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닌텐도주식회사는 스위치2 출시 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위치2 본체 두께는 전작과 동일하다. 디스플레이는 7.9형으로 확대했다. 외출 시에나 이동 중에도 캐릭터 움직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작부인 '조이-콘2(Joy-Con2)'는 마그넷을 사용해 본체에 장착할 수 있다. 강력한 자력으로 흔들림 없이 고정된다. 뒷면의 분리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분리할 수 있다.
조이-콘2를 분리해 책상에서 별도로 사용하면 마우스 조작도 가능하다. 순간적으로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
본체 뒷면에는 원하는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스탠드를 장착했다. 기존 스위치에선 본체 아랫면에 하나만 탑재돼 있던 USB C타입 단자는 윗면에도 추가됐다. 닌텐도는 “테이블 모드로 게임을 즐길 때 동봉된 AC 어댑터를 연결하면, 본체를 충전하며 오랜 시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별매품인 카메라 등을 연결해 친구와 모습을 공유하며 '게임챗'도 즐길 수 있다.
그래픽 성능은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엔비디아에서 제작한 맞춤형 중앙 처리 장치를 탑재했다. 세부적으로 세밀한 그래픽 표현과 읽기 속도 고속화 등이 실현됐다. 음질은 공간을 느낄 수 있는 입체 사운드를 적용했다.
스위치2 본체 저장 메모리는 256기가바이트(GB)다. 전작 대비 8배에 달하는 용량이다. 스위치 1·2 소프트웨어(SW)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 스위치2 독을 TV에 연결하면 최대 4K 영상 출력이 가능하며 최대 120fps(초당 프레임) 게임에도 대응한다.
나눔 통신 기능도 탑재했다. 이는 한 사람이 SW를 가지고 있으면 이를 가지지 않은 다른 사람과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나눔 통신은 게임챗 중에도 가능하다.
자신이 구입한 다운로드 SW를 관리할 수 있는 '버추얼 게임 카드' 기능도 갖췄다. 홈 메뉴 중 '버추얼 게임 카드' 화면으로 이동하면 자신의 닌텐도 어카운트(장부)로 구입한 다운로드 SW 목록이 표시된다. 플레이하고 싶은 SW를 선택해 간편하게 본체에 세팅할 수 있다.
본체를 여러 대 보유 중일 경우에는 같은 닌텐도 어카운트로 로그인하면 모든 본체에 같은 다운로드 SW 목록이 표시된다. 해당 목록에서 본체에 세팅할 SW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스위치2 SW ‘마리오 카트 월드’가 동봉된 세트는 68만8000원에 발매된다. 해당 게임의 다운로드 가격은 8만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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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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