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AP·메모리 확대에 원가 부담 커져노태문 "메모리 상승, 가격 영향 불가피"(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6일 공개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성능과 디자인 변화 못지않게 출고가 인상 폭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 세계적인 반도체 가격 급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년간 가격을 동결해온 정책을 깨고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될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인공지능(AI) 기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 이미지센서 등 핵심 반도체 탑재 비중이 확대된 데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반도체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오며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고성능 모바일 AP와 LPDDR, 낸드플래시 등 주요 반도체 가격은 최근 1~2년 사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스마트폰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모델과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과거 10∼15% 수준에서 최근 20∼25% 안팎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사장)도 지난달 미국 CES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런 '칩플레이션' 현상은 노트북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노트북 가격은 전작 대비 수십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가까이 오른 사례도 나오며 소비자 부담이 확대되는 분위기다.S26 시리즈는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해외 팁스터들과 업계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갤럭시 AI 기능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실시간 통번역과 생성형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개인화된 비서 기능 고도화, 카메라 촬영 시 장면
02-18 07:33
작년 말 기준 1천327조원으로 1년 전보다 96.9% 급증반도체 강세 덕분 9조2천억원 순매도에도 막대한 평가차익(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2025년 한 해 코스피가 75% 급등하는 등 국내 증시가 역대급 불장을 보이면서 외국인들이 보유한 한국 상장사 주식 규모가 갑절 수준으로 껑충 뛰어올랐다.18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외국인 투자자 매매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한국 상장주식의 가치는 1천326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말(673조7천억원)보다 96.9% 증가한 규모다.외국인 보유주식이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7.0%에서 30.8%로 증가했다.국적별로는 미국 투자자들의 한국 상장사 주식 보유액이 546조원으로 작년 말(272조원)보다 100.6% 많아져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 중 미국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0.4%에서 41.2%로 0.8%포인트 올랐다.미국에 이어서는 영국(144조원), 싱가포르(88조원), 룩셈부르크(70조원), 아일랜드(58조원), 호주(47조원), 네덜란드(44조원), 노르웨이(36조원), 캐나다(34조원), 케이맨제도(30조3천억원), 중국(30조2천억원) 등 순으로 국내주식 보유액이 컸다.매매 동향을 들여다보면 외국인은 작년 한 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도합 9조2천억원을 순매도했다.그러나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1천963조원에서 3천478조원으로 77% 넘게 급격히 확장된 데다, 외국인이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전기·전자 업종이 무려 128%나 오르면서 100% 가까운 막대한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이 기간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사 모은 건 아일랜드와 미국 투자자들로 각각 6조9천억원과 4조5천억원을 순매수했다.반면 영국과 싱가포르는 8조1천억원과 7조2천억원을 순매도했고, 노르웨이(2조
02-18 07:03
숙련공 노하우 디지털화해 PINN 모델 개발초정밀 행동 AI로 공장 수출 시대 노려(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의 이점을 살려 세계 최초의 초정밀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LAM) 개발에 나선다.엔비디아, 메타 등 미국 글로벌 빅테크들도 AI가 직접 현실 세계를 관찰하고 물리 법칙에 따라 추론하는 '월드 모델' 등의 LAM 개발에 앞장서고 있지만, 실제 제조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국내 기술의 글로벌 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정부는 초정밀 행동 모델이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장비 시장을 넘어 AI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고 물리 지능 내재형 공장 설루션의 해외 수출, 초정밀 제조 장비 국산화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도 못 가진 제조 데이터 모아 초정밀 AI로초정밀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북과 경남을 주축으로 추진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 가운데 경남의 'PINN 모델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경남 산업단지 내 기업의 가공, 용접, 절삭, 사출 등 주요 공정에서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단위의 초정밀 제조 데이터를 수집해 '물리 정보 신경망'(PINN)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제조업 공정은 여러 요인 간의 연관성과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측정, 설명, 예측할 수 있어야 하는 다변량적인 특성을 가지며 시계열적 제약 조건 아래에서 일어나는 고도의 비선형적인 과정이다.정해진 환경에서 정해진 시간에 따라 정해진 절차를 수행해야 하므로 내외부 온도, 습도, 진동, 대기압 등 미세하게 변화하는 현장 조건을 현장 전문가가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어떻게 조치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이를 AI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제 제조업 공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이 필수인데 미국 빅테크
02-18 06:55
