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대사는화엄사상을 정립한 것으로 존경받는데 이는 마치 거미줄의 한편에서 신음하는 괴로움이 다른 반대편 거미줄에서도 그 고통이 전해지는 것처럼 이 세상이 거미줄의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짜여 있어서 그 어느 하나라도 홀로 있거나 저혼자 일어난 일은 없으며 이 모두가 연관되어 끝없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의 원인과 결과로 얽히고 섥혀있는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악을 선택하기보다는 서로에게 연민을 갖고 어렵지만 선을 베푸는 것이 결국 모두를 위해 선한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평화롭게 함께 살 수 있는 길이라는 맥락의 언급을 한 바있다.[1]
프로테스탄트이자청교도인토머스 굿윈은그리스도를 연민의 표상으로 제안한바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이 인류사적으로 유일한십자가 사건에서 확인되는 바와같이 지극히 온전하고 연민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묘사는 사랑으로 표현되는 보다 더 상대방의 감정을 같이 느끼는 공감능력을 보여주는 그리스도로 본 점에서 인성도 그 결정성이 얼마나 이타적으로 최고조에 이르는 연민의 감정으로 가능할 수 있는지를 잘 언급하고 있다.[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