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고속도로 정체…기차역·터미널·공항에도 인산인해유원지·민속촌·쇼핑몰 등에는 연휴 즐기려는 시민들 몰려(전국종합=연합뉴스) 설날인 17일 전국 주요 공원묘지는 오전부터 성묘객들 발길이 이어졌다.고속도로와 버스 터미널, 기차역 등은 귀경·귀성객들로 혼잡을 빚었고, 전국 유명 관광지에는 남은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공원묘지와 관광지 인근 도로, 고속도로 곳곳은 차량 행렬로 정체를 빚었다.◇ 공원묘지 성묘객 줄이어…무안국제공항에선 '눈물의 차례상'경남 창원시 천자봉공원묘원에는 오전 11시께부터 성묘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양손에 가벼운 음식과 생화를 쥔 채 걸음을 옮기는 모습에서 들뜬 표정들도 묻어났다.천자봉공원묘원 측은 이날 오전 약 6천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더 많은 1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공원묘원 입구부터 납골당까지 차량이 길게 이어져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다.이곳 관계자는 "점심시간 이후 성묘객들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코로나19 이후 설 당일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성묘객이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는 '눈물의 차례상'이 차려졌다.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합동 차례를 올렸다.가족들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을 설 명절이지만 이제는 먼저 떠난 가족들 빈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날이 돼 버렸다. 유가족들은 각자 차례상 앞에서 절을 올리며 슬픔을 억누르려 했으나 터져 나오는 눈물은 참을 수 없었다.사고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설 명절이지만 유가족들의 아픔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차례를 마친 이들은 함께 떡국을 나누며 설 명절 정을 더하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했다.이날 오전 임진각에서 열린 망향경모제에도 실향민들이 찾아 북녘을 바라보며 제사를 올리기도 했다.또 서울시립 장사시설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
02-17 15:40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도는 국내 관광시장의 지역 편중 현상으로 충북 방문객 비중이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지역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전략 파트너를 찾는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담여행사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전담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충북의 체류형·체험형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홍보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이끌게 된다.충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관광상품과 역점 관광지, 신규 관광지, 지역 축제·행사 등도 상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도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방문과 1식 이상 식사를 포함한 상품을 운영할 경우 10명 이상을 모집한 여행사에 한해 1인당 당일 1만원, 체류 2만원의 지원금도 지급한다.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만의 숨은 매력을 담은 소도시 투어 코스와 지역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jeonch@yna.co.kr
02-17 09:00
한달 전 객실 모두 동나기도…밀착 돌봄·맞춤식단 제공해 인기(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파스텔 색조 분홍빛 벽지에 먼지 하나 없는 고무 재질 바닥.지난 14일 방문한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애견호텔은 따뜻하고 청결했다.반려동물 20여마리는 저마다 혀를 길게 내민 채 행복한 표정으로 뛰어놀았다.이곳은 약 90평 규모로, 반려견들이 마음껏 활동하는 공간과 잠을 자는 개별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각 객실은 흔히 볼 수 있는 1평 남짓한 창살 구조 대신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성인 5∼6명이 들어가도 될 만큼 널찍했다.호텔 건물 옥상에는 반려견들이 실내를 벗어나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 운동장도 있다.운영자 차모 씨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24시간 상주하며 밀착 돌봄을 해주다 보니 보호자들의 신뢰가 높다"며 "운영한 지 1년 좀 넘었는데 별다른 홍보 없이도 매출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연휴 예약이 이미 마감됐지만 객실 문의가 하루 2∼3건 들어온다"며 "명절이나 공휴일에는 수요가 많아 아내까지 일손을 돕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위탁 업체들이 설 특수를 누리고 있다.반려동물을 친가족처럼 여기면서 단순 위탁을 넘어 밀착 돌봄과 맞춤형 식단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하루 숙박비 3∼4만원인 흥덕구의 다른 애견호텔(11실)도 한 달 전에 이미 설 연휴 닷새간의 예약이 끝났다.3년째 이곳을 운영 중인 조모 씨는 "원래 객실은 9개지만 연휴에는 예약이 몰려 거실 공간까지 임시로 넓혔다"며 "명절에는 고향 방문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아 애견호텔을 이용하는 견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반려동물 위탁 업체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처음 시
02-17 08:00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지역 내 대학생 및 졸업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국내 대학 재·휴학생과 2020년 이후 졸업생 중 미취업자다.신청 기한은 오는 3월 31일 오후 5시까지다.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생활비에 대해 2025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지원받는다.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 처리되는 방식이다.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금전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 활동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w@yna.co.kr
