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만화가 테마단편집의 세 번째 이야기. 하나의 테마 아래 그려진 다섯 편의 이야기를 모은 시리즈의 이번 테마는 ‘연애편지’. 웹툰 [순정 히포크라테스]로 유명한 골드키위새 작가,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을 비롯해 다양한 일러스트를 작업중인 산호 작가처럼 노련함이 돋보이는 반가운 작가들이 참여했다. 최근 『허무의 기록』으로 첫 책을 출간한 민지환 작가와 SNS를 통해 화제중인 이공공구 작가는 새로운 얼굴로서 신선하고 개성 강한 단편을 실었다. 『연애소설 읽는 교수』의 안그람 작가는 퀴어 서사로 ‘인간드라마’라는 본인의 특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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