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가 높고, 향기가 나서 중국 고대부터 귀하게 여겼다.신당서 양귀비전에 따르면,당나라 때양귀비가화남에서장안까지 빠른 말로 가져오게 했다고 한다. 현재는 중국 남부,대만,동남아시아, 일본오키나와 등지,호주,플로리다와하와이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국내에 재배되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지만,조선왕조실록에는1403년10월 21일 태종 3년 《설미수가 여지를 올리다》에서 리치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3], 1421년 제주로 가는 고충언에게 여지와 향등을 내려주고 제사를 지내게 했다는 기록이 나온다.[4] 정조 24년인1800년6월 14일에는 종기가 난 정조에게 여지고가 고름을 빨아내는데 가장 좋다는 의관 정윤교의 대화가 등장한다.[5] 이것 외에도 리치와 관련된 내용이 60여건이 등장한다.
상록 교목으로 잎은 짝수이며, 깃 모양 겹입(2-4대의 떡잎에서 자란)으로 들쭉날쭉하다. 꽃은 황록색으로 봄에 피며, 열매는 여름에 익고, 표면은 붉은 비늘(신선한 것은 가시가 날카로운)로 덮여 있다. 과피를 벗기면 먹는 백색 반투명의 과즙이 많은 과육 (정확하게는 씨의 외피)가 있고, 그 가운데 큰 씨가 하나 있다.
리치는 저온에 비교적 강한 편이어서 -4 °C 이하의 짧은 기간에는 약한 가지와 잎이 고사하고 -6 °C 이하가 되면 뿌리 윗부분은 완전히 고사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생산을 고려한다면 -3 °C 이상의 지역을 선택하거나 시설재배의 경우 -3 °C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주의하여야 한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겨울철 0-5 °C 의 저온이 200시간 이상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이 시기에 고온이 되면 꽃 피기가 잘 안되기 때문에 하우스 온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 Health and Medicine Division; Food and Nutrition Board; Committee to Review the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Sodium and Potassium (2019).〈Chapter 4: Potassium: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Adequacy〉. Oria, Maria; Harrison, Meghan; Stallings, Virginia A.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Sodium and Potassium》. The National Academies Collection: Reports funded by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ies Press (US). 120–121쪽.doi:10.17226/25353.ISBN978-0-309-48834-1.PMID30844154. 2024년 12월 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