐다고 짚었다.이에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 듀레이션이 크게 축소됐다"며 "WGBI 편입 확정 이후 자금이 쏟아져 들어왔다면 잔고와 듀레이션 그래프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려야 하지만, 실상은 만기 상환 물량을 교체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아울러 외국인 원화채권 유입이 활발했던 작년 11월, 12월 모두 3년 이하 국고는 각각 9조원, 7조원가량 순매수가 발생했는데 WGBI 편입 비중이 높은 10년 이상 국고채 매수는 각각 4조원, 3조원대에 그쳤다는 점도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10년 이상 장기물에 대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지수 편입에 따른 장기 추종 자금의 유입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고 봤다.WGBI 편입 이후 실제 자금 유입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시사했다.김 연구원은 주

    02-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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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뱃돈 어디에 투자할까" 증권가 '비중확대' 의견 종목은
    "세뱃돈 어디에 투자할까" 증권가 '비중확대' 의견 종목은

    "반도체 여전히 상승 여력"…바이오·레저·조선 등도 추천(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설 연휴가 지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투자자들은 어느 종목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까.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이달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업종이나 종목 가운데 최근 '불장'의 주역이었던 반도체는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다올투자증권[030210] 고영민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가격 협상 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은 20% 중후반∼30%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상상인증권[001290]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최근 정부에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특히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 확대는 바이오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이 증권사 이달미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 부문의 비중은 33.4% 수준으로 가장 크다"며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최대 수혜는 바이오"라고 판단했다.미래에셋증권[006800]은 '이제는 로봇주'라는 평가를 받는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도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지난 1월 자동차 판매 물량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최근 주가를 견인한 자율주행·로보틱스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김진석 연구원은 "연간 목표 대비 1월 판매 성과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나 영업이익 비중이 큰 미국에서의 점유율이 우상향을 이끄는 증익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며 "나아가 현재로서는 자율주행·로보틱스 신사업 전개가 중요한 만큼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신한투자증권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02-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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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이익에도 사라지는 은행 지점…5대銀 작년 94개 폐쇄
    최대 이익에도 사라지는 은행 지점…5대銀 작년 94개 폐쇄

    신한 43개·KB·29개·우리 28개↓…5년간 676개 줄어 노인 등 취약층 불편(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은행권이 급증한 대출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이자 이익을 누리면서도, 오프라인 영업점을 계속 줄이고 있다.온라인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 등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금융 접근성이 갈수록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총영업점 수는 작년 말 현재 3천748개로 집계됐다.2024년 말(3천842개)보다 94개 줄었고, 2020년 말(4천424개)과 비교하면 5년 사이 무려 676개가 사라졌다.은행별 최근 1년간 영업점 증감 규모는 ▲ 신한은행 -43개 ▲ KB국민은행 -29개 ▲ 우리은행 -28개 ▲ 하나은행 +6개였다. NH농협은행의 경우 변화가 없었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으로 영업점 등 대면 채널 이용이 구조적으로 감소하는 만큼 점포 통폐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최근 5년간 영업점 업무량과 내점 고객 수가 30% 이상 줄었고, 감소 폭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다른 은행 관계자도 "영업점의 경우 내부 통제와 사고 예방을 위해 최소 인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단순 인력 조정만으로는 안정적 점포 운영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은행권의 점포 수 감축 기조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은행들의 막대한 이익 규모를 고려할 때 오프라인 고객의 불편을 가중하는 영업점 축소가 절박하거나 필수적인 조치인지 의문스럽다는 지적도 많다.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순이익은 13조9천919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순이익의 대부분 예대 차익(대출금리-예금금리)에 기반한 이자이익이다.shk999@yna.co.kr

    02-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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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AI 작년 '최대 매출'…상장사 첫 연간 흑자
    의료 AI 작년 '최대 매출'…상장사 첫 연간 흑자

