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magumma”는 일종의 슬랭으로서, “knockin' boots”와 같은 단어다. “knockin' boots”는 “doing the Wild Thang”과 비슷한 뜻인데, 이는 섹스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래Rock and Roll도 성행위를 한다는 의미의 슬랭이었기 때문에, 결국 “Ummagumma”라는 단어는 “Rock and Roll”과 같은 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1].
"당신이 핑크 플로이드에서 첫 번째로 혼자 작곡한 곡은 Ummagumma 앨범의 The Narrow Way였죠. 그 곡을 만들 때 어떤 영감을 받았습니까?"
"글쎄요, 우리는 그 빌어먹을 앨범을 만들어보기로 했고, 우리 각자는 남의 도움 없이 혼자서 곡들을 써야 했는데, 사실 그땐 절망적이었죠.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고, 혼자서 어쨌든 뭔가 해야 했으니까. 전 그 전까지는 곡을 써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스튜디오에 들어가 비트를 만들고 음을 합치고, 뭐든지 해봤어요. 저는 그 곡을 잊어버렸습니다.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 데이빗 길모어, "Guitar Heroes" Magazine과의 1983년 5월 인터뷰에서
"Atom Heart Mother나 Ummagumma 같은 초기 작품에 대해서 지금 평가한다면?"
"제 기억으로는 둘 다 정말 끔찍했죠. 뭐, 움마굼마 라이브 앨범 쪽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사실 그것도 녹음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 - 데이빗 길모어, 1995년 6월 5일 German news magazine Der Spiegel No. 23에서
"당신이 Ummagumma 앨범을 들으면, 멤버가 자기 음악만 생각하고, 다른 멤버들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는 거군요."
"맞습니다. 꼭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때 우리는 정말 개인주의적이었죠." - 닉 메이슨, 1973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