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봄바람 타고 파크골프 대회 붐’ …주요 대회 일정은
이슈2025.04.0118:41:12
긴 겨울을 지나 전국의 파크골프장이 이달부터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구장이 개장과 동시에 주요 파크골프 대회가 속속 예정되면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맞았다. 일부 선수들은 푸른 하늘 아래 힘찬 샷을 날리며 메달을 향한 몸풀기에 나섰다. 봄 시즌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파크골프 대회를 살펴본다. 전남 화순군, 4월 24~25일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 전남 화순군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전국생활체육 41개 종목 중 파크골프 대회는 4월 24, 25일 양일간 화순파크골프장(전남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93-9)에서 열린다. 경기방식은 개인전 36홀 스트로크(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순으로 순위를 결정) 방식, 단체전은 36홀 포섬(2인 1조의 팀이 번갈아 가며 한 공을 치는 대결)·베스트볼(팀 내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한 후 가장 저타수를 기록)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상은 남·여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별 1~3위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한다. 경남 양산시, 5월 23~24일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경남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999번지)에서 5월 23~24일 양일간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열린다. 시는 구장 정비 등으로 대회 직전까지 휴장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는 개인전 일반부와 시니어부 남·여로 나누어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단체전은 일반부와 시니어부 남·여로 나누어 36홀 포섬으로 진행한다. 학생부는 18홀 포섬방식이다. 종합우승은 개인전과 단체전 점수를 합산해 시상한다. 대회는 하루 18홀씩, 이틀에 걸쳐 총 36홀을 진행한다. 총상금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경북 문경시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진행한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는 부문별 1위에게는 트로피와 클럽, 시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으며 종합 시상에서는 대구시가 1위를 차지해 대통령기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경북 문경시,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 개최…결선 6월 7~8일 경북 문경시 문경파크골프장(경북 문경시 흥덕동 729-1번지)에서는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진행된다. 예선은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4주에 걸쳐 주말마다 경기를 진행한다. 결선은 6월 7~8일이다. 총 2304명이 참가하며 예선전은 개인전 남·여로 구분해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선 경기는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하며 예선을 걸쳐 오른 남·여 각 288명씩 총 576명이 진출한다. 총상금은 6000만 원이다. 문경 대상(MVP) 1명에게는 20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남·여 부문별 1위는 500만 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전북 전주시,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념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 전북 전주시 온고을파크골프장(전북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 969-6) 1, 2구장에서 5월 13일부터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념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예선전에는 선수 2560명과 대회 관계자 약 215명 등 총 2775명이 참가한다. 결선에는 선수 320명과 대회 관계자 약 90명 등 410명이 출전해 승부를 가른다. 5월 13, 20, 27일과 6월 3일 네 차례 나눠 경쟁하는 예선 대회는 남·여 구분해 개인전으로 치른다. 각 18홀을 경기하며 스트로크 샷건 방식이다. 6월 10일 열리는 결선에서는 남·여 각 36홀에서 경쟁하며 스트로크 샷건 방식이다. 전북 진안군, 경북 영천시. 경남 함안군에서도 대회 열려 전북 진안군 진안파크골프장(전북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76)에서 ‘제11회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5월 17, 18일 여성부 예선이 열리고, 5월 24, 25일 남성부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은 5월 31일과 6월 1일로 예정됐다. 경기 방법은 개인전으로 남·여 구분해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 경기는 예선에 통과한 남·여 각 150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액은 3440만 원이다. 남·여 각 1위에게는 500만 원을 수여한다. 경북 영천시 조교파크골프장(경북 영천시 조교동 52-2)에서는 5월 30, 31일 ‘제3회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선수 600명과 대회 관계자 120명을 비롯해 총 720명이 참가한다. 개인전 남·여 구분해 1일 차 18홀, 2일 차 18홀을 돌며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총 25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부문별 1위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300만 원을 쥐게 된다. 경남 함안군 강나루파크골프장(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208번지)에서 5월 31과 6월 1일에 ‘제1회 함안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진행된다. 선수 600명과 자원봉사자, 심판, 임원 등 총 72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개인전 남·여 각 300명으로 진행하며, 36홀을 이틀에 나눠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총상금은 5280만 원이며, 부문별 1위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일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일프렌드쉽파크골프대회’ 물 건너 일본에서도 친선 해외교류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5월 22일 일본 홋카이도의 롱스케이프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한일프렌드쉽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케이파크골프가 주관하며, 미즈노 파크골프용품 국내 총판인 필레오미즈노가 후원한다. 참가인원은 한국인 100명, 일본인 60명이다. 개인전 남·여 부문으로 나누어 36홀을 경쟁한다. 순위는 개인별 저타순으로 결정하며, 1등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파크골프 용품이 주어진다. 각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파크골프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