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그는 재무학 저널(Journal of Finance)에 기념비적인 논문 "투기대처법, 경매, 그리고 경쟁적 밀봉 입찰"(Counterspeculation, auctions and competitive sealed tenders)를 발표하였다. 이것은 경제학자가 경매이론에게임이론을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었으며 약 20년 시대를 앞섰다고 평가되었다. 이 논문에서, 비크리는 여러 개의 경매 균형을 도출할 뿐 아니라, 수익률 동등정리(revenue equivalence)의 시발이 되는 결과를 내놓았다. 수익률 동등정리는 지금까지도 현대 경매이론의 중심이 되고 있다. 경매이론에서 유명한비크리 경매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비크리는 또한혼잡통행료(congestion pricing)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쌓았다. 도로를 비롯한 서비스들은, 수요가 계속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100% 사용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비용을 사용자들이 인식하도록 가격이 매겨져야 한다는 것이 그 기본 아이디어였다. 혼잡통행료는 사용자들이 선택을 바꾸거나 투자자들이 서비스시설을 늘려서 그 장벽을 제거하도록 신호(signal)을 보낼 것이다. 비크리의 이론은 훗날 런던 교통체계에 부분적으로 실현되었다.
비크리는 거시경제 면에서는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영향을 받았으며,시카고 학파와, 심각한 불황과 실업의 시기에 균형재정과인플레이션에 정치적 초점을 맞추는 것에 대한 신랄한 비판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