세계 최초 2나노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 일부 모델에 탑재상반기 실적 견인차 역할 기대…삼성D·삼성전기도 부품 공급(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상반기 실적 반등의 기회로 삼는다.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디스플레이 패널, 기판 등 주요 전자 계열사들의 부품이 총 집결됐다. 이에 갤럭시 S26의 흥행은 MX(모바일 경험)사업부는 물론,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총 3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일반·플러스 가운데 일부 국가에 판매되는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된다.엑시노스 2600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최첨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2나노(㎚·1㎚=10억분의 1m)로 제조한 반도체 칩이다.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엑시노스 2600은 업계 최초로 2나노 GAA 공정을 적용한 AP다.갤럭시 신제품에는 최신 엑시노스가 향상된 인공지능(AI)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엑시노스 2600은 최신 암(Arm) 아키텍처 기반의 데카 코어(코어 수 10개)로 중앙처리장치(CPU) 연산 성능이 전작(엑시노스 2500)보다 최대 39%, 강력한 NPU로 생성형 AI 성능은 113% 향상됐다.이 밖에도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최대 2억 화소 이미지센서가 적용되고,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전력 관리 반도체(PMIC), 5세대(5G) 모뎀칩 등과 같은 삼성 반도체 기술도 총망라된 것으로 알려졌다.메모
02-18 06:01
옴디아 조사 결과…2025년 연간 판매 증가율 38.1% 기록(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전 세계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도 역대급 판매량을 달성하며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약 200만대의 OLED TV를 판매했다. 2022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연간 판매 증가율도 2024년 대비 업계에서 가장 높은 38.1%를 기록했다.삼성 OLED TV의 선전은 프리미엄 라인업에 대한 마케팅 집중과 다양한 OLED 라인업 출시를 통한 소비자 공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특히 영상을 시청할 때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좀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컸고, 강력한 게이밍 성능도 게임 매니아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최근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에서도 QN65S90F, QN65S95F, QN65S90D, QN65S95D 등 OLED TV 모델이 '최고의 TV'로 선정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삼성전자는 OLED TV의 인기를 올해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2026년형 삼성 OLED TV의 경우 전 라인업에서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해 게이머들에게는 필수 기능으로 인식된다.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일부 OLED TV에도 처음으로 적용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글로벌 OLED TV 시장은 2024년 607만대에서 2025
02-18 06:01
작년 B2B 매출 127.7조원, 전체의 67%…B2C 유지 속 B2B 성장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야"…LG전자, 2030년 B2B 비중 45% 목표주요 계열사 역량 결집 '원 LG' 시너지로 대형 수주 추진(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 그룹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넘어섰다.전장과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구광모 LG 회장이 차기 주력으로 점찍은 사업들의 성장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고수익 사업 구조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여기에 LG는 주요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원 LG' 전략을 본격화하며 B2B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4년간 B2B 매출 연평균 3.5% 성장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B2B 총 매출액은 127조7천억원으로 2021년 111조7천억원에서 16조원 이상, 1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매출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 CNS 등을 합친 것이다.이 기간 전체 매출 대비 B2B 매출 비중은 63%에서 67%로 높아지며 전체의 3분의 2를 돌파했다.B2B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달하는 가운데, B2C 매출은 연평균 0.1% 소폭 감소로 선방했다.B2C 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B2B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작년 인사서 B2B 경영진 대거 승진…사업 중심축 변화이는 대표적인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업인 LG전자와 LG유플러스의 B2B 사업이 성장하고, B2B 기업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LG이노텍의 지속적 성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LG전자는 B2B 비중이 2021년 27%
02-18 06:00
내부 문건 무분별 확산 차단…복사·전달·캡처·저장 제한(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가 임직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사내 메신저에 '안심 대화' 기능을 도입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최근 임직원용 메신저 공지를 통해 '사내 메신저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심 대화방 기능을 도입했다'고 안내했다.회사 측은 해당 기능에 대해 "사내 업무 정보 및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화방 메시지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메신저 상단에 '안심 대화' 문구가 표시되며, 대화 내용의 복사·붙여넣기와 전달 기능이 제한된다.화면 캡처도 차단되고, 메신저 대화 내용을 PC에 별도로 저장할 수 없도록 설정된다. 사실상 외부 공유를 원천적으로 막는 구조다.안심 대화 기능은 최근 내부 회의 자료나 회사 지시사항 등이 무분별하게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가 잇따른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최근 삼성전자 임원 회의에서 나온 민감한 지시사항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나 사내 익명게시판 등에 원문 형태로 게시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업 내부 정보가 실시간으로 외부에 공유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술적 통제와 함께 임직원 보안 의식 제고도 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writer@yna.co.kr
02-17 07:00
