좡족의 원래 이름은 獞族(퉁족, 동족)이었다. 그런데 글자 "獞"은 "야생 개과"를 뜻하는 글자이기도 해서 인종적인 오명으로 간주되었다. 이 때문에1948년에 부수를 큰 개를 뜻하는 "犭"에서 사람을 뜻하는 "亻"으로 바꾸어 僮族(동족)이 되었다. 나중에 "僮"을 "壯"(장)으로 바꾸었는데, 바뀐 글자("壯")의 중국어 뜻은 "억센" 또는 "강한"이다.[1]
좡족의 언어인좡어는따이까다이어족에 속하고, 남북 2대 방언으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표의문자인방괴장자를 사용했으나1955년 라틴어 모음을 기초로 하여 좡족어 문자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