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유공이 국내에선 두번째로 프로축구팀을 창단, 17일 창단식을 갖는다. 프로축구의 개척과 함께 한국축구의 전반적인 수준향상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취지를 내세운 유공축구단은 한국최초의 프로팀 할렐루야의 창설이후 2년만에 출범하는 것으로 이로써 내년 시즌부터 할렐루야와 유공 두팀이 연중 대항전을 거행, 축구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게됐다.
유공축구단의 단장은 조규향씨(유공상무이사), 부단장은 이계원씨(유공총무부장)이며 코칭스태프는 이종환감독과 김정남코치로 구성되었다.
선수는 모두 18명으로 국가대표 1진 화랑출신이 10명이나 되며 나머지 8명도 대표2진인 충무 혹은 대학대표를 지낸 스타플레이어 일색이어서 단일팀으로선 보기드문 호화진용이다.
지난3년간 홍콩프로계에서 활약했던 쌍동이 링커 김강남·성남형제가 플레이메이커로서 팀의 기둥이 되고 공격진은 이강조·박윤기·황석근·김석원, 수비는 최경식·최기봉·이장수등이 주축을 이루고있다.
GK는 화랑의 박영수와 한양대를 졸업하는 유망주 오연교등 2명이다.
유공축구단은 17일하오3시 서울신탁은행본점 강당에서 창단식을 올린후 내년1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마산·전주·진해·부산등지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3월중 할렐루야와 기념적인 첫대전을 벌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산하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재 할렐루야와 유공의 연간경기스케줄을 각성하고 있으며 전용구장이 마련될때까지는 각지방의 공설운동장을 순회, 매주말 1회씩 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유공 축구단은 팀의 상징(마스코트)을 영특하고 힘이센 『코끼리』로 정했다.
유공프로축구내일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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