신뢰도·고객만족도 최고 평가…세탁기도 주요 부문 석권(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제품 평가에서 세탁기에 이어 건조기 부문까지 상위권을 휩쓸며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6년 최고의 건조기' 순위에서 신뢰도 및 고객 만족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시중에 판매되는 150대 이상의 건조기를 대상으로 성능·신뢰성·소음·편의성 등을 평가한 결과, 전기 건조기 상위 17개와 가스 건조기 상위 10개 모델이 LG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에 오른 LG전자 건조기 대부분은 매체가 에너지 효율·내구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그린 초이스'를 획득한 제품이다.매체는 LG전자가 540달러(약 77만원)대 실속형부터 2천달러(약 288만원)대 프리미엄 라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제품군을 갖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전기 건조기 부문에서는 친환경 인증과 습도 센서 등을 갖춘 가성비 모델부터 스팀 기능 및 와이파이(Wi-Fi) 모듈 등을 탑재한 중고가 모델들이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상위 라인업인 'LG 시그니처' 모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적화 건조 모드로 기술적 우위를 확인했다.가스 건조기 부문에서도 에너지 효율과 저소음, 스테인리스 스틸 드럼 등 차별화된 사양으로 높은 신뢰성 점수를 획득했다.LG전자는 앞서 세탁기 분야에서도 드럼 세탁기 1∼8위, 통돌이 세탁기 상위 10개 모델을 석권했는데, 이에 따라 세탁기와 건조기를 아우르는 의류 관리 가전 전 부문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게 됐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브랜드 경쟁력은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위(22%·매출 기준)를 기록했으며, 냉장고 부문에서도 사상
02-17 06:05
SK하이닉스도 전망치↑…양사 동시 30조 '신기원' 가능성도메모리 수요 폭증세 지속…올해 역대급 실적 예상(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전례 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지난해 4분기 국내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고지에 올라선 데 이어 이번 1분기에는 분기 30조원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도 역대급 영업이익률 기록을 경신하면서 삼성전자와 나란히 분기 30조원 영업익 고지 등극을 노리고 있다.16일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1개월간 집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익이 32조5천305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6천853억원) 대비 38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매출은 111조4천113억원으로 전년 동기(79조1천405억원)보다 40.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대로면 전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20조원 영업익 고지에 오른 데 이어 1분기 만에 30조원 고지까지 선점하게 된다.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익 전망치가 28조2천892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4천405억원)보다 280.2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매출은 42조8천807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6천391억원) 대비 14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이 19조1천6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7.2%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나 분기 20조원 달성은 아깝게 실패했다.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여서 '분기 30조원 영업익'을 1분기에 달성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이 경우 양대 반도체사가 동시에 분기 30조원 영업익을 달성하는 국내 기업 사상 초유의 신기원을 열게 될 전망이다.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58%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1분기에도 66%에 달하
02-16 06:00
연 최대 5조 재정지원·공공기관 우선 이전·'반도체 3축' 구축(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입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통합특별시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규모의 경제, 사상 첫 광역 단위 통합에 대한 국가 지원 등을 업고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열악했던 산업 지형의 대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했다.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충남대전·전남광주·대구경북 지역의 행정통합을 위한 3개 특별법을 의결했다.특별법은 새로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는 한편 이에 따른 국가의 재정 지원과 교육자치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통합특별시의 부시장은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며 차관급으로 격상된다.연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지난해 12월 28일 신년사를 통해 행정통합을 선언한 뒤 50여일간 특별법안을 준비하고 도의회와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했다.전남도는 이번 행정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닌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반도체 3축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 현안으로 삼았다.3축은 광주권,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을 일컫는다.전남은 반도체 산업의 최우선 요건인 물과 전기가 풍부하고 부지가 저렴해 수도권 등에 비해 유리하다는 평가다.광주권은 인재와 연구개발(R&D)의 거점이자 반도체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기술 생태계, 서부권은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로, 동부권은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와 반도체 팹(FAB) 중심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청년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
02-15 11:00
