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어:Bratislava,1919년까지는프레슈포로크(Prešporok),독일어:Pressburg 프레스부르크[*],헝가리어:Pozsony 포조니[*],문화어: 브라찌슬라바)는슬로바키아의수도이다.다뉴브강을 끼고 있으며 인구는 약 43만 명이다.
슬로바키아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슬로바키아 대통령 관저, 의회, 정부 부처, 대법원, 중앙은행이 이 곳에 위치한다.브라티슬라바주의 주도이며오스트리아,헝가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의 수도 중에서 유일하게 2개의 주권 국가와 국경을 접하는 수도이기도 하다.[1]
브라티슬라바라는 이름은중세 시대에 존재했던 마을인 브레잘라우스푸르츠(Brezalauspurc)에서 유래된 이름인데 이는 중세슬로바키아어로 "브라슬라프(Braslav)의 요새"를 뜻한다. 브레잘라우스푸르츠의 실제 위치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19세기 슬로바키아의 역사가인파벨 요제프 샤파리크(Pavel Jozef Šafárik)가 중세 시대 문헌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브라슬라프(Braslav)를 브라티슬라프(Bratislav)라고 오역하면서 지금과 같은 이름이 등장했다.
907년에는 헝가리의 요새가 건립되면서 "포조니"라는 이름의 마을이 등장했다.11세기에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간의 상업 중계지 역할을 수행했다.13세기에는독일인의 대규모 유입이 진행되었고1291년에는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헝가리의마차시 1세 국왕 시대에는 문화, 경제의 중심지가 되면서 대학교가 설치되었다.
1526년에 일어난모하치 전투에서 헝가리를 격파한오스만 제국은 브라티슬라바를 포위했지만 정복에는 실패하고 만다.1536년부터1783년까지 브라티슬라바는헝가리 왕국의 수도 역할을 했다.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성 마르틴 성당은 1536년부터1830년 사이에 열린 헝가리의 국왕 11명의 대관식 장소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