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햇빛을 보지 못하는 남자!
무감각한 세상에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고 살아가는 고독한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영곤 작품집 『밝은 미래』.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한 작가 이영곤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그림 실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으로 그동안 우리 만화계에서 잘 시도되지 않았던 누아르 장르의 만화를 펼쳐낸다. 어린 시절 감각을 잃은 주인공 현태가 조직폭력배가 되어,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세밀하게 얽힌 사건들이 누아르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이 책은 제5회 대한민국 창작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곤의 동명 단편을 시나리오 작가 진철수와 영화감독 이우열이 다시 만든 작품으로 이영곤은 자신의 감각에 맞게 다시 각색하고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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