    루닛 매출 831억·뷰노 348억·쓰리빌리언 117억씨어스테크 영업익 163억…업계 첫 흑자 전환(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이 의약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AI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6일 의료 AI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의료 AI기업 루닛[328130]은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831억원으로 전년(542억원)보다 53%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루닛 매출은 2021년 66억원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12.6배로 성장했다.뷰노[338220]도 작년 매출이 348억원으로 전년보다 34.4%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022년 83억원 이후 3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도 작년 매출 117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쓰리빌리언은 2022년 8억원에서 2023년 27억원, 2024년 58억원 등으로 3년 연속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실현했다.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376930]은 작년 매출이 51억2천만원으로 전년보다 319% 급증했고 제이엘케이[322510] 역시 33억5천766만원으로 135.2% 성장했다.의료 AI기업의 매출 성장은 AI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쓰리빌리언은 전장엑솜(WES) 및 전장유전체(WGS) 기반 진단 검사 수요가 글로벌 전역에서 확대된 데다 작년 출시한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제브라)'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노을은 작년 상반기 판매 지역이 아프리카(85%)에 편중됐지만 글로벌 혈액검사(CBC) 장비 제조사 니혼코덴 멕시코, 유럽 대표 의료기기

    02-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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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작년 성장률 1.1%…27년 만에 한국 앞서
    일본 작년 성장률 1.1%…27년 만에 한국 앞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 27년 만에 한국(1.0%)에 앞섰다.일본 내각부가 16일 발표한 GDP 속보치를 보면 지난해 일본의 실질 기준 GDP 성장률은 1.1%로,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 3.6%에서 2022년 1.3%, 2023년 0.7%, 2024년 -0.2%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 반등했다.명목 GDP는 662조8천억엔(약 6천253조원)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이에 비해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1.0%였다.이에 따라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998년(-4.9%) 이후 27년 만에 일본의 성장률이 한국을 앞섰다.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3년 속보치에서 한국을 웃돌았으나 확정치에서는 다시 뒤진 적이 있어 향후 성장률 수정치가 나오는 과정에서 변동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일단 세계 주요 기관의 내년 전망치는 한국의 성장률이 일본을 다시 앞설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작년 12월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작년 1.1%에서 올해 0.5%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 반면 한국은 작년 1.0%에서 2.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일본의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 계절조정)을 보면 1분기 0.3%, 2분기 0.5%를 각각 기록한 뒤 3분기에는 -0.7%로 역성장했다가 4분기에 0.1%로 반등했다.evan@yna.co.kr

    0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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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초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보니…삼성전자·알파벳 대거 쇼핑
    연초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보니…삼성전자·알파벳 대거 쇼핑

    국내 주식 순매수액 절반이 반도체주로…코스닥 상승 '베팅'(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올해 들어 고액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무엇일까.16일 KB증권이 새해 들어 지난 9일까지 고액 자산가(증권사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들이 많이 순매수한 국내 종목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액자산가의 국내 주식 전체 순매수액의 29%가 삼성전자에 쏠렸다.두 번째로 많이 담은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전체 순매수액의 18%가 몰렸다.올해 고액자산가의 국내 주식 전체 순매수액의 절반가량이 이들 두 종목에 쏠린 것이다.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메모리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 반도체주를 대거 매집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9.9%)도 세 번째로 많이 담았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AI 로보틱스 전략을 제시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뒤이어 두산에너빌리티[034020](4.9%), NAVER[035420](3.4%), 알테오젠[196170](2.6%), 삼성SDI[006400](2.6%) 등 순으로 많이 샀다.이밖에 코스닥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코스닥150'과 'KODEX코스닥150 레버리지'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그간 코스닥지수 상승폭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적었던 만큼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인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해외 주식의 경우 미국 기술주 전반을 고루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알파벳을 가장 많이 담았는데, 고액 자산가의 해외주식 전체 순매수액의 7.2%가 알파벳에 몰렸다.최근 공개된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시장에서는 AI를 통한 매출 성

    02-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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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주요 석화 영업손실 1.5조…구조개편 성과는 시일 걸릴것"
    "작년 주요 석화 영업손실 1.5조…구조개편 성과는 시일 걸릴것"

