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미래가 바뀐 거야.”
드디어 막이 오른 체이머스 건국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는 와중에도, 레리아나는 과거를 추적하기 위해 끈질기게 ‘검은 신녀’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 헤맨다. 그런 레리아나에게 새로운 반지를 건네며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전하는 노아! 그러나 고백의 여운이 즐길 새도 없이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친다. 천천히 레리아나를 공격할 준비를 하며 여주인공이 아닌 ‘악역’으로 변한 베아트리스, 그리고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는 왕성 습격 사건까지! 과연, 레리아나라는 변수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more...