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우코스 제국(그리스어:Αυτοκρατορία των Σελευκιδών 아우토크라토리아 톤 셀류키돈[*])은알렉산드로스 대왕 영토 가운데헬레니즘의 계승국 가운데 하나다. 제국 명칭은코이네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고, 원발음은 '셀류코스' 제국이다. 현재는현대 그리스어 발음표기를 따라 '셀레우코스 제국'을 기준으로 한다. 제국 최대 영토는아나톨리아 중부와레반트,메소포타미아,페르시아,투르크메니스탄,파미르,인더스 계곡을 포함한다. 동방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여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계승국 가운데서 가장 영토가 넓었다.
셀레우코스 왕조에는기원전 323년부터기원전 60년까지 30명의 왕이 있었다. 이 통치기 동안 지배계층은 헬레니즘 문화와 풍습을 잘 계승하여 셀레우코스 제국을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로 꽃피웠다. 하지만 관용을 베풀어서 수많은 호평을 받았던아케메네스 왕조와는 다르게 심각할 정도로 헬레니즘 문화의 우월성을 강조해서, 피지배계층의 문화를 탄압하고 그리스화(化)만을 강요해서 피지배민족과 잦은 갈등과 반란 진압을 겪어야 했고 날이 갈수록 제국의 동방 지배는 약해져 갔다.
제국의 6대 왕인안티오코스 3세 대왕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자주 해외 원정을 벌였다. 그는프톨레마이오스 왕국 및마우리아 제국과의 전쟁에서는 패배했으나파르티아 등 제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동방 민족들을 상대로 원정을 벌여 승리해 많은 영토를 회복하였다. 또한 프톨레마이오스 왕국과의 재대결에서도 승리해 우위를 확립했다. 그러나 제국이 다시 살아날 무렵 안티오코스 대왕은로마과 충돌했고, 3번의 전투 끝에 완전히 패하면서 제국의 군사력과 패권이 사라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안티오코스 대왕이 동방 재원정 중 암살당해 제국은 더욱 위기에 빠졌다.
이후 제국은 끝없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 8대 왕인안티오코스 4세는 제국의 재확장을 꾀했으나 로마의 견제에 계속 가로막혔고, 지나친 그리스주의 정책으로 유대인들이 독립 전쟁을 벌여하스모니안 왕조를 세우는 등 영토는 계속 줄어들었다.
결국 동방에서 강성해지던 파르티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뒤 동방 대부분의 영토를 잃고 시리아만을 가진 소왕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후 대다수의 왕들이 살해당하는 혼란기가 찾아왔고, 결국 기원전 1세기에 로마에게 합병당해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