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아백과산후 질병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산후 우울감은 대부분의 산모가 겪는 증상으로 가벼운 증상부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개 고통스러운 출산의 경험, 갑자기 닥친 육아 부담 등이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데, 이를 슬기롭게 이겨나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원인
고통스러운 분만 경험은 산모에게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 출산 후 아이를 쳐다보기도 싫다는 산모도 있을 정도다. 그렇게 힘든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눈앞에 주어진 육아에 대한 부담은 산모의 가슴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아이가 젖을 먹지 않는 경우, 아이가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낮 밤이 바뀌는 경우, 영아 산통 등은 육아 경험이 없는 산모에게는 커다란 스트레스가 된다. 산후 우울증은 임신 중 우울감이 심했거나 우울증이 있었던 산모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증상
분만 후 3~5일 사이에 대부분의 산모가 눈물이 나고 화가 나며 슬프고 불안해지는 등 여러 가지 감정 상태를 경험한다. 이러한 불안정한 감정 상태는 불면증 등을 불러오기도 하는데, 개인차는 있지만 대개 산후 1~2주일 정도면 사라진다.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으로 이환된 경우다.
우선 증상이 가벼울 때는 주위에서 산모를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감싸주는 것이 필요하다. 증세가 심해지면 매사에 신경질이 늘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해지며 육아를 기피하는 증상까지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미리미리 이를 예방하고 심할 경우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산후 우울증 대처법
육아와 가사에 집착하지 않는다
산후 우울증은 성격이 꼼꼼하고 지나치게 깔끔한 완벽주의 여성일수록 걸리기 쉽다. 산후에는 몸과 마음이 불안정하고 육아 트러블은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먼저 육아와 가사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도 정상을 회복하고 육아도 익숙해지게 되므로 마음을 느긋하게 먹는다. 또한 친구나 친지 등 출산을 경험한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조언은 타성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본인의 현실적인 기대를 가져야 한다.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푼다
육아나 가사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역시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풀어야 한다. 취미 생활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 쇼핑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다. 잠시 동안이라도 모든 부담을 털어버리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다.
남편의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
산모에게 가장 큰 위로는 뭐니 뭐니 해도 남편의 애정이다. 아내가 출산 후 짜증을 심하게 내거나 우울해하면 남편은 이를 감싸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출산 후 산모의 신체적 변화 역시 인정하고 사랑해줄 수 있어야 한다. 또 육아나 가사를 아내에게만 맡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편의 배려와 남편과의 상호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증세가 심할 경우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우울 증세가 점점 심해지고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의사를 찾아가 상담과 치료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정신과 치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정신과 치료 역시 누구나 받는 것이므로 부담감을 버리고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산부인과 전문의가 전하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 280일 생명 여행을 통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만난다. 임신 초기 징후와 초음파 사진 용어, 임신 중 준비해야 할 검진과 ..펼쳐보기
산부인과 전문의가 전하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 280일 생명 여행을 통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만난다. 임신 초기 징후와 초음파 사진 용어, 임신 중 준비해야 할 검진과 검사, 예비 아빠가 준비해야 할 임신 플랜 등을 소개한다. 임신 40주 프로그램을 통해 주차별 아이의 변화와 엄마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임신과 출산의 과정 중 중요한 분만과 산후 조리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소개한다.산부인과 전문의가 전하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 280일 생명 여행을 통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만난다. 임신 초기 징후와 초음파 사진 용어, 임신 중 준비해야 할 검진과 ..전체목차
- 임신 1~2주 - 계획 임신을 준비한다
- 임신 3주 -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한다
- 임신 4주 - 태아의 신경관이 생긴다
- 임신 5주 - 뇌와 척추가 형성된다
- 임신 6주 - 뇌 발달이 활발해진다
- 임신 7주 - 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 임신 8주 -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 임신 9주 - 손가락, 발가락이 분리된다