이차전지·정밀화학·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거점' 지정 요구시의회·상의 이어 시장들 공동 선언…'동부권 연대' 확산(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국회 심의에 맞춰 한목소리로 산업·행정·교통 분야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전남 22개 시군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도 정치·행정 의사결정 구조에서 소외감을 호소하는 동부권의 분야별 연대도 확산하는 모양새다.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은 13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여순광(여수 순천 광양) 행정협의회'를 열고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세 시장은 국회의장에게 동부권 상생발전과 산업 대전환,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합특별시 3개 청사 기능 분산 보장,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라선 좌석 확대를 건의했다.특히 핵심인 산업 분야에서는 특별법안에 동부권을 '산업 전환 및 연관 제조·에너지·물류 혁신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권역 단위 조항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광양만권을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 기반 미래 첨단산업 복합 거점으로 지정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정밀·스페셜티 화학과 함께 반도체·우주항공·로봇 등 연관 산업이 집적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춰달라고도 요청했다.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시대 거점 항만 육성,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도 상생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시장들은 "통합특별시의 3개 청사(광주·무안·동부)가 권역별로 독자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능별 본부제를 특별법에 반영해야 한다"며 "동부청사를 석유화학·철강산업 전환, 이차전지 산업 육성·반도체 산단 유치 등 산업 분야, 해양·항만·물류·관광 분야를 총괄하는 '미래 신산업 해양 관광 본부'로 지정해달라"고 말했다.이들은 KTX와 SRT 통합에 앞선 열차 운영계획 수립 단계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운행하는 KTX 열차를 점
02-13 17:30
新 채용전략 '탤런트 하이웨이' 공개…글로벌·지역·AI 연계신입·전임직으로 수시 채용 확대…이달 최대 규모 경력 모집(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가 글로벌·지역·인공지능(AI)을 연계한 새로운 채용 전략 '탤런트 하이웨이'(Talent hy-way)를 13일 공개했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탤런트 하이웨이는 단어 뜻 그대로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인재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의지가 담겼다.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기존 경력 채용 브랜드인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를 '월간 하이웨이'로 리뉴얼했다.기존 경력 중심 채용 구조를 신입과 전임직(생산직)까지 아우르는 수시 채용 체제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시기와 경로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한다.채용 정보 접근성도 함께 강화한다. 기존 채용 홈페이지를 'SK하이닉스 탤런트 허브'로 새롭게 단장해 직무 정보와 전형 안내, 채용 소식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 같은 채용 시스템의 변화는 최근 반도체 산업으로의 인재 유입 활성화 흐름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SK하이닉스는 '성장하고 싶은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채용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 글로벌 인재 확보 ▲ 지역 기반 확대 ▲ AI 기반 채용 고도화를 추진한다.먼저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글로벌 채용 활동을 강화한다.SK하이닉스는 미국과 일본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리쿠르팅', 해외 인재 대상 '글로벌 인턴십', 미주 지역 연구 인력과의 기술 교류를 위한 '글로벌 포럼' 등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3월 이후에는 모든 채용 공고에 영문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를 도입해 해외 지원자의 접근성도 높인다.전
02-13 16:24![[특징주] 삼성전자, '18만전자' 등극…하이닉스는 1% 내려(종합)](/image.pl?url=https%3a%2f%2fimg8.yna.co.kr%2fphoto%2fcms%2f2026%2f02%2f04%2f84%2fPCM20260204000084990_T2.jpg&f=jpg&w=240)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3일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8만 전자' 고지에 올라섰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46% 오른 18만1천200원으로 장을 마쳤다.삼성전자 주가가 18만원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0.50% 오른 17만9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오전 한때 18만4천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90% 내린 88만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90만3천원까지 올라 '90만 닉스'를 일시 재탈환했으나, 곧 상승폭을 반납한 뒤 종일 등락을 거듭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하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0% 내렸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충격은 제한적이었던 모양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천8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8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홀로 9천79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외국인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9천477억원을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천483억원과 60억원을 순매수했다.hwangch@yna.co.kr
02-13 15:47
엔비디아·브로드컴·MS·메타·구글과 AI반도체·데이터센터 협력 논의방미기간 글로벌 AI생태계 확장 '잰걸음'…韓 AI 3강 도약에 동력 제공(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글로벌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리더로 도약한 SK그룹의 AI 통합 설루션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에서 협력하며 AI 생태계의 확장을 설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을 방문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연이어 만났다.최 회장은 이들 자리에서 SK하이닉스가 단순 메모리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드는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진이 모인 'CEO 세미나'에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황 CEO의 초청으로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나 다양한 AI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만남 전부터 양사의 협력 현황과 글로벌 AI 생태계의 수요 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6일에는 새너제이에 위치한 브로드컴 본사에서 탄 CEO를 만나 중장기 메모리 시장 전망 및 공급 전략, 양사 간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공유했다.특
