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쇼니 대공의 손자인 버줄(Vazul) 공작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타토니족(Tátony) 출신이다. 버줄은 슬하에 3명의 아들인 레벤테(Levente), 언드라시(András,언드라시 1세), 벨러(Béla, 벨러 1세)를 두었다.
1031년에는 벨러의 아버지였던 이교도 버줄이이슈트반 1세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슈트반 1세는 버줄의 두 눈을 뽑고 귀에 뜨거운 납을 부어넣는 형벌을 가했다. 한편 버줄의 세 아들이었던 레벤테, 언드라시, 벨러는 헝가리를 떠났다.폴란드로 망명한 벨러는미에슈코 2세의 딸이었던 리헤자(Richeza)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8명의 자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