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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원투낚시 캐스팅
원투가 원거리 투척의 줄임말인 만큼 캐스팅을 할 때 멀리 던지는 것이 포인트다.
캐스팅 종류
원투낚시 캐스팅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낚싯대를 정수리 위에 올리고 던지는 중앙 캐스팅과 낚싯대를 어깨에 걸어 던지는 사이드 캐스팅이 그것이다. 중앙 캐스팅은 비거리는 좋지만 초심자가 할 때는 너무 힘이 들어가 낚싯대와 채비의 파손 확률이 높다. 사이드 캐스팅은 사용자에 따라 비거리가 높아질 수도 떨어질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성 있게 던질 수 있다. 여기서는 초심자가 따라 하기에 좋은 사이드 캐스팅을 소개한다.
사이드 캐스팅 방법
〈Step 1〉
캐스팅 전 뒤에 장애물이 있는지 충분히 확인한 후 '총걸이' 방법으로 낚싯대를 잡는다.
〈Step 2〉
양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안정적으로 선다. 목표를 전방 50m로 설정하고 초릿대를 주시하며 낚싯대를 휘둘러 채비를 앞으로 던진다. 이때 힘으로 던지기보다는 낚싯대의 탄성에 의해 채비가 멀리 나가도록 한다.
〈Step 3〉
휘둘러진 낚싯대가 수면에서 약 50도가량 되었을 때 원줄을 걸고 있던 손가락을 놓는다.
〈Step 4〉
낚싯대가 수면에서 약 30도가량이 되었을 때 멈춘다. 이때 팔을 쭉 뻗어 대가 최대한 멀리 나가도록 한다. 추가 수면에 떨어질 때까지 이 자세를 유지한다.
〈Step 5〉
추가 수면에 착수하면 대를 수면을 향해 약 10초 정도 내린다. 베일이 열려 있는 상태이므로 추가 바닥까지 내려가는 동안 원줄이 계속해서 풀려나간다.
〈Step 6〉
원줄이 더 이상 풀리지 않는다면 추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베일을 닫고 낚싯대를 세워 고정시킨 후 초릿대가 살짝 휠 때까지 여분의 원줄을 감는다. 이후 조류나 바람에 의해 원줄의 긴장감이 느슨해질 때마다 몇 차례 릴을 감아 줄을 팽팽하게 유지시키며 어신을 기다린다.
캐스팅 시 주의사항
• 원투낚시 캐스팅 시 최대한 멀리 보내야 한다는 심적 압박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 하지만 캐스팅은 결코 힘으로 하는 게 아니다. 낚싯대의 탄성을 이용해 반동력으로 멀리 보내져야 한다.
• 캐스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방으로 던지는 것이 원칙이다. 캐스팅이 능숙하지 못한 초심자의 경우 옆으로 던지는 실수를 범하는데 다른 낚시꾼의 채비와 엉키는 등 민폐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 캐스팅 시 시선은 초릿대에 고정하다가 채비가 떠난 시점부터는 날아가는 추를 쫓는다. 처음에는 그저 낚싯대를 휘두르기에 바빠 확인이 잘 되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추가 날아가는 방향과 수면에 착수되는 지점을 눈으로 봐둘 필요가 있는데 이는 행여나 캐스팅 도중 떨어져 나갈 수 있는 미끼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던지는 과정에서 미끼가 떨어지지는 않는지, 수면에 잘 안착하는지 눈으로 쫓아야 한다. 이는 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 원투낚시에서 비거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비거리와 조과가 정비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멀리 보내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캐스팅 자세도 중요하지만 비거리에 도움이 되는 장비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선 20~30호 추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원투전용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낚싯대 길이는 4.5m 정도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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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시작하여 10년간 낚시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 공유, 조행기와 생선회 칼럼을 쓰면서 누적 방문자수 2천만 명에 당하는 블로그가 되었다. 2011년에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관 취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현재는 '월간낚시21'에 칼럼을 기고하며 쯔리켄 필드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다.소소하게 시작하여 10년간 낚시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 공유, 조행기와 생선회 칼럼을 쓰면서 누적 방문자수 2천만 명에 당하는 블로그가 되었다. 2011년에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관 취..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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