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가난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원은 시의원에게 공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이웃사촌을 돕던 중, 시의원의 뒤에 마피아 세력이 있다고 의심한다. 시의원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사무실에서 우연히 거대 마피아 조직의 차기 보스인 카이사르를 마주하게 된 이원. 이원은 며칠 후 카이사르 다시 만나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카이사르는 이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척하며 무시하고, 이에 이원은 카이사르에게 잊지 못할 깊은 인상을 남긴 채 사무실을 떠나버린다. 그런 이원에게 흥미를 느낀 카이사르는 그의 뒷조사를 시작하고 두 사람은 점차 얽히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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