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릴 찌낚시다. 릴 찌낚시의 매력은 대상어가 다양하다는 점인데 그에 따라 관련 장비들이 쏟아져 나오며, 채비 또한 다양하다. 릴 찌낚시의 대표적인 채비로는 반유동 채비와 전유동 채비가 있다. 반유동 채비는 채비를 만드는 방법이 약간 까다롭지만 전유동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 초심자가 도전하기에 적합한 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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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동 채비의 특징

낚시꾼이 설정한 수심층을 집중적으로 노릴 수 있는 채비다. 대상어종의 수심층이 뚜렷하거나 입질층을 발견했을 경우 반유동 채비로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교적 무거운 채비로 조류와 바람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채비 정렬이 빨라 원하는 수심층에 신속히 도달할 수 있다. 다만 채비에 여부력이 남아있을 경우 예민한 입질을 놓칠 수 있으며, 고기들이 입질을 할 때 이물감을 느낄 수 있어 민감한 어종에는 맞지 않는다.

반유동 채비의 대상어종

고정수심층을 회유하는 어종인 감성돔, 노래미, 참돔 등에 효과적이다.

기본 세팅

〈Step 1〉

낚싯대의 릴 시트에 릴을 끼운 후 단단하게 고정한다.

반유동 채비 기본 세팅 Ste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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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라인롤러를 거쳐 원줄을 빼낸다.

반유동 채비 기본 세팅 Ste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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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베일을 젖힌다.

반유동 채비 기본 세팅 Ste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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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초릿대 보호캡 구멍에 원줄을 끼운 후 캡을 빼낸다. 이때 원줄이 가이드 링을 통과하게 된다. 뽑아낸 원줄은 1m가량 충분히 빼낸 후 여기서부터 채비 세팅에 들어간다.

반유동 채비 기본 세팅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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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채비

〈Step 1〉

소형구슬을 끼운다. 일반적으로 찌구슬 혹은 반원구슬이라 부르는데 이것을 끼워야 면사매듭이 찌를 통과하지 못한다.

위채비 Ste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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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구멍찌를 원줄에 통과시킨다. 감성돔낚시에서 흔히 사용하는 0.8호 찌를 예로 들었다.

위채비 Ste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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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O형 쿠션고무를 원줄에 통과시킨다. 이는 구멍찌와 수중찌 사이에 위치함으로써 이 둘의 마찰을 막는다.

위채비 Ste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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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수중찌를 원줄에 통과시킨다. 이때 끼우는 방향에 주의해야 하는데, 면적이 넓은 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해야 하며 수중찌에 적힌 글씨가 거꾸로 보여서도 안된다. 수중찌는 구멍찌와 같은 호수인 0.8호를 사용한다.

위채비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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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V형 쿠션고무를 끼운다. 이는 수중찌와 도래의 충돌을 막는다.

위채비 Ste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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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

도래를 묶어 채비를 마감한다.

위채비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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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위채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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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채비

〈Step 1〉

도래에 목줄을 연결한다. 목줄은 포인트 상황에 따라 1~5m까지 다양한 길이로 사용한다.

밑채비 Ste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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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목줄 끝에 바늘을 맨다.

밑채비 Ste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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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필요에 따라 좁쌀봉돌을 목줄에 부착한다. 좁쌀봉돌은 어신찌의 여부력을 줄여주며 미끼가 떠오르지 않게 해준다.

밑채비 Ste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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