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백도,중국어:百度,병음:bǎi dù,나스닥:BIDU)는중화인민공화국의검색 엔진이다.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으로서 유명하며 알렉사닷컴 트래픽 측정 기준으로는 세계 상위권에 있다.[1] 바이두(百度)의 상징은 ‘곰 발바닥’이다.
바이두는 중국남송의 시인신기질의 시 《청옥안·원석(靑玉案·元夕)》에 등장하는 구절인 "중리심타천백도, 맥연회수, 나인각재등화난산처(眾里尋他千百度, 驀然回首, 那人卻在燈火闌珊處, 사람들 속에서 그녀를 천백번 찾다가 불현듯 고개를 돌려보니 그녀가 등불 아래에 있더라.)"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정확한 정보를 위해 백 번 천 번 끈질기게 검색한다'는 뜻이다.[2]
바이두는바이두백과(중국어:百度百科,병음:bǎi dù bǎi kē)라는 백과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과사전이라는 점에서는위키백과와 비슷하지만,위키백과와 달리 등록한 사용자만이 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일정한 신용점수를 갖는다. 일정 점수의 신용점수가 되면 편집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이 겪고 있는 바이두의 문제들을 해결하면 신용점수가 증가한다. 위키백과는2005년 10월부터중국 국내에서 접속 차단이 되고 있는 반면, 바이두백과는검열된 결과만 표시된다는 의견도 있다.[모호한 표현]
당초 바이두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에 매우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동창업자인 리옌훙(李彦宏)이 미국 유학 당시 '닷컴 열풍'을 타고 급성장한 IT 기업들이 무리한 확장이 원인이 되어 파산한 것을 지켜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바이두는 검색엔진이 아닌 다른 영역에는 주로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인수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다.[2]
바이두는 자율 주행 자동차 및 인공 지능 분야에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2017년 양쯔리버 인더스트리 펀드와 공동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에 15억 달러의 자금을 조성하여 투자하였다. 또한 같은 해에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아폴로(Apollo) 1.5' 버전을 공개했다.[5]
2019년 1월CES 2019에서 오픈 소스 자율주행차 기술 플랫폼인 '아폴로(Apollo)'의 양산용 버전인 '아폴로 엔터프라이즈(Apollo Enterprise)'의 출시를 발표했다. 또한 복잡한 도시와 교외의 운전 환경을 지원하는 최신 플랫폼인 아폴로 3.5의 출시를 알렸다.[6]
↑이 기사보관됨 2013-10-13 -웨이백 머신와 같이 일부 '바이두윤'이라 적는 사람이 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바이두윈 왕판이다. 이는국립국어원 규정보관됨 2014-02-01 -웨이백 머신에 의한 것이며, 중국어 병음 'Yun'은 'Yün'을 표기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