    나신평 보고서…"中 '반내권'에도 수급 개선 제한"(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개편이 시작됐지만 그 성과가 가시화하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신평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주요 석유화학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손실이 약 1조5천억원이 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전년 영업손실이 1조1천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확대된 것이다.나신평은 "2025년의 경우 4분기에 주요 제품 스프레드 급락, 재고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며 연간 기준 손실 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이러한 영업적자는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업스트림과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모두에서 발생했다.나신평은 최근 중국이 과잉 경쟁을 억제하는 '반내권'(反內卷) 정책 영향으로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존재한다면서도 수급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반내권 정책 취지상 비효율적 소규모 설비의 퇴출을 유도할 수는 있으나, 실제 공급 구조를 좌우하는 대형 국유 기업 및 메이저 업체들의 신규 증설 계획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나신평은 "일부 설비의 구조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공급 부담은 단기간 내 크게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나신평은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개편에 대해서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보다는 산업 전반의 사업 영속성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그러나 나신평은 "현재 주요 사업장별 구조 개편안 제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해 관계자 간 협의 과정에서 속도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실질적인 구조 재편 실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세부적으로 대산단지의 경우 롯데케미칼[011170]과 HD현대케미칼 간 합자 법인 설립이 2026년 하반기 중으로 계획돼

    02-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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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꺾여야 살아난다"는 말까지…당국 의지에 채권 안정될까
    "반도체 꺾여야 살아난다"는 말까지…당국 의지에 채권 안정될까

    곳곳서 증시로 머니무브 징후…"주가-채권 음의 상관관계 당분간 지속"한은·부총리 메시지에 3년물 금리 3.2%선 아래로…효과 이어질까…(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반도체가 죽어야 채권이 산다."역대급 실적으로 틈만 나면 주가 고점을 갈아치우는 반도체주가 한국 증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이런 차마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가 나왔다.증시 호황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반도체 수출 중심의 경기확장 국면은 채권 강세 재료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다만 최근 당국이 국고채 금리가 높다는 인식을 연달아 드러내고 안정화 의지를 피력하면서 회복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며 주식투자 열기가 뜨겁지만 채권시장은 그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런 분위기는 채권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의 엇갈린 자금 흐름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지난 12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약 1조8천억원 증가한 반면 국내채권형 펀드에선 1조3천억여원이 유출됐다. 1개월 기준으로 각각 8조8천억원가량이 유입, 4조원가량이 감소했다.3개월로 범위를 넓히면 주식형이 12조6천억원가량이 불어났고, 채권형은 12조9천억원이 줄었다.채권형 펀드에서 돈이 대거 빠져나간 것은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지난달 15일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 스탠스를 보였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급등한 뒤 이달 초에는 3.2%대를 돌파했다.주식시장은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지난달 말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넘어섰고,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도 1억개를 돌파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꾸준히 불어나 어느덧 31조원 시대를 맞았다.

    02-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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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장' 속 더 크게 웃은 금융주…고배당 매력에 투심 쏠려
    '불장' 속 더 크게 웃은 금융주…고배당 매력에 투심 쏠려

    이달 코스피 200 금융 지수 상승률, 코스피 4배 이상 웃돌아은행·증권·보험 상위권 줄 세우기…"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한 가운데 금융업의 상승세가 특히 매서웠다.이달 코스피 전체 지수 중 증권, 코스피 200 금융, 보험, 금융 등 금융업 관련 지수가 상승률 최상위권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건 증권 지수였다. 이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달 30일 6,172.47에서 13일 7,684.70으로 24.50% 올랐다.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5.31%를 4배 이상 웃돌았다.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보험·증권 등 2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 금융 지수가 22.34%로 두 번째로 높았고, 통신(14.59%), 보험(13.81%), 금융(13.72%), 건설(13.37%) 등이 뒤를 이었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아우르는 주가지수인 KRX 지수에서도 금융업은 독보적이었다.같은 기간 KRX 은행은 25.36%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KRX 300 금융(22.22%), KRX 증권(21.189%), KRX 보험(17.18%) 등이 뒤따랐다.최근 증시 호조로 증권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배당 시즌을 앞두고 고배당 종목으로 꼽히는 은행, 보험주로도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 지급되는 배당금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되면서 고액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BNK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2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이 예상되는 고액 투자자에게 은행주는 유리한 투자수단이 됐다"며 "여기에 비과세 배당 도입도 유력함에 따라 일반 투자자에게도 은행주 배당 매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한국투자증권 홍예란 연구원은 "보험업종 주가의 하방은 실적이, 상방은 규제 완화

    02-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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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미국 경제 연착륙 근접…승리 선언은 시기상조"
    WSJ "미국 경제 연착륙 근접…승리 선언은 시기상조"

