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공개연애 5번의 경험이 있는 이동건을 저격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 김희철이 배우 최진혁, 이동건의 새집 찾기에 동행했다.

이날 김희철은 이동건에게 "아빠 연기하는 거 보여준 적 있냐. '이 안에 너 있다' 같은 거"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아직 보여줄 나이 아니다. 내가 '아빠 연기하는 거 볼래?' 하는 성격도 아니다"라며 딸과 숨바꼭질, 퀴즈, 동전놀이 등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신 키즈 카페가서 다른 부모들이 사진 요청하면 로아가 ‘우리 아빠 아냐’고 하더라”며 미소지었다.

김종국이 딸이 남자친구 생기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이동건은 “딸이 연애한다면 상상이 안 된다. 매일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만날 때마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아직 이성 교제는 모르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로아가 아빠 닮았으면 공개 빨리할 거다. 숨기는 스타일은 아닐 것”이라고 저격했다. 앞서 이동건은 여러 여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그때마다 인정을 해 총 5번의 공개연애를 한 바 있다. 이동건은 ‘전처’ 조윤희와도 열애설이 난 뒤 인정하고 2개월 만에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결국 이동건은 “그러면 안 된다고 알려줘야겠다”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