02-17 08:00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종이 지출결의서를 없애고 '전자지출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이달부터 인건비·보조금·수수료 등 계약이 필요 없는 분야부터 전자지출로 전환하고, 공사·용역·물품 구입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군은 전지지출 전환을 통해 연간 64만장에 이르는 서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또 서류를 출력해 결재받고 보관하는 과정이 생략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증빙서류를 전자파일로 관리해 기록관리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지출 시행을 계기로 종이 없는 행정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vodcast@yna.co.kr
02-17 08:00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설날이자 화요일인 17일 충북은 대체로 맑고, 오전에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3.1도, 충주 -5.9도, 제천 -7.3도, 진천 -5.3도, 옥천 -6.5도, 추풍령 -4.3도 등이다.낮 최고 기온은 6∼9도까지 오르겠다.미세먼지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화재 사고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jeonch@yna.co.kr
02-17 06:18
내부갈등설에 김선태 "왕따 등 사실 아냐…새 도전 위한 결정"(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뉴미디어팀) 주무관이 사직 의사를 밝힌 이후 '충TV' 구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TV 구독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79만6천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나흘 전인 지난 12일 97만5천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17만9천명이나 줄어든 것이다.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마친 뒤 의원면직 처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그의 사직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하루 사이에도 수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한때 100만명에 육박했던 충TV 구독자 수가 단기간에 크게 줄자 시 내부에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많은 수의 구독자가 이탈해 우리도 당황스럽다"며 "충TV를 상징하는 핵심 인물이라고 해도 이렇게 구독자가 많이 빠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김 주무관은 그동안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며 재치 있는 영상 구성과 솔직한 화법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그는 지난 1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목표가 100만 구독자 달성이었는데 거의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에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충주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방송이나 유튜브 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아무래도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공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김 주무관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사례로 거론돼 왔다.충TV는 짧은 호흡의 기획과 특유의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구독자층
02-16 17:33
시 관계자 "연휴 기간 구독자 많이 이탈해 당황"(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뉴미디어팀) 주무관이 사직 의사를 밝힌 이후 '충TV' 구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시에 따르면 충TV 구독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80만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나흘 전인 지난 12일 97만1천여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17만명 넘게 줄어든 것이다.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마친 뒤 의원면직 처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그의 사직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하루 사이에도 수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한때 100만명에 육박했던 충TV 구독자 수가 단기간에 크게 줄면서 시 내부에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많은 수의 구독자가 이탈해 우리도 당황스럽다"며 "충TV를 상징하는 핵심 인물이라고 해도 이렇게 구독자가 많이 빠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김 주무관은 그동안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며 재치 있는 영상 구성과 솔직한 화법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그는 지난 1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목표가 100만 구독자 달성이었는데 거의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에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충주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방송이나 유튜브 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아무래도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공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김 주무관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사례로 거론돼 왔다.충TV는 짧은 호흡의 기획과 특유의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구독자층을 넓혔다
02-16 16:08
경찰에 검거되자 "함정수사"…50대 쌍둥이 징역 6년씩 선고(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해외 밀항 비용으로 필로폰을 몰래 들여온 50대 쌍둥이 형제가 6년씩 옥살이를 하게 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쌍둥이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형제는 지난해 6월 10일 사탕 통 안에 숨겨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필로폰 38g을 5차례에 걸쳐 지인 C씨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필로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받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난 A씨의 라오스 밀항 비용으로 제공된 것으로 조사됐다.