02-13 14:55
우주 AI 데이터센터 토론회…태양광 궤도 활용 방안 논의(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스페이스X를 비롯한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난 해소 대안으로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띄우는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한국도 우주 데이터센터 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박순영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우주청 주최로 열린 '우주 AI 데이터센터 토론회'에서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기술을 우선 확보하고 빅테크 기업의 공급망을 선점하는 방향으로 탐색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쉬운 우주 궤도에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소하자는 개념이다.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합병하면서 목적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시했고,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과 구글 등도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을 검토 중이다.국내에서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국산 AI 반도체와 독자적인 AI 모델을 활용해서 우주에서 활용하는 우주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고 우주 실증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개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아직 발사 단가가 우주 데이터센터의 경제성을 보장할 수준은 아니지만, 스타십 등 새로운 발사체가 등장하는 가운데 우주 수송비용이 1㎏당 2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경제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프로그램장은 "처음에는 발을 들여놓아 신뢰를 얻으며 침투하고, 반도체나 태양광 등에서 핵심 공급망 초격차를 유지하면 틈을 파고들어 우리도 직접 우주 데이터센터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도 태양 빛을 계속 받을 수 있는 1천500㎞ 여명 황혼궤도에 데이터센터를 배치하는 설계안을 소개하고 "우주
02-13 14:29
이달초 방미 AI 산업 확장 '잰걸음'…HBM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전방위 협력 모색(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글로벌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리더로 도약한 SK그룹의 AI 통합 설루션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에서 협력하며 AI 생태계의 확장을 설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을 방문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연이어 만났다.황 CEO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으로 최 회장을 초대해 다양한 AI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만남 전부터 양사의 협력 현황과 글로벌 AI 생태계의 수요 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6일에는 새너제이에 위치한 브로드컴 본사에서 탄 CEO를 만나 중장기 메모리 시장 전망 및 공급 전략, 양사 간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공유했다.이번 방문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확대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차세대 AI 칩 아키텍처와 메모리 통합 기술 관련 대응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브로드컴이 글로벌 빅테크에 맞춤형 AI 가속기와 네트워킹 설루션을 제공하고 SK하이닉스가 HBM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는 구조 속에서, 양측은 차세대 HBM과 AI 전용 칩의 동시 최적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SK하이닉스는 향후 브로드컴의 AI 칩 설계 단계부터 자사의 메모리 기술이 선제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02-13 14:19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PC방에서 램(RAM)을 훔쳐 내다 판 혐의(절도)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원시 영통구의 한 PC방에서 5차례에 걸쳐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의 램 50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훔친 램을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저가에 팔아 현금화한 뒤 생활비로 썼다.PC방에 자주 다니는 A씨는 손님이 적은 새벽 시간대 업주가 한눈을 파는 사이 컴퓨터 본체를 열어 안에 든 램 2개 중 1개를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했다.피해 업주는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아차리고 지난달 21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은 최근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수요 급증에 PC용 램 등 관련 장치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이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kyh@yna.co.kr
02-13 14:17
엑시노스 2600, 세계 최초 2나노 모바일 칩…AI 성능 대폭 향상자연어 이해 등 3개 항목서 퀄컴 스냅드래곤보다 높은 점수 기록(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엑시노스 2600'이 인공지능(AI)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와 비교해 일부 항목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IT 팁스터 @BairroGrande가 공개한 '엠엘퍼프(MLPerf) 인퍼런스 모바일 v5.0' 결과에서 엑시노스 2600은 총 6개 테스트 가운데 분류·객체 탐지·자연어 등 3개 항목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엠엘퍼프는 이미지 인식, 객체 인식, 자연어 이해, 이미지 분할, 초해상도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칩셋이 AI·머신러닝 모델을 처리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벤치마크다. 점수가 높을수록 AI 연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엑시노스 2600은 자연어 이해 부문에서 1천185점, 객체 탐지 부문에서 4천661점을 기록해 퀄컴 칩을 크게 앞섰고, 이미지 분류에서도 소폭 우위를 보였다.반면 이미지 분할·초해상도·생성형 AI 관련 스테이블 디퓨전 항목에서는 스냅드래곤이 더 높은 점수를 냈다.외신들은 이번 결과가 엑시노스 2600이 실시간 번역과 같은 언어 처리 기능과 실시간 객체 인식·추적 성능을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엑시노스 2600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IT 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보도를 통해 엑시노스 2600이 그래픽 벤치마크 '베이스마크 인 비트로'(Basemark In Vitro)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보다 앞서는 점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엑시노스 2600과 X클립스(Xclipse) 960 GPU를 탑재한 '갤럭시