- 임신 10주 - 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 임신 11주 -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 임신부의 SOS! 입덧
- 유산의 원인과 종류
- 자궁 외 임신
- 포상기태
- 내 아이, 정상일까요? 기형아 예방법
- 임신 초기의 여러 가지 증세
- 임신 초기의 부부관계
- 임신인 줄 모르고 한 행동
- 임신 중 한약 먹기
- 임신 12주 - 태아가 두 배 정도 자란다
- 임신 13주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 임신 14주 -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 임신 15주 - 태반이 완성된다
- 임신 16주 - 근육과 골격이 단단해진다
- 임신 17주 - 피하지방이 생긴다
- 임신 18주 -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 임신 19주 -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0주 - 감각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1주 - 태아의 소화기관이 발달한다
- 임신 22주 - 태아의 골격이 완전히 잡힌다
- 임신 23주 - 신생아의 모습과 비슷해진다
- 임신 24주 -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 임신 25주 - 태아 피부가 불투명해진다
- 임신 26주 -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임신 27주 - 태동이 심해진다
- 양수에 대한 궁금증
- 임신 중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중기의 부부관계
- 임신 중의 트러블, 정맥류
- 임신부 배 모양 알아보기
- 임신 28주 - 뇌 조직이 발달한다
- 임신 29주 -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 임신 30주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 임신 31주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 임신 32주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 임신 33주 -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 임신 34주 -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한다
- 임신 35주 - 자궁저가 최고조에 달한다
- 임신 36주 - 신체 기관이 거의 다 자란다
- 임신 37주 -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임신 38주 - 골반 뼈가 태아를 에워싼다
- 임신 39주 -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 임신 40주 - 출산이 시작된다
- 조산과 출산 예정일 초과
- 임신 후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후기의 부부관계
- 출산 직전 체크 포인트
- 병원을 옮길 때 주의 할 점
- 심즈 체위를 이용한 수면 자세
- 이유식의 기본 원칙
- 컵, 숟가락, 포크 사용법 가르치기
- 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
- 미음
- 당근미음
- 감자브로콜리미음
- 사과미음
- 단호박미음
- 고구마찹쌀미음
- 생후 6~8개월, 중기 이유식
- 닭가슴살청경채치즈죽
- 채소두부죽
- 오트밀사과죽
- 연두부달걀찜
- 브로콜리차조죽
- 고구마당근죽
- 쇠고기표고버섯죽
- 시금치잔멸치죽
- 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
- 고구마오믈렛
- 쇠고기버섯배추국밥
- 완두콩수프
- 당근애호박무른밥
- 감자시금치주먹밥
- 토마토쇠고기잔치국수
- 옥수수단호박무른밥
- 치즈매시드포테이토
- 생후 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 토마토달걀스크램블
- 쇠고기채소덮밥
- 흰살생선치즈진밥
- 채소단호박전
- 견과채소 · 달걀볶음밥
- 쇠고기미역호두진밥
- 돌 전 아이 금지 식품
- 예방접종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신생아 황달
- 제대육아종
- 배꼽 탈장
- 신생아 중독성 홍반
- 신생아 탈수열
- 선천성 후두 천명
- 저칼슘혈증
- 저혈당증
- 위식도 역류증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선천성 담도 폐쇄증
- 선천성 거대 결장
- 아구창
- 영아 산통
- 신생아 패혈증
- 우유 알레르기
- 감기
- 장염
- 배탈
- 중이염
- 편도선염
- 기관지염
- 폐렴
- 뇌수막염
- 수족구병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비염
- 독감
- 일본뇌염
- 유행성 결막염
- 말라리아
- 세균 이질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티푸스
- 콜레라
- 손톱이 빠졌을 때
- 손가락을 베이거나 잘렸을 때
- 문틈이나 창틈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넘어져 멍이 들었을 때
-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났을 때
- 감전되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넘어져 이나 입안을 다쳤을 때
-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을 때
- 가슴이나 배를 부딪쳤을 때
- 욕조에 빠졌을 때
-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 건전지를 빨거나 삼켰을 때
- 사탕 · 동전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넘어져 긁혔을 때
- 상처의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 못이나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물에 빠졋을 때
- 벌레에 물렸을 때
- 일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열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햇볕에 그을리는 화상을 입었을 때
- 열
- 기침
- 구토
- 설사
- 복통
- 변비
- 경련
- 땀띠와 기저귀 발진
- 아이에게 약 먹이기
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레이어
[Daum백과]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임신출산 육아백과, RHK, 알에이치코리아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