    "최근 물가·고용·성장세 우호적 방향…인플레 반등 위험은 여전""차기 연준의장이 연준 책무 이어받을지, 야심찬 것 추진할지가 관건"(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경제 상황이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급등을 경험한 이후 경기 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둔화, 즉 경제 연착륙(소프트랜딩)에 가까이 다가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노동시장이 유지됐으며 성장세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호적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13일 발표된 소비자물가 보고서를 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월 들어 전년 대비 2.5% 올라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그에 앞서 지난 11일 발표된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서 미국의 실업률은 4.3%로 하락했고,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투자회사 페이든 앤드 라이겔의 제프리 클리블랜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은 내게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유일한 방법은 실업률 급등뿐이라고 말하곤 했다"며 "하지만 모두가 마음속에 갖고 있던 최악의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하지만 경제에 산소마스크가 필요하지는 않더라도 아직은 안전벨트를 풀 때가 아니라고 WSJ은 지적했다.지난해 11월 지표까지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로 여전히 2%대 중후반 선에 머물고 있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월가 일각에선 미국 기업들이 도널

    02-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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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3일) 주요공시]

    ▲ 휴온스[243070]글로벌[084110] 작년 매출 8천475억원…역대 최대▲ 앤디포스[238090], 10억원 유상증자…토르1호조합에 제3자배정▲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작년 영업이익 223억원…전년 대비 22.9%↓▲ 에이엔피[015260], 10억원 유상증자…전운관 등에 3자 배정▲ 라인게임즈, 유상증자로 409억 자금 조달▲ 이화공영[001840], 60억원 유상증자…한앤브라더스에 제3자배정▲ 더본코리아[475560], 작년 악재영향에 영업손실 237억원▲ 펌텍코리아[251970] 작년 영업이익 565억원…전년 대비 16.8%↑▲ LIG넥스원, 작년 영업이익 3천229억원…전년 대비 44.5%↑▲ 삼성전자 내달 18일 정기주총…신임이사 김용관 DS경영전략총괄▲ 클래시스[214150] 작년 영업이익 1천706억원…전년 대비 39.3%↑▲ 일진전기, 지난해 매출 2조원 돌파…"창사 이래 최대 실적"(서울=연합뉴스)

    02-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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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가 인용한 JP모건체이스 인스티튜트 자료에 따르면 투자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는 젊은 층(25∼39세)의 비중은 지난 2023년 기준 14.4%로 10년 전 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특히 22세가 지난 뒤 투자계좌로 자금을 이체한 26세의 비중은 2015년 8%에서 2025년 5월 기준 40%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퇴직연금(401(k)) 계좌 투자를 제외한 수치다.JP모건체이스 인스티튜트의 조지 에커드 연구책임자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첫 주택 구매자가 됐을 사람들 사이에서 최근 몇 년 새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개인투자 성장세를 목격했다"라고 말했다.에커드 책임자는 이런 현상이 젊은 층 사이에 부의 축적 균형을 부동산이 아닌 금융시장 쪽으로 기울였다고 설명했다.한국처럼 미국에서도 주택 소유는 장기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주요 전략으로 오랜 기간 여겨져 왔다.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평범한 임금 소득자가 감당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오른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장기 성장세를 신뢰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부를 축적하는 전략에도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주택을 소유하는 대신 주식시장에 소득을 투자하는 경우 후자가 30년 후 더 많은 부를 축적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무디스는 미국에서 연간 15만 달러 소득을 올리는 2명을 가정, 한 명은 50만 달러의 주택을 구매하고, 다른 한명은 비슷한 주택을 임차하고 남은 소득을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경우 30년 후 누구의 자산이 많은지를 비교 분석했다.주택 구매자는 집값의 20%를 일시불로 지급하고 매년 6.