동생 B씨가 필리핀에서 직접 필로폰을 구해 들여오면, 형 A씨는 자신이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이를 집으로 데려온 길고양이에 부착해놓고 밀항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범행은 C씨가 형제의 밀항 계획을 경찰에 알리면서 덜미를 잡혔다.A씨 형제는 재판에서 "필로폰을 제공할 생각은 없었는데, 경찰의 정보원이었던 C씨가 먼저 밀항 비용으로 마약을 요구했다"며 경찰의 함정수사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C씨에게 자신들을 라오스로 밀항시켜주면 마약 사업을 함께 해 큰돈을 벌 수 있게 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며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정황에 비춰보면 C씨가 밀항 비용으로 마약을 요구한 것은 당초 범의를 가진 피고인들에게 범행의 기회를 제공한 것뿐이고, 어떤 금전적·심리적 압박이나 위협 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들은 재판 중 보석 결정을 받고 해외 도피를 시도하기 위해 마약류 수입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그런데도 함정수사를 주장하며 범행을 전부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02-16 10:08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안에 건립 중인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를 올해 4월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지상 2층 규모(건축 연면적 1천46㎡)의 이 센터에는 공공급식센터, 농산물 홍보·판매장, 로컬 카페, 농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이 지역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수집·가공하면서 공공기관과 학교에 공급하는 역할 등을 한다.건립 공사에는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보은군 관계자는 "센터가 가동되면 지역의 안전 먹거리 생산이 늘고 선순환 시스템도 갖춰질 것"이라며 "카페와 레스토랑은 임대하고 나머지는 기간제 근로자 등을 채용해 직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bgipark@yna.co.kr
02-16 09:12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관련 교육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체 방사광가속기 활용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방사광가속기 관련 기본 이론 교육과 가속기 연구시설 견학, 분야별 전문가 매칭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2개 기업을 뽑아 전문가 매칭을 통한 현장 방문 기반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 양성사업'도 찾아가는 가속기 교실, 연구·체험형 교육, 가속기 캠프, 특목고·특성화고 대상 심화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올해는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기존 9개 교육과정에서 '가상현실(VR) 기반 연구 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10개 과정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 횟수도 지난해보다 늘려 총 138회 운영할 예정이다.신규 과정인 '가상현실(VR) 기반 연구 장비 체험 프로그램'은 가상현실을 활용해 실제 연구 장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초등·중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전광호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는 충북도의 미래 핵심 연구 인프라인 만큼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사광가속기 활용도와 인식률 제고를 위한 교육·인력 양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2029년까지 1조1천643억원을 들여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 54만㎡ 부지에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를 구축한다.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전자 등을 빛의 속도로 가속해 물질의 미세 구조를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최첨단 대형 연구시설이다.jeonch@yna.co.kr
02-16 09:10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충주천과 서충주, 수안보, 탄금공원의 4개 권역에서 국악 전시 프로젝트 '충주본색: 국악ON천'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국악의 장단과 정서를 '빛'과 '한지'로 시각화한 야간 융복합형 전시이다. 산책로와 유휴공간 등 시민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음악과 한지 등(燈),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이날부터 18일까지 수안보와 탄금공원에서는 국악과 영상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수안보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산수극장'을, 탄금공원 돔광장에서는 지역 신진작가 팀이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도시센터 인스타그램(@cccj2022) 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vodcast@yna.co.kr
02-16 08:00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영동에서 택배 물류업체를 운영하는 A(40대)씨는 지난해 3∼6월 근로자 8명의 임금과 퇴직금 4천200만원을 주지 않았다.신고를 접수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A씨에게 8차례나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했고, 결국 지난해 10월 대전 소재 A씨의 사무실에서 그를 체포했다.지난해 7월엔 현장 근로자 7명의 임금 840여만원을 체불한 청주의 모 건설업체 대표(40대)가 청주지청에 체포됐다.그 역시 7차례 소환에 불응하다가 강제 수사를 받았고, 체포되고 나서야 체불 임금 가운데 300만원을 즉시 지급했다.돈 쓸 일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근로자가 적지 않다.1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5천25명이며 체불 총액은 344억원이다.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는 2022년 5천231명(322억원), 2023년 6천724명(379억원), 2024년 5천481명(373억원)으로 좀체 줄지 않는 모습이다.노동 당국은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공개하고 구속 수사를 적극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개정된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임금체불은 반의사불벌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는 신용 제재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제한, 출국 금지 등의 페널티가 가해진다.다만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는 노동 당국이 융자제도를 활용해 자발적인 체불임금 청산을 지원한다.청주지청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사업주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며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대지급금 관련해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chase_arete@yna.co.kr
