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 응집핵(Cloud condensation nuclei, CCN)은 0.2마이크로미터 혹은구름 물방울의 1/100 크기로[1] 매우 작은 수증기 밀집 입자이다. 물은 수증기에서 액체로 만들기 위해 가스 없는 표면을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응집이라고 부른다. 대기에서 이 표면은 구름 응집 핵을 말한다. 만약 구름 응집 핵이 없을 경우 수증기는 5~6 시간 만에 물방울이 형성되기 이전에 영하 13°C로 급속하게 내려갈수 있다. 이 구름 응집핵의 개념은 응집 핵을 공기 중에 뿌림으로써 비를 내리게 만드는 인공 강우용 구름 씨앗을 뿌리는데에 이용된다.
전형적인 빗방울의 직경은 2mm이고 구름 물방울은 주로 0.02mm인데 반해 구름 응결 핵은 직경 0.0001 mm로 매우 작은 크기를 갖는다. 구름 응결핵의 수는 100에서 1000범위 내에서 측정 가능하다. 그리고 이 양은 보통 일 년에으로 매우 많은 양이 만들어진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태양 광선을 이용하여 바다에서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데 지구 산소의 3/4를 생산할 정도로 많은 양을 생산한다. 또한 식물성 플랑크톤은 자외선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름을 만드는데 이때 이 식물성 플랑크톤이 DMS라는 구름 응결 핵의 역할을 하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것으로 구름을 형성하고 기후를 조절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면 이 플랑크톤의 활동은 매우 활발해지고 CCN의 수는 이 기후 변화에 상응하여 매우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