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토(이탈리아어:Taranto)는이탈리아 남부풀리아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201,349(2001).타란토만에 돌출한 반도와 그에 인접한 섬에 위치한다. 장화 모양의이탈리아반도에서 굽 안쪽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다.
타란토는기원전 8세기에 건설되었고,지중해 가운데의 항구로서 입지조건이 좋아 중요한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다.19세기 후반과20세기 전반의이탈리아 왕국 시절에는 군항으로 이탈리아의아프리카 진출의 거점 도시였으나, 그에 따라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의 폭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이탈리아 남부 개발의 거점으로 제철공업을 비롯한 여러 제조업이 입지하였다. 풀리아 주에서 주도바리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이탈리아 전체에서는 16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1]
오래된 도시로 옛 유적이 많다. 한편독거미로 유명한타란툴라와 그에서 비롯된 춤타란텔라는 이 도시의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appelen, John; Jensen, Jens.“Italien - Taranto”(PDF). 《Climate Data for Selected Stations (1931-1960)》 (덴마크어). Danish Meteorological Institute. 147쪽. 2013년 4월 27일에원본 문서(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4월 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