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

과호흡 증후군이란 지나친 호흡으로 숨쉬기가 곤란해지는 현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노출된 연예인과 직장인, 수험생 등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연예인들이 방송 녹화 중이나 공연 도중 과호흡으로 쓰러지는 일이 종종 보도되기도 한다. 몇 년 전 그룹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미가 인터뷰 도중 과호흡 증세로 쓰러진 일이 있었고, 샤이니의 온유는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 웃음치료를 하면서 심하게 웃다가 실신을 한 일도 있었다.

회의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던 동료가 눈에 띄게 숨을 빠르게 쉬면서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체크 리스트

• 동료가 갑자기 숨을 빠르게 쉬기 시작한다.
• 앞이 잘 안 보이거나 어지럽다고 한다.
• 식은땀을 흘리며 팔다리가 저리다고 호소한다.
• 경기를 일으키는 것처럼 몸이 뒤틀린다.

행동 요령

① 환자를 편안하게 눕힌다.

② 꽉 조이는 옷을 풀어줘 환자의 호흡과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

③ 환자가 종이봉투나 비닐봉투를 입에 대고 천천히 숨을 쉬도록 유도한다.
숨을 천천히 쉬고 그 공기를 다시 들이마시면서 환자가 호흡을 진정시킬 수 있다.
단, 비닐봉투를 얼굴에 너무 가까이 대면 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④ 환자를 안정시킨 다음 병원을 찾는다.
봉투를 이용해 호흡하는 페이퍼백 처치는 응급조치일 뿐이다.
환자의 호흡이 진정된 이후에 병원에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좋은 예

▶ 환자를 진정시키면서 천천히 호흡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나쁜 예

▶ 놀라서 환자에게 아무런 응급처치도 하지 않고 119부터 부른다.
환자를 안심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으로 금방 과호흡 증후군 증세를 진정시킬 수 있다.

증상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