02-13 11:03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장민석 교수 연구팀은 한양대 정해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빛의 입사각이 달라져도 안정적으로 색을 분리할 수 있는 이미지 센서용 메타물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는 아주 작은 렌즈로 빛을 한곳에 모아 사진을 찍어왔지만, 카메라 속 픽셀이 매우 작아지면서 렌즈만으로는 빛을 충분히 모으기 어려워졌다.이를 대신하기 위해 등장한 '나노포토닉 컬러 라우터'는 렌즈로 빛을 모으는 대신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구조를 이용해 들어온 빛을 색깔별로 정확히 나눈다.하지만 빛이 정면에서 들어올 때는 잘 작동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처럼 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색이 섞이거나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 이를 '사선 입사 문제'라고 하는데,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혀 왔다.연구팀은 기존 설계들이 빛이 수직으로 들어오는 조건에만 최적화돼 있어 입사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성능이 급격히 나빠진다는 점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사람이 직접 구조를 설계하는 대신 컴퓨터가 가장 좋은 구조를 스스로 찾는 '역설계' 방식을 적용, 빛이 들어오는 각도가 달라져도 안정적으로 색을 나눌 수 있는 컬러 라우터 구조를 도출했다.그 결과 기존 구조로는 빛이 약 12도만 기울어져도 제 기능을 거의 하지 못했지만, 새롭게 설계된 구조는 ±12도 범위에서도 약 78%의 광효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색 분리 성능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장민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컬러 라우터 기술의 상용화를 가로막아 온 입사각 문제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안한 설계 방법은 컬러 라우터를 넘어 다양한 메타물질 기반 나노광학 소자 전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junho@yna
02-13 10:50![[특징주] 삼성전자, 개장 직후 '18만전자' 등극…하이닉스도 1%↑](/image.pl?url=https%3a%2f%2fimg8.yna.co.kr%2fphoto%2fcms%2f2026%2f02%2f04%2f84%2fPCM20260204000084990_T2.jpg&f=jpg&w=240)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3일 장 초반 2%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18만 전자'에 올랐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2.02% 오른 18만2천200원에 매매되고 있다.삼성전자 주가가 18만원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0.50% 오른 17만9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중 한때 18만3천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도 1.13% 오른 89만8천원을 나타냈다.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90만3천원까지 올라 '90만 닉스'를 한때 재탈환하기도 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하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0% 내렸지만, 국내까지는 충격이 미치지 않은 모양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527억원과 24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홀로 8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은 59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8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6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hwangch@yna.co.kr
02-13 09:18
전작 대비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흡입력·위생·보안 강화(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사전 판매 시작 하루 만에 1천대 판매를 기록하며 'K-로봇청소기'의 귀환을 알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량이 하루 만에 1천대를 돌파했다.이는 전작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다.신제품은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흡입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두 배 강력해진 10W(와트) 흡입력을 갖춰 미세먼지와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또 '팝 아웃 콤보'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모서리와 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으며, 최대 45㎜ 높이의 문턱을 넘는 '이지패스 휠'을 탑재해 문지방이 많은 국내 주거 환경에 최적화했다.'스팀 청정스테이션'은 100도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의 세균을 99.999% 살균하고 냄새를 제거한다.물걸레 세척판 오염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셀프 클리닝 세척판'과 물통을 직접 비울 필요 없는 '자동 급배수' 모델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스마트싱스 기반 기기 간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와 비밀번호 등 민감 정보를 별도 하드웨어 칩에 저장하는 '녹스 볼트'를 탑재해 보안 기능 역시 강화했다.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네이버 온라인몰에서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는 다음 달 3일 공식 출시되며, 일반형 모델은 4월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writer@yna.co.kr
02-13 08:41