02-16 07:00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6일 충북은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이날 오전 6시 기온은 제천 -4.3도, 괴산 -3.2도, 충주 -2.8도, 추풍령 -1.0도, 청주 -0.1도 등을 기록했다.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및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vodcast@yna.co.kr
02-16 06:04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15일 오전 5시 57분께 청주시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chase_arete@yna.co.kr
02-15 11:35![[충북소식] 마을·아파트 등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image.pl?url=https%3a%2f%2fimg8.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3%2fAKR20260213167800064_01_i_T2.jpg&f=jpg&w=240)
(청주=연합뉴스) 충북도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도내 주택, 아파트, 마을, 공공기관 4개 분야로 나눠 2곳씩의 우수정원을 선정한다.우수정원으로 뽑히면 충북도지사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훈격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신청서, 정원설명서, 사진 등을 구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온라인(jaegun9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선정 결과는 1차 서면·2차 현장 심사를 거쳐 8월 말 발표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15 09:30![[보은소식] 정보공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image.pl?url=https%3a%2f%2fimg6.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3%2fAKR20260213079400064_01_i_T2.jpg&f=jpg&w=240)
(보은=연합뉴스) 충북 보은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 56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보은군은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고객관리 등 5개 분야 12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다.군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공개와 신속한 업무처리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02-15 09:01
경찰 "판돈 적다고 죄 없다 단정 못해…상식선에서 건전하게 즐겨야"(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설 명절에 오랜만에 형제자매나 친척을 만나면 화투를 찾아 '고스톱'을 하기도 한다.방 한 곳에 모포를 깔아 놓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화투장을 돌리다 보면 탄식과 탄성이 교차하면서 이내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마련이다.시간이 지나 누군가가 돈을 따면 먹을거리를 사기도 하고 잃은 사람들에게 돌려주기도 한다.하지만 가족끼리 술이나 명절 음식을 곁들여 심심풀이로 시작한 고스톱이 지나치면 자칫 도박이 될 수 있다.형법 246조는 도박을 한 사람을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 일시적인 오락에 불과한 경우는 예외다.문제는 도박과 일시 오락을 구분하는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이다.법원은 도박 장소와 시간, 도박자의 직업·재산, 판돈의 규모, 도박 당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박인지를 판단한다.2023년 4월 13일 오후 8시 30분께 A씨는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에 거주하는 지인 3명과 함께 약 15분간 판돈 10만8천400원을 걸고 1점당 100원짜리 고스톱을 쳤다가 재판에 넘겨졌다.그러나 법원은 도박 시간과 장소, 목적 등에 미뤄 이들이 친 고스톱이 도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재판부는 "피고인 일행은 고스톱에서 돈을 딴 사람이 맥주와 통닭을 사기로 하고 고스톱을 쳤던 것으로 보인다"며 "고스톱을 친 장소가 정기적이고 규모가 큰 도박이 이뤄지기 적합한 장소도 아니었고, 도박 시간 역시 비교적 짧았던 점을 고려하면 일시 오락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반면 B씨는 5만원을 가지고 지난해 3월 19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 가평군의 한 부동산에서 지인 1명, 모르는 사람 3명과 약 1시간 동안 고스톱을 쳤다가 유죄를 선고받았다.B씨는 "재미 삼아 고스톱을 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
02-15 08:16
여행에 마라톤 등 취미활동까지…중장년 명절 풍경도 점점 달라져(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에서 30년 동안 산악자전거(MTB) 동아리를 운영해 온 박춘수(69)씨는 이번 설 연휴가 그 어느 때보다 설렌다.예년 명절과 달리 올해는 동아리 회원 9명과 함께 경북 영덕과 울진으로 라이딩을 떠나기 때문이다.설날을 끼고 2박 3일간 떠나는 긴 여행이어서 가족들의 타박을 들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잘 다녀오라"는 응원을 받고 있다.박씨는 15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동아리 회원들 대부분이 농사를 짓다 보니 평소엔 바쁘지만, 겨울은 비수기라 시간을 낼 수 있다"며 "그동안은 명절을 피해 모였지만 자식들도 다 컸고 해서 올해 처음으로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그는 "손주들과 아들은 평소에도 자주 왕래하며 지내니 굳이 명절이라는 형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며느리와 손주들은 이 나이에 건강하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응원해준다"고 했다.시대가 변하면서 부모 세대의 명절 풍경도 점점 달라지고 있다.가족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음식을 장만하고 차례를 지내는 것을 금과옥조처럼 여겼으나 최근에는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를 즐기는 등 자기 주도적인 시간으로 명절을 보내는 '신중년'들이 적지 않다.청주에서 9년째 여행사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시니어 단체여행 문의를 받느라 바쁘다.이전에는 가족 단위 여행 문의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부부 동반 혹은 지인들과 곗돈을 모아 관광을 다녀오려는 신중년들이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A씨는 "차례상이 간소화되고 젊은 친구들이 귀향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명절 연휴에 지인들과 여행을 가는 어르신이 의외로 많다"며 "주로 베트남이나 중국 칭다오 등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50대 여행객은 47
