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속은장내세균과의 한속이다. 그 하위분류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1][2]
S. bongori
S. enterica
아종:S. e. enterica,S. e. salamae,S. e. arizonae,S. e. diarizonae,S. e. houtenae,S. e. indica
지질다당류인 O 항원과 편모 H 항원 두개로 판정되는 2,500개 이상의항원형이 존재한다. 장티푸스균의 경우 항원형까지 포함하면Salmonella enterica subsp.enterica serotype Typhimurium의 긴 이름을 가지나 일반적으로Salmonella Typhimurium로 줄여 부른다. 균주를 이해하는 것은역학 및 의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균주는펄스장겔전기영동법,다좌위서열분석,총유전체 서열분석 등의분자생물학적 방법이나항생제 특이성을 통해 구분한다. 의료용 목적으로 숙주와 사람에 대한 질병 여부를 통해 침투형(장티푸스성)과 비침투형(비장티푸스성)으로 구분한다.[3]
살모넬라균은 1880년카를 요제프 에베르트가 장티푸스 환자의파이어판과비장을 관찰함으로써 처음 기록되었다.[4] 이로부터 4년 후게오르크 가프키는 살모넬라의 순수배양에 성공한다.[5] 이듬해시어벌드 스미스는 이후살모넬라 엔테리카(이전 이름 콜레라수이스)를 발견한다. 당시 스미스는미국 농무부의 수의학부에서 수의병리학자다니엘 엘머 살몬의 지도 하에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6] 처음에는 이 균이돼지콜레라(hog colera)의 병원균이므로 돼지콜레라바실루스(Hog-cholerabacillus)라 명명하였다. 이후 살몬 연구팀이 발견한 박테리아들을 살몬의 업적을 기리고자 1900년에 살모넬라(Salmonella)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어 지금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7]:16
대부분의 살모넬라 아종은황화 수소를 만들어내는데,[8] 이는황산제일철을 포함한배지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이렇게 분리한 대부분의 살모넬라는 운동력이 있는 단계와 운동력이 없는 두 단계로 나뉜다. 운동성이 없는 단계의 세균은크라이기 시험관이나 디치판(ditch plate)를 통해 운동성이 있는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9] RVS broth 배지로 살모넬라균을 대량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10]
닭, 돼지, 토마토, 멜로에서 살모넬라균의 수학적 생장모델도 존재한다.[13][14][15][16][17] 살모넬라균은 세포분열을 통해 40분마다 무성생식으로 분열한다.[7]:16
대부분의 살모넬라균은 숙주연관 생활사를 가지나, 수주간 오염된 화장실이나 수원에서도 서식하며 이 공간들은 숙주간 전염을 촉진시키는 세균 저수지의 기능을 한다.[18] 건조한 환경에서도 수년 이상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19]
냉동으로는 죽일 수 없지만,[20][21]자외선이나 고열은 박테리아를 쉽게 파괴시킨다. 55 °C (131 °F)에서 90분 가열하거나, 60 °C (140 °F)에서 12분 가열하면 대부분 죽는다.[22] 조리시에는 식품의 내부가 75 °C (167 °F)로 달궈질 때까지 가열할 것이 권장된다.[23][24]
살모넬라종은 사람의 소화관과 파충류 등의 동물들에서 발견된다. 파충류나 양서류의 피부에서 발견되는 살모넬라균은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다.[25]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오염된 음식과 물 역시 세균을 옮길 수 있다.[26]
대부분의 감염은 배설물에 의한 식품의 오염으로 발생한다. 항원형은 장티푸스형과 비장티푸스형의 두 종류로 구분되며, 이중 위장관 질병을 일으키는 비장티푸스형이 더 흔하다. 비장티푸스형 균류는 사람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감염시킬 수 있는인수공통감염성을 가진다. 장티푸스형 균류는 사람에게만 감염된다.
↑Eberth, Prof C. J. (1880년 7월 1일). “Die Organismen in den Organen bei Typhus abdominalis” (독일어). 《Archiv für Pathologische Anatomie und Physiologie und für Klinische Medizin》81 (1): 58–74.doi:10.1007/BF01995472.ISSN0720-8723.
↑Hardy A (August 1999). “Food, hygiene, and the laboratory. A short history of food poisoning in Britain, circa 1850-1950”. 《Social History of Medicine》12 (2): 293–311.doi:10.1093/shm/12.2.293.PMID11623930.
↑Pin C, Avendaño-Perez G, Cosciani-Cunico E, Gómez N, Gounadakic A, Nychas GJ, Skandamis P, Barker G (March 2011). “Modelling Salmonella concentration throughout the pork supply chain by considering growth and survival in fluctuating conditions of temperature, pH and a(w)”. 《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Microbiology》. 145 Suppl 1: S96–102.doi:10.1016/j.ijfoodmicro.2010.09.025.PMID20951457.
↑“Reptiles, Amphibians, and Salmonell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U.S. Department of Health & Human Services. 2013년 11월 25일. 2013년 8월 3일에 확인함.
↑Goldrick, Barbara (2003). “Foodborne Diseases: More efforts needed to meet the Healthy People 2010 objectives”. 《The American Journal of Nursing》103 (3): 105–106.doi:10.1097/00000446-200303000-00043.PMID12635640.
↑Jantsch J, Chikkaballi D, Hensel M (March 2011). “Cellular aspects of immunity to intracellular Salmonella enterica”. 《Immunological Reviews》240 (1): 185–95.doi:10.1111/j.1600-065X.2010.00981.x.PMID21349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