    02-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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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외주 줄인다…게임사들 비용 절감 선언
    AI로 외주 줄인다…게임사들 비용 절감 선언

    크래프톤·엔씨·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발언QA·애셋 제작에 AI 적용, 인력 효율화 신호(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업계 경영진이 실적발표 자리에서 잇달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해 개발자 인건비를 포함한 제작 비용을 줄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259960]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진행한 4분기 및 2025년도 연간 실적발표 자리에서 지급수수료 규모와 관련한 질문에 "AI를 활용하면 외주 용역비를 과거와 비교해 줄일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언급했다.애셋(개발 자료) 제작이나 QA(품질보증), 인프라 개발 과정에서 외부 업체에 맡기던 일감을 AI로 활용해 줄이겠다는 취지다.경영진이 이를 자사 인건비 감축과 직접 연결 짓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AI 도입이 개발 인력 감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크래프톤은 지난해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와 개발 과정 전반에 AI를 도입해왔다.이와 맞물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말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퇴사를 신청한 인원 규모는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본사와 개발 자회사, 퍼블리싱 등을 통해 신작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진행한 신규 채용 규모도 지난해 재조정했다.비슷한 고민은 엔씨소프트[036570] 실적발표에서도 드러났다.박병무 공동대표는 "올해부터는 전사적으로 AI 생산성 향상 TF를 가동하려고 한다"라며 "저희 AI와 오픈소스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카카오게임즈[293490] 한상우 최고경영자(CEO)도 AI 개발 도구와 관련해 "지금은 적극적으로 서비스나 개발에 활용되지 않는 트랜지션(전환) 기간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도 "2년간 상당 부분 인력의 투입

    0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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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신협 1월 가계대출 1조 확대…모집인 영업 중단
    새마을금고·신협 1월 가계대출 1조 확대…모집인 영업 중단

    당국 경고에…새마을금고 창구 중도금 대출 등도 중단(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 속에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이 대출영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새마을금고를 필두로 상호금융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설 연휴 후 19일부터 한시적으로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창구에서 중도금·이주비·분양잔금 대출영업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기조에 맞춰 선제적으로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신협중앙회도 오는 23일부터 6월까지 대출모집인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신협중앙회 관계자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대출수요 외에 모집법인을 끼고 적극적으로 대출영업을 하는 행위는 중단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상호금융업권의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시해왔다.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1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신협 등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2조3천억원 증가해 전월(+2조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새마을금고가 8천억원, 신협이 2천억원 늘어났다.상호금융이 속한 제2금융권 전체 가계대출도 2조4천억원 늘어 전월(+8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은행권이 1조원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실제 올해 들어 일부 상호금융 지점은 3∼4%대 특판금리로 적극적인 영업을 벌이며 부동산 대출 수요를 흡수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도 상호금융업권의 특판상품 정보를 나누는 게시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그중에서도 새마을금고의 가계부채 증가세를 금융당국은 주시해왔다.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전년 대비 가계대출을 5조3천억원 늘리면서 목표치 대비 4배를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 관계자는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 그중에

    0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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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人] '베스트 애널' 황병진 "金 상승 안 끝났다…전망치 6천달러"
    [마켓人] '베스트 애널' 황병진 "金 상승 안 끝났다…전망치 6천달러"

    "실물경기 강해져야 구리 등으로 자금이동…현재는 그렇지 못해""美연준 의장 교체에도 통화완화 기조 유지…금값 상승 사이클 지속"(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실물경기가 충분히 살아나지 않은 환경 속에 'K자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구리로의 섣부른 전환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황병진 NH투자증권[005940] FICC리서치부장은 최근의 귀금속 시세 급등락은 방향 전환이 아닌 속도 조절에 불과하다며 아직은 금(金)을 내려놓을 때가 아니라고 조언했다.최근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원자재·대체자산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한 황 부장은 실물 경기가 전반적으로 강해져야 산업 금속인 구리 등으로 본격적인 자금 이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위험자산인 구리와 안전자산인 금 가격의 상대 성과를 보는 구리/금 비율은 최근의 금 시세 조정 이후에도 하락추세를 유지 중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원자재는 여전히 금이라는 시각"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지난 1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황 부장과의 일문일답.-- 작년 나타난 귀금속 시세 급등 현상을 사전에 예측해 주목받았는데, 원자재 시장을 분석하며 중요하게 보는 관점은.▲ 원자재는 대안투자 수단 중 하나기도 하지만, 실물 경기를 가늠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원자재 투자에 대해 조사·분석하고 투자 의견을 낼 때는 실물 경기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보려고 한다.현재 주식 시장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경제가 엄청나게 좋아 보이지만, 과연 그게 맞는지 항상 검증하는 편이다.NH투자증권은 2024년 4분기 때부터 원자재 포트폴리오에는 에너지보다는 금속, 금속 중에서도 금·은·동을 담자는 의견을 고수해왔다. 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언론과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우린 이미 약 2년째 금·

