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공화국(영어:Republic of South Sudan 리퍼블릭 오브 사우스 수단[*],히브리어:הרפובליקה של דרום סודאן), 약칭남수단(영어:South Sudan 사우스 수단[*],히브리어:דרום סודאן,문화어: 남부 수단)은아프리카에 있는내륙국으로, 수도는주바이다. 북쪽으로는수단, 동쪽으로는에티오피아, 남쪽으로는케냐,우간다,콩고 민주 공화국, 서쪽으로는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 접한다.
18세기 수단은 영국·이집트의 공동관리라는 명분 아래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지 11년이 지난1956년 수단은영국과이집트로부터 독립했다.
하르툼을 수도로 두는 수단 중앙 정부가 직접 통치하고아랍계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는수단과는 달리 남수단은기독교와 토착종교를 믿고 흑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독립 이후 줄곧 내전을 거듭해 왔다. 이 지역의 자치 지위는제2차 수단 내전 종전 이후 남수단 측수단 인민 해방군/운동(SPLA/M)과 수단 정부 측국민당 간의 평화 협정에 기초를 둔다. 이 전쟁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내전이었다. 그리고2011년1월 9일부터 1주일 동안남수단 독립 국민투표가 실시되었는데,2월 7일 개표 결과 투표율 97.58%, 찬성율 98.83%로 분리 독립이 확정되면서 남수단의 독립이 확정되었다.
2011년 7월 9일 남수단은 "남수단 공화국"(Republic of South Sudan)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함과 동시에 유엔에 가입하여 193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초대 대통령은살바 키르 마야르디트이다. 그는 취임 후 1개월 간 과도 정부의대통령을 맡게 되고, 그 이후에는 선거를 통해서 새대통령을 뽑는다.[7][8]
독립 이전부터 계속되어온 수단과의 분쟁은 독립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이 분쟁은 가속되어2012년 4월 전투기를 동원하여 남수단에 미사일 폭격을 하는 등 전면전 직전까지 치닫았으나[9] 비밀 협상을 통해 남수단이수단에 위치한 송유관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타결되었다.[10] 뒤이어,아프리카 연합의 중재로 평화 협의를 하여 비무장지대 설치와석유 수출 재개에 합의했으나 결렬되었다.[11]
2011년7월 6일에이집트는 남수단을 독립국으로 인정했다.[12]7월 8일에러시아는 물론,대한민국도 남수단과 수교를 하기로 합의했다.[13][14] 남수단은 유엔의 193번째 신생 국가로 인정받게 됐다. 그리고7월 15일유엔은 남수단을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추천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이로써 남수단은 193번째유엔 회원국이 되었다. 현재 상주 공관을 둔 나라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이다.
2011년7월에 대한민국과 수교하여 현재 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이 대사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와랍주의톤즈에서한국인가톨릭사제이태석(李泰錫, 1962년 9월 19일~2010년 1월 14일) 신부가톤즈에서 의료 활동과 교육 활동(2001년 12월~2008년 11월)을 펼친 바 있다.
2013년 3월부터 UN 남수단 임무단(United Nations Mission in South Sudan, UNMISS)의 일원으로한빛부대가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병되어 임무 수행 중이다.[15]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남수단은 내전과 가뭄으로 인한 심각한 기아 수준을 유지해왔다. 매년 아일랜드의 NGO인 컨선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 독일의 NGO인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 그리고 미국의 연구기관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가 협력하여 발표하는세계기아지수(GHI)에 따르면 2010년 남수단에서 5세 미만 아동의 31퍼센트가 발육 부진이었고 23퍼센트가 허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자료와 비교해보아도 이러한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비록 내전으로 인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남수단의 허약 아동 추정치는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조사된 129개국의개발도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2015년의 영유아 사망률 역시 9.3퍼센트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6년 4월까지 약 1,230만의 남수단 인구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430만 명 정도가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기초 식량을 구하기도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추정된다.[16]
↑아일랜드의 NGO인 컨선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 독일의 NGO인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 그리고 미국의 연구기관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2016년 10월 13일).“Global Hunger Index-기아가 없는 세상”. 《세계기아지수 보고서》. 2017년 7월 28일에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8월 1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