02-15 08:03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노인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스마트폰 앱과 손목 활동량계, 무선 혈압계·혈당계 등 스마트 측정기기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는 6개월간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 상담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참여자에게는 스마트 측정기기를 무료로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제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 043-641-3055)로 하면 된다.vodcast@yna.co.kr
02-15 08:00![[전국레이더] "났다 하면 대형"…지자체들 설연휴 산불 예방 총력전](/image.pl?url=https%3a%2f%2fimg4.yna.co.kr%2fetc%2finner%2fKR%2f2026%2f02%2f13%2fAKR20260213117300064_01_i_T2.jpg&f=jpg&w=240)
상황실 가동하고 드론·헬기 총동원…산림 인접지 불법소각 등 차단"산림 메말라 작은 불씨도 큰불 될 수…성묘객·등산객들 주의해야"(전국종합=연합뉴스) 최근 경북 경주 문무대왕면을 비롯해 경남 양산, 전남 여수 등 전국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았다.특히 문무대왕면 화재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될 만큼 기세가 맹렬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대형 산불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성묘객 등 입산객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 속출하는 산불지난 7일 경주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당시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는 등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사투를 벌였으나, 강풍을 타고 꺼졌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진화에 난항을 거듭했다.산불은 20여시간 동안 축구장 약 76개 면적에 해당하는 50여㏊를 태웠다.같은 날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12시간 만에 진화됐는데, 산불영향 구역은 4.27㏊로 조사됐다.이튿날인 8일에는 경북 포항, 전남 여수, 인천 중구 백운산, 전북 완주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다.이처럼 전국이 산불로 몸살을 앓는 이유는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최근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산림이 바짝 메말랐다.여기에 일부 지역은 강풍까지 불어닥쳐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산불 상황실 운영지자체들은 산불 위험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데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시작되자 24시간 산불 상황실을 운영하며 화재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경북도는 예년보다 12일 이른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02-15 07:39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15일 충북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낮 최고기온은 9∼1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chase_arete@yna.co.kr
02-15 06:14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생활복 형태의 교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정책은 그동안 학부모 간담회와 민원 창구 등을 통해 제기된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기존 정장형 교복은 몸을 움직이기 불편해 학생들이 잘 입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또 고가의 정장 교복을 구매하고도 학교생활을 위해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별도로 사야 하는 '이중 지출' 문제가 경제적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도 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교복을 생활복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별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희망하는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윤건영 도 교육감은 "교복은 단순한 복장 규정을 넘어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안함, 그리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실용적 교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w@yna.co.kr
02-14 17:55(청주=연합뉴스) 한국환경공단은 충북 남부 3개 군에 내려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14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전했다.해당 지역은 옥천·영동·보은이다.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중부·북부 8개 시·군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weather_news@yna.co.kr
02-14 17:13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자신이 근무하는 사회복지관에서 실습생을 추행한 혐의를 받은 40대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지사 4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17년 1월 자신이 근무하는 청주 모 사회복지관에서 실습생 B(20대)씨를 빈방으로 데려가 무릎에 앉힌 뒤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또 비슷한 시기 자택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B씨를 쫓아가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도 있다.A씨는 재판에서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A씨가 당시 B씨를 추행해 징계받았던 점 등에 미뤄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에 비춰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가 피고인이 징계받은 것을 고려해 범행 당시 고소를 하지 않았다가 나중에야 고소한 점, 수사 단계에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던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pu7@yna.co.kr
02-1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