    02-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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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금리인하 기대 축소에 올 들어 美채권 보관액 1조원 '뚝'
    상반기 금리인하 기대 축소에 올 들어 美채권 보관액 1조원 '뚝'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하면서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채권의 보관액이 1조원 감소했다.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미국 채권 보관액은 188만2천357만 달러(약 27조1천775억원)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195억2천60만 달러(약 28조1천819억원)와 비교하면 약 40여일 만에 1조원 넘게 감소한 것이다.보관액은 국내 투자자가 예탁원을 통해 거래해 보유하고 있는 외화 증권의 총 잔고로, 보관 규모에 시가를 반영한 액수다.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채권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지난해 9월 이후 연준이 세 차례 연속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이후 지난달 처음 동결한 것이다.연준은 동결 결정 후 정책 결정문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이전보다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동결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5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추가로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인하 기대는 더 낮아졌다.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고용 보고서에서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 5만5천 명을 크게 웃돈 수치다.더군다나 미국 의회예산국(CBO)의 연방정부 재정 적자 전망치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CBO는 2026회계연도의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1조8천530억 달러로 전년 1조7천750억 달러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통상 정부의 재정 적자가 증가하면 시장 금리는 반등한다.

    02-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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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지지않는 크레딧시장 경계심리…"금리 안정화가 관건"
    꺼지지않는 크레딧시장 경계심리…"금리 안정화가 관건"

    금리 변동성에 투심 위축…수요예측 흥행 속 웃돈주고 발행도당국 메시지로 금리↓…"국고채 강세는 크레딧 투심에 긍정적"(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국채 금리가 출렁이면서 신용채권(크레딧) 시장에서도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다만 최근 당국이 잇달아 채권시장 안정화 의지를 피력하는 메시지를 내면서 크레딧 시장에도 온기가 번질지 주목된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이 차환·운영 목적으로 발행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체로 목표보다 많은 자금이 몰렸지만 일부 '오버 발행' 사례도 심심찮게 나왔다.시중 수준인 민평 금리보다 더 많이 주면서 발행하는 것으로, 웃돈을 얹어야 할 정도로 시장 투자심리가 강하지 않았다는 의미다.회사채 발행금리는 민평금리에 가산금리를 감안해 책정되는데, 가산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면 발행사 입장에서는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CJ ENM[035760]은 지난 9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4배 이상 주문을 받았지만 2년물과 3년물에서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준(+5bp)에서 발행액을 채웠다.미래에셋증권[006800]도 5일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4배가량을 채웠지만, 2년물과 3년물 +9bp, 5년물 +5bp에서 가산금리가 책정됐다.이 밖에도 한국중부발전 2년물 +15bp, SK브로드밴드 5년물 +10bp, HD현대오일뱅크 3·5년물 +5bp, KCC글라스[344820] 3년물 +25bp 등 사례가 나왔다.SE그린에너지는 8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1년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00억원이 참여해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기도 했다.김상인·차주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예측 시장에서 순조로운 흐름이 이어졌다면서도 시장에서 요구되는 금리 수준이 높아지는 흐름이 지속됐고 증액 발행 또한 연초와 비교하면 약해진 모습이라고 평가했다.크레딧(신용채권) 시장은 국고채 금리 급등과 변동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연초 효과가 일찍이

    02-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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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 가고 비철금속 뜬다"…원자재 슈퍼사이클 시작되나
    "금·은 가고 비철금속 뜬다"…원자재 슈퍼사이클 시작되나

