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0년 12월바투 칸이 이끄는몽골 제국 군대가 헝가리, 폴란드 국경에 도달했다.1241년4월 11일에 일어난모히 전투에서 헝가리는 몽골 제국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하고 패전하고 만다. 한편 벨러 4세는 자신의 가족, 환관(궁 안에 사는 남자), 궁녀들과 함께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트로기르로 피신했다.
1242년 3월 몽골군이 헝가리에서 철수하면서 헝가리로 귀환했다. 벨러 4세는 다시 일어날 수도 있는 몽골 제국의 헝가리 침공을 막기 위해 헝가리 왕국의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몽골 제국의 침공으로 인해 황폐화된 헝가리를 재건하는 데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