글로벌 3대 방송사 수준…미디어 생태계 역할 지속 확장(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한 달에 1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삼성전자는 13일 삼성 TV 플러스의 전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2024년 10월 8천800만명을 기록한 후 1년 2개월 만에 1천200만명이 늘어난 결과다.월간 1억명에 달하는 시청 규모는 글로벌 3대 메이저 방송사와 대등한 수준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현재 삼성 TV 플러스는 세계 30개국에서 4천300개 채널과 7만6천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료 제공 중이다.아울러 각 지역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해 지역별 수요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는 등 글로벌 FAST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9년간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온 하드웨어 리더십이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뉴스룸은 변화하는 시청 환경 속에서 삼성 TV 플러스가 성장해온 흐름을 소개했다.FAST 서비스는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의 구독료 인상과 플랫폼 파편화에 따른 시청자 체감 피로도 증가 속에 새로운 시청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TV를 켜는 즉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전통적 TV의 직관성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보는 OTT의 다양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간편한 시청 경험을 원하는 시청자들을 빠르게 흡수했다.삼성전자는 FAST 개념이 정립되기 전인 2015년 삼성 스마트 TV에 무료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이후 미국 시장에서 FAST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독립적 미디어 플랫폼으로 육성했다.AI 기반 기술을 적용해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고화질로 다시 선보였고, 인
02-13 08:00
삼성 HBM4, 최대 13Gbps 구현…대규모 생산능력으로 안정성 확보SK하이닉스도 1분기 내 엔비디아 공급 전망…기술 경쟁 본격화(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출하하면서 본격적으로 차세대 HBM 대전의 막이 올랐다.이전 세대인 HBM3E까지 SK하이닉스가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지만, 삼성전자가 최고 성능을 갖추고 HBM4 시장에 최초 진입한 만큼 이번 판은 접전이 예상된다.삼성전자가 12일 당초 계획보다 1주일가량 앞서 최고 성능의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것은 시장 선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자사 HBM4 양산 제품의 품질 향상과 고객사의 공급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번 HBM4에 기존에 검증된 공정을 적용하던 전례를 깨고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급 6세대)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동시에 적용했다.업계 유일의 공정 조합을 채택한 삼성전자 HBM4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국제반도체 표준협의기구(JEDEC) 표준인 8Gbps(초당 기가비트)를 넘어 최대 13Gbps에 달한다.삼성전자는 기존 HBM 시장에서 고전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HBM4에서는 초기 수율 확보와 고객 인증에 역량을 집중하며 '추격자' 이미지를 벗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결과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일찌감치 통과해 구매주문(PO)을 받았고, HBM4가 적용되는 엔비디아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 출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출하했다.오는 3월 엔비디아 기술 콘퍼런스 'GTC 2026'에서 공개되는 베라 루빈에는 삼성전자 HBM4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의 경쟁력은 대규모 생산능력에 있다.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동시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구조를 바탕으로 품질과 수율
02-12 16:21![[특징주] 삼성전자, 6%대 급등…17만전자 넘어 18만전자 가시권(종합)](/image.pl?url=https%3a%2f%2fimg8.yna.co.kr%2fphoto%2fcms%2f2026%2f02%2f04%2f84%2fPCM20260204000084990_T2.jpg&f=jpg&w=240)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2일 6% 넘게 급등해 '17만 전자'를 굳히고 '18만 전자'를 가시권에 뒀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보다 6.44% 오른 17만8천600원에 장을 마쳤다.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2.03% 오른 17만1천2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중 한때 7.03% 오른 17만9천600원까지 치솟아 '18만 전자'를 지척에 두기도 했다.SK하이닉스[000660]도 3.26% 오른 88만8천원에 거래를 종료했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소폭 내리며 마감했으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8% 급등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139억원과 1조3천69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 각각 3조1천936억원과 5천80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집중적인 순매수를 진행했다. 개인은 홀로 3조8천54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hwangch@yna.co.kr
02-12 15:49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는 다음 달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공시했다.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자기주식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서승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재선임하는 내용이다.집중투표제 적용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된다.집중투표제는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할 때 주당 의결권을 선출 이사 수만큼 부여하고, 한 후보에 집중해서 투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부칙에 의해 올해 9월 10일 이후 소집되는 주주총회부터 이사 선임에 집중투표제가 적용된다.LG전자는 올해 주주총회 역시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운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할 계획이다.주주 외에도 시장 관계자, 언론인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주주총회장을 개방하고, 최고경영진이 나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셉트다. 2024년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다.한편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다음 달 13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burning@yna.co.kr
02-12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