    대신증권 보고서…"귀금속 상승 둔화하며 비철금속 바통 넘겨받아""中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아연 반등…비철금속 유동성 유입 증거"(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차기 연준의장 지명을 계기로 급락했던 국제 귀금속 시세가 반등 조짐을 보이지만, 이제는 금·은보다 비철금속에 주목해야 할 때란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진영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슈퍼 사이클의 서막, 시작된 원자재 내 순환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최 연구원은 워시의 차기 연준의장 지명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 "긴축 우려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미 국제 금 시세는 조정 이후 반등을 시도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실제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지난달 30일 11.39% 급락해 온스당 4천745.1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등락을 거듭하며 회복세를 보여왔다.지난 9일에는 온스당 5천 달러를 복구했고, 11일에는 온스당 5,098.5달러까지 올랐다가, 12일에는 뉴욕증시 기술주 투매와 맞물려 2.9% 내린 온스당 4,948.4달러로 밀리는 등 양상이 나타났다.이달 초 워시의 연준의장 지명으로 금·은 시세가 급락하자 이를 담보로 거래를 하다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에 직면한 펀드들이 강제청산을 피하려고 주식과 지수선물, 비트코인 등을 대거 내다 판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되살아났던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귀금속 가격이 쉽게 안정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건 '비철금속'이라고 최 연구원은 주장했다.최 연구원은 "이론적으로 원자재는 유동성이 발생할시 '귀금속→비철금속→에너지→농산물' 순으로 시차를 두고 상승한다"면서 "2019~2021년 유동성 파티 때도 선두에 섰던 귀금속이 2020년 8월 들

    02-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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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 美대법 상호관세 판결 나올까…변동성 주의보
    [마켓인사이트] 美대법 상호관세 판결 나올까…변동성 주의보

    뉴욕증시 3대지수 혼조 마감…AI발 불안감에 'M7' 중심 약세중소형주·반도체는 올라…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6%↑한국증시 투자심리 지표도 동반 상승…MSCI 한국 증시 ETF 2.42%↑(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지난주 코스피는 100포인트 단위로 마디지수를 잇따라 갈아치운 끝에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 한국 주식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15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417.87포인트(8.21%) 오른 5,507.01에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 50,0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인 뉴욕 증시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상승세로 전환하며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9일에는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4.10% 급등했고, 10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그런 가운데 발표된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치의 거의 갑절 수준을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고, AI 산업 수익성 논란 속에서도 미국 반도체주가 견조한 실적 전망을 유지한 것도 코스피에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이에 코스피는 12일 5,400선과 5,500선을 연달아 돌파, 전장보다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13일에는 설 연휴를 앞둔 경계심리 속에 0.28% 내리며 한 주 거래를 마쳤다.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주 대비 14.25% 뛴 18만1천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처음으로 '18만 전자' 고지에 올랐다.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83만9천원에서 88만원으로 4.89% 상승했다.지난주(9∼13일)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현황을 들여다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조4천324억원과 3조5천24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9조6천28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02-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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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 투자했더니 82% 올랐네"…이달 상승률 1위 종목은
    "○○○에 투자했더니 82% 올랐네"…이달 상승률 1위 종목은

    美전력수요 확대 기대감에 관련주 상승률 상위권…건설주도 '쑥쑥'(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달 '불장'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무엇일까.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3일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SGC에너지[005090](81.88%)인 것으로 나타났다.2∼5위는 우진플라임[049800](71.29%), 한화솔루션[009830](66.00%), 한전산업[130660](56.09%),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55.49%)가 차지했다.SGC에너지를 비롯해 한화솔루션, 한전산업 등 상위 5위권 내 종목 중 3개가 전력주로 분류된다. 상승률이 여섯번째로 높았던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53.30%) 역시 전력 관련 종목이다.전력주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국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불장에서도 독보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SGC에너지에 대해 "기존 발전사업은 대외 변수 변화로 실적 안정성이 낮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가파른 증익 추세로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특히 "데이터센터와 신규 발전소의 기업인수가격배분(PPA)이 예상되며 300MW까지 증설 완료 시 구역전기사업 전환의 2배 수준에 버금가는 증익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같은 증권사 윤재성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발전 수요는 올해 상반기 모멘텀(동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면서 "미국 시장 내 중국의 입지 약화, 공급과잉 해소와 가격 상승 가능성 점증 등으로 인해 한국 업체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한화솔루션, S-Oil[010950], 효성티앤씨[298020], 롯데정밀화학[004000], 금호석유화학[011780]을 꼽았다.전력주 다음으로는 건설주의 상승세가 가팔랐다.같은 기간 동부건설[005960]은 47

    02-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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