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해서든, 약자에 대해서든 착취의 모습은 언제나 비슷합니다.
이상기후, 오염된 공기, 인간의 손발에 짓이겨지고 더럽혀진 산과 숲, 강과 바다.
그리고 그 모든 공해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존재는 마녀들입니다.
도시의 부산물 속에서는 숨 쉬는 것조차 힘겨운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터전을 위협하는 시도는 갈수록 노골적으로 다가옵니다.
쇠약해진 몸으로 서로를 돌보며 살고 버텨내야 하는 나날은 과연 언제까지일까요?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