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랭(프랑스어:meringue므랭그[*])은달걀 흰자에설탕을 섞어 만든디저트의 일종이다. 머랭은쿠키 등 다른 요리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기본적인 조리법에식초,레몬즙,타르타르 크림(potassium bitartrate) 등 신 재료를 섞기도 하며, 향을 더하기 위해바닐라나 소량의아몬드 또는코코넛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이것들은 머랭의빛깔을 밝게 하고, 더 부드럽고 달콤하고 바삭하게 해주며, 머랭이 단단해지도록 도와준다. 그 밖에 다양한 재료를 더해 맛과 향을 배가하기도 한다. 또한 설탕으로 인해 입에서 녹는것도 특징이다.머랭쿠키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케이크 위에 올려 장식하기도 한다.
머랭은스위스베른 주 오버하슐리(Oberhasli)의 마이링겐의 요리대회에서 이탈리아 요리사 가스파리니(Gasparini)가 처음 만든 것이라고 한다.[1] 문헌상으로는 프랑수아 마샬로(François Massialot)의 1692년 요리책에 처음으로 머랭이라는 말이 등장하며,[2]영국에서는 마샬로 책의 영문 번역서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1604년 영국버크셔주의 엘리너 페티플래이스 여사(Elinor Fettiplace, 1570 - 1647)의 조리책자에서는 머랭 조리법 같은 것이 실려 있는데, "하얀 비스킷 빵"이라고 소개하고 있다.[3] 한편켄트주의 래이철 페인 여사(Rachel Fane, 1612/13 - 1680)가 쓴 요리법 모음집 원고에는 '페츠(pets)'라고 소개되기도 하였다.[4]
머랭은 많은 종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달콤한 것, 윗 부분을 부분적으로 레몬머랭이나 다른 머랭으로 조리한 것, 또 전통적으로 말린 가벼운 머랭 등이 있다.
만드는 기술 탓에 가정에서는 흔히 '프랑스 머랭'이라 알려진 머랭이 주로 만들어진다. '이탈리아 머랭'은 설탕가루가 아닌 끓인 설탕시럽을 이용해 만드는데, 이 때 잘 부서지지 않고 좀 더 부드럽다. '스위스 머랭'은 달걀 흰자를중탕하여 잘 저어 식힌 다음 구워내어 만들며, 이는 파블로바의 요리법으로 사용된다.
이탈리아 머랭은 뜨거운 설탕을 부드러운 달걀흰자가 굳을 때까지 저어 만들고, 이 머랭은 별다른 조리 없이 만들 수 있다. 공기를 빼지 않고 파이나 과자, 구운 알래스카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또